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車 이야기...

평생 학원과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살았더니. 30년동안 봉고차 인생이 되버렸습니다. 그간 저가 몰았던 차종이...마이크로버스, 봉고, 그레이스, 토픽. 베스타, 이스타나..그리고 현제 프레지오 입니다. 학원을 그만 둘 때 폐차하긴 아까워 몰고 다닌건데...어느덧 12년이나 묵은 老馬가 되어부렀습니다. 아직도 요눔 끌고 그 먼 서울까지 장거리운행을 합니다. 하지만...정가에 내려와 이번 겨울까지 지내는덴 엄청 걱정이 됩니다. 눈만 오면 꼼짝도 못하지요. 미끄러서.ㅠ 그런다고 백수 처지에 보란듯 새차나 고급차 사다 몰고댕길 수도 없꼬... 고민 끝에 정가용으로 대략 1~2년 탈 허름한 중고차..코란도 2벤 정도 구입할 요량입니다. 막상 구입하려고 보니..마땅한게 안보이네요. 엔카나 주위분께 부탁했는데 연락이 안옵니다.ㅠ 엔카를 보니 가격대 쓸만한 건 5인승이고 2벤은 머..연도식에 비해 비쌉니다. 지금 마눌님 몰래 친구눔에게 맡겨 논 마지막 비상금 꼬불쳐 논게 400만원 남았는디...ㅋ 요눔으로 적당한 중고차 구입요령을 조언부탁드립니다. 혹시 코난도 존 눔 소개 해주실 분 연락도 주시구욤~^^ (꼭~ 오토가 필요혀유. 횐색차량) 제가 지금 동네 어르신 모시고 읍내 병원에 나갑니다. 다녀와서 댓글에 감사드리겠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