작년까지만 해도 나름 조신했던 해마 한마리~
꽃대도 하나만 올리고,
머리에도 풍란을 이고 있었는데,
엊그제 머리에 이고 있던 풍란을 떼내어
새로운 목부작을 하나 만들었더랬지요.
그랬더니 좀더 해마의 형태가 드러나고,
더욱 풍기문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총 6개의 꽃대를 올렸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해 주말쯤 만개할것 같습니다.
새우라고 하실분이 계실텐데,
새우 아니고 해마입니다.
새우는 등이 굽어 있는데 야는 떡하니 펴고 있습니다.^^
해마(海馬)는 한자에서도 말이라는 馬를 쓰고, 영어도 SEAHORSE 라고 하는데 말을 닮은것 같지는 않습니다.
해마는 말려서 약재로도 쓰는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신비한 힘이 있다고 믿어 많이들 먹었다고 하네요.
음위에도 활용하고, 최음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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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글 보고 뜰채 챙기고 있는 갱산스님! 많이 잡으면 말려서 농갈라 먹어요^^)
아직 꽃대를 올리고 있어 8월 중순쯤 꽃을 보여줄것이 한두개 있지만
올 풍기문란은 마지막입니다.
이제 그동안의 풍기문란한 생활을 마감하고
가끔 한번씩 묵부작이나 만들면서
조신하게 생활할까 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들 보내세요^^
자
떠으나쟈~
해마 잡으ㄹ..
(죄송함돠)
해마1면
은성서 인기있는 모델일껀디..
해마1
해마무
해마2
순서 맞쥬??
안구정화 잘하구 갑니다
더운데
산에가지마시구
에어컨 틀고 집에계셔유~
풍란과 곰팡이의 싸움에서 풍란이 이긴 거구만요^^
더운데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점심엔 션한 밀면 한그릇 하시구요
요즘 산에가면 죽을것 같아서 산에 안간지 오래 되었습니다.
영지양 만나러 가야 되는데....
어인님.
아직 남아 있는지 냄새가 조금 납니다.
그런데 벽너머는 내 구역이 아니라 손을 쓸수가 없어 가을까지 기다려야 할것 같습니다.
안경 바꿀 때가 된건지,,,ㅎ
가마우지유? 윽~
지금 복수 하는거 맞쥬? 해마가 분명헌디 가마우지라구 우기시구..... ㅡ.,ㅡ
모양새가 났네요
좀더 해마처럼 보이긴합니다^^
해마 같쥬~~~
첫번째 사진의 머리에 붙은거 떼어내 만든것이
엊그제 만든 이거에유....
꽃 질때. 까지만ㄱ
즐감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붕춤님.
요즘 피는 풍란은 너무 고온이라 금새 시들고 만답니다.
6월에 피면 거의 3주를 가는데 요즘은 일주일이면 지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