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바람쐬어주러
함평 국향대전에 다녀왔습니다.
꽃 좋아하는사람들은 입장료가 아깝지않을만큼
형형색색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아서
구경 잘 했습니다.
예쁜 꽃밭보다
제 눈을 더 붙잡은건
공원 산책로 국화꽃밭 너머로
부들과 시든 연줄기로 가득찬 둠벙ᆢ
저어기 곶부리에서
연줄기 몇가닥씩 걷어내고
부들에 바짝 붙이기만하면ᆢ
꼬올깍~!


역시 꾼이십니다.
국화꽃향 가득한 터라~~~
그냥 꿈만꾸세요~~~~
대명을 접해두,대명을 지으실때의
그 애절~한 심정이 느껴져 꽃에 눈길을 줄수가 없습니다. ㅠㅠ
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