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이 많이 덥습니다
내일부터는 장마가 예보되어 있으니 조금 시원해지겠지요~
저번에 한번 글을 올렸듯이 지난 겨울부터 운동을 등한시했던 결과로
고질병인 허리가 단단히 뒷탈이 나서 결국 한참동안을 감옥살이하다
간신히 출소해서도 계속 빌빌거리는 바람에 그나마도 물가에도 못가봤댔죠
지난 주말에 결국 답답증을 못이겨 그나마 덜 먼 예산쪽으로
풍경님과 동출을 했더랍니다
삼주만에 겨우 물가에 나갔는데~~
션찮은 몸으로 겨우겨우 갔건만~
OTL~~~
이넘의 저주는 도무지 풀릴줄을 모릅니다
이번에도 변함없이 비늘없고 시커먼 꾸구리란넘에게
밤새 시달리더니만
유일하게 잡은 붕어 한마리는 여지없이 다섯치~~~
환장하겄습니다
이 노릇을 도대체 어찌해야 할 지~~
그나마 아래 풍경님 글에서대로 좋은 비밀터를 한군데 알게되어
다음번에는 그 곳에서 기필코 바이러스 탈출을 해보렵니다
탁이아빠의 성화로 오래간만에 조행기 올렸답니다
월하의 바이러스에 휘청거리는 모습이라도 잠시 들르셔서 구경해 주시와요~~
글고 비늘님 너무 꼬수워하시면 저 삐져서 혼자 웁니다요~
끝이 보이지 않는 저주의 망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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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려니~~~~
언제나 꽝이나 그저 그런놈이려니~~~
꽝은 필수요 5치는 운명이요 무비늘은 덤이려니~~~~~
진짜 몰라서 묻는거유
원줄 살돈 읎서가 자투리 실달고 발앞에 담궜더니
몇마리 잡긴했는디요
근디 궁금한기 고기는 어측케 잡는거유 ?
어치케 꽝도 잘 안치고
그러코롬 비늘없는 넘들하고
다섯치만 꼬박꼬박 걸리는지 원~
은둔자님~
미워할꼬얌 ㅠㅠ
진우아범님 뵈러 내려가면
말끔히 치유가 될듯헌디
이넘의 삭신이 말을 안들어주니~
여지없이 다섯치..
바이러스..
음..
여태까진 웃고 떠들었는데..
진지하게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팍!!
생각보다 심하게 길게 가고 있습니다 ㅠㅠ
첨엔 농담삼아 재미로 웃었는데
이젠 마냥 웃을수만은 없다는..
월하님이 출조했다 하시믄 저는 그래유~
"음~이번에두 비늘없는거랑 진탕 노시다 오시것구만...운빨 좋으믄 다섯치 한두마리가 접대하겠구먼..."
세삼스럽게 슬퍼마세유~ 조사도 다~ 팔짜가 있시유~ 어케겠시유. 팔짠디.
무비늘~ 무월척~ 있는건 수염달린 눔~~~~~~~~ㅋㅋㅋ
비늘님 저도 월하님하고 놀다가 무비늘 5치바이러스 결렸습니다..
그래 치료 차원에서 장비 몽땅 처분했습니다 ㅎㅎㅎ
이제 낚시대 3대남았습니다..
경고 ----- 앞으로 월하님과 노실분들은 5치. 충분히 염두해두시고 만나시기를~~~ ㅋㅋㅋ
걍 열심히 일해라~
비늘님
인자 신선도가 떨어져서리 별라 안꼬습죠??
앞으로는 머가꼬 비늘님을 즐겁게 해드린디야~~
근디 꾸구리는 정말 시러 ㅠㅠ
빠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메기도 닮은거 같공
거기다 올챙이하고도 비슷하공~
챔질하믄 손맛은 주게주나염?
그래도 다섯치믄 어디여요~
걍 꽝치고 오는 경우가 허다헌디~
워쩔땐 베스라도 좀 물어주라~
헐때도 있다니까요~
베이스켐프 철수 합니다 장마끝나고
2차 베이스 켐프 어디로 갈지 고민중입니다
부지런히 허리 꼿꼿이 세워 놓으세요
월하님은 허리병에...
탁아빠는 짬낚으로....
화순쪽 한달 탐사끝나서
영광쪽 은둔자님 동네가서 놀아야 할란갑여
월하님 건강제일이유....
감사하옵니다^^
성아님 작년에는 하두 꽝치고 다녀서
머라도 잡혀라 혔는디 그거시 아니더랑께요 ㅠㅠ
진우아범님 하루빨리 몸 가다듬어서
뵐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