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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자리만 다듬으면 저수지가 지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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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게 2박3일 출조하여 대편성을 마치고 밤낚시 준비를 시작할 무렵 한분의 조사님께서 옆으로 오시더니 이 자리는 자기가 수초를 제거하고 앉을 자리도 합판을 구해와서 발판작업을 하고 다른 꾼이 차지하지 못하도록 헌 파라솔을 설치하였다고 투덜 투덜 하길래 낮에 동네 어르신이 쓰레기 문제로 욕을 얻어먹고 준비해간 마대자루에 주위의 쓰레기를 청소하고 낚시를 한다고 이야기를 하였으나 인상이 못마땅해 하길래 자리를 양보한다고 말하니 오늘은 자기가 양보를 한다고.....대신 내일 아침 일찍 철수를 하라고....쓰벌(속으로) 기분 엿이었음다. 그래서 한잔먹고 11시부터 디비자고 아침 일찍 철수했음다. 나이를 떠나 아직까지 이런 몰상식한 꾼이 있다는 현실에 또다시 잠시나마 아픔을 삼키며.... 결과적으로 2박3일간의 조행은 탕탕탕 이었습니다...물론 일교차..수온의 영향도 있었지만..

자칭싸부님! 반갑습니다.
아직도 그런 몰상식한 꾼이 존재한다는데 울화가 치미네요.
만약 낚시대가 설치되어 있었다면 몰라도 처음 낚시터에
도착하면 일일이 어떻게 전날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까?
아직도 그런 사람이 있다는데 섭섭하네요.
자칭싸부님! 좋은 경험으로 알고 기분 푸세요. 진정한
낚시인은 소인배의 무뢰함에 인내합니다. 항상 안전과 행운이
님에게서 떠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즐.낚하세요.
안녕하세요,자칭사부님,
지껀 아이지 만서두 그래도 자기가 초를치고 자리를 맹글어다고
그라면 우야겠심니까 아무래도 월척 의 자칭사부님게서
이해를초금 하시면 만사 불여 행복일 깁니다
서로 양보하면 저수지가 밝아옵니다 속 푸시고
조금 언짠아도 참고 사시야 됨니다 맨날 즐낚 하시길 봐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 또한 잊을랍니다.
내일을 위해서...
포항에 사는 메주콩입니다.
몇일전 월척에 소개한 경산못(***)에 낚시를 갔지요
도착하니 많은 조사님들이 계시더군요
상류에 가보니 낚시를 할만한곳은 모두 좌대로(12) 포진되었더군요.
몇몇 좌대에는 낚시대를 거총해놓고. 사람은 아무도 없고.....
일찍온 모든 조사들은 투덜대머 하류쪽으로 낚시를 하시더군요.
부족한 저가 바라기는, 낚시는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것이지, 인위적으로
붕어와 만나는것은, 진정한 낚시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기록을 갱신하는것은 매우 의미가있지만........
릴꾼이 잡은 고기는 기록에 참여하지 못하잖아요.
죄송합니다. 낚시를 다녀보면 여러 상황이 발생되지요.
오늘 시간이없으면 내자리를 다음 조사에게 양보할수있는 진정한 낚시꾼이
되십시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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