삥에 살고 삥에 죽는다. ^^~
역시 가을은 상납의 계절인가 봅니다.
가을만 되면,
고구마, 참깨, 쌀, 단감 등등 농산물이 우르르 쏟아져 들어 옵니다.
쌀이야 대토비용으로 해마다 120Kg씩 올라오는 거지만,
그래도 가을이면 이곳 저곳에서 고마운 마음이 도착합니다.
살만한 따뜻한 세상이쥬?
오늘은 큰처남이 새로운걸 보내 왔네요.

지난 겨울에 고압감전화상으로 서울에서 몇달 치료받느라
곁지기랑 뒷수발을 좀 해주었더니 보냈답니다.
요즘 꿀 잘 안먹는뎅..... ㅡ.,ㅡ
집에도 선물 들어온거 몇병 쌓여 있는데,
다 몰아서 효소를 담그던지,
아님 약초 꿀절임을 하던지 해야할것 같습니다.
아무튼 삥은 좋은겁니다.
어디 삥 뜯을만한분 안계시나????? ㅋ
이번주는 날이 포근하여 수능한파가 없다고 하네요.
수능생 둔 부모님들 힘내시고,
한주 포근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잘 하시구요 꿀 빠는듯 달달한 오후 시간 되세요.
가만계셔도 상납들어오니
단거 넘 마이 드시믄 아야 합니다 ..ㅋ
감사합니다. 해피한 오후 되세요.
콩나물해장님.
거 주소가 어케 됩니까?
삥좀 뜯으러 전국 순회좀 하게요^^
규민빠님.
당 떨어지믄 한방에 훅 갑니다.
단거 많이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근디 규민빠님헌티 뭐좀 삥 뜯을거 없나????
가징거 없거등요...
설마, 시번에 한대씩이믄....조지따...ㅎ
언젠가는 칠곡에 들러 한트럭 쌔벼올 생각입니다.
거기서 울산에 들러 3초 할배한테서 유조선 한척 삥 뜯을려구요....ㅎ
Kim스테파노님.
가진거 없으시면 안심해도 되요.
저 없는데 뚜디리 패면서는 삥 안뜯어요.^^
이박사님.
그렁거 말고, 좋은걸로 내놔봐요.
비린내 나는거 안좋아 합니다.^^
비린내도 싫은데 오일냄새 까지요? ㅡ.,ㅡ
제대로 익은게 적네요.
맘만 주께유.ㅎ
맘 말구 현물로 줘유....^^
검단꽁지님.
지둘리지 마유...
저거 그 귀하다는 더덕꽃꿀 이라네요.
농장에 부탁해서 어렵게 구한 거라고 하네요....ㅋ
득템 축하드려요~
대구사시죠?
쩐댚님 털러갈때 같이 떨어드리겄습니다. ㅎ
잡아보이님
그러시믄 안되는디유~~^^
어심전심님
제가 삥좀 뜯습니다. ㅎ
태백산 맑은 공기밖에 없으니...
오시면 맘껏 들이킬수 있도록
문열어 놓을께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겁니다.
한적하고 공기 맑은곳에서 하릴없이 거니는 것이요. 그래서 주말에 사람 없는곳을 찾아 걷다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