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칭구둘이랑 저
셋이서 블루길탕서 낚시..
피터형닮은 누런 길냥이
블루길 던져주니
덥석 물고
뒤로사라짐..
두어마리 더 주니
자연스레 일행이척함..
(꼬기나와요??막 훈수둠)
새낀지 몰라도
두마리 더와 세마리
겔러리로 관전중..
니네..
팝콘은 들고왔어?
횽아가 오늘 사고칠거같거등?
니네땜에 지렁이 쓰는거여~
고마운줄알어~
블루길 따박따박 던져주는중..
입질 묵직?
어??
카는데 옆으로 짼다
그래!이거지!쐐애액~
퍼벅 하고
랜딩하니
친구놈 물소리 듣고 오고있다
(흠..짜식,올만에 자랑하게 생겼네...)
건져보니,턱걸이되겠다..
쪼매난기 힘은...
이라고 뽕오 빼는데
냥이시키
지줄줄알고
확 낚아채는기 아인가?
.
.
.
야! 개xx야!
그건히야끼다~
친구놈 옆에서 배꼽잡고 웃고
봤지??4같았지?그지?
이라이 발로 찰라카더군요 ㅜㅜ
감자먹고 싶군요.
금새 나타나 감자 할겁니다....
그럴때가 있죠^^
꼬부기는요?
3치쯤 되는 붕애가 뒤로 슝~날라가 땅바닥에 떨어지고 낚시대 놓지도 못한채 다른대서 초리를 끄는 입질!!
묵직한 손맛에 올라오는데.... 그 묵직함보다 더 묵직한 3치 입질!!!!!! 길냥이.....
양팔 묵직허니 때아닌 낚시터서 탈춤을 추셨다고 ㅎㅎ
게다가 냥이는 바늘까지 주둥이 같이 걸림 ㅡ.ㅡ;;
살살 달래서 빼주느라 애먹었다네요 ㅋㅋ
냥이들이 많이 모이죠.
특히..전갱이 새끼..뽈락 새끼..이딴거
전문이라..제뒤에 어느새..ㅋㅋ
..
고양이 5형제
부루기리 또는 베식이 나오면
어느순간 뒤에 자리잡고있음
근데 붕어나오면 시큰둥 처다보지도 않음
그정도는되냐 낚시터 냥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