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초반에 낚시다닐때 저수지정보 구하기 쉽지않았는데요... 어떤 신문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신문한쪽에 저수지를 소개하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스크랩해서 낚시다닌 기억이 납니다.
고속버스타고 시골버스타고 힘들게 다닌 기억이 나네요.. 90년대 중반이라..인터넷이 보급되기전이라..
월님들은 그당시 출조할때 저수지정보를 어떤경로로 알고 출조를 하셨나요?
낚시중 갑자기 생각나서요....
-
- Hit : 11052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3
충주호니 파로호니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래도 낚시가게에서 정보를 많이 얻지않았나 싶네요.
한 10년.
이 근방 저수지를 그땐 다 외웠었었는데요.
지금은...^^;
속에 부록으로 들어있던
낚시지도 잘라서 보물단지처럼
들고 다니던 생각이 나네요
요즘은 위성지도가 있으니
실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정보는 낙시방 오로지 독조에 이름없는 산꼴짝 둠벙만
초봄에는 평지형 대형지 위주로 다녔습니다
정독한 적이 있네요!!
그게 모티브가 된거 같네요!!
항상 뒷북치죠 ㅎㅎ
다였던 시절!
교통수단은 거의 대부분 노선버스..., 게다가 물가까지 한참을 걷고,
이런 모습이 언제였는지도 가물가물 하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문화일보인가? 맞을겁니다
일기형식으로 음력으로 월별로 메모해놨다가
다음해에 참고자료로 활용했지요 ..
10년 이상하다보니 지금쯤 어느저수지 어디포인트
미끼는 주간에는 참붕어 야간에는새우 등등 ㅎㅎㅎ
신문 뒷면에서 한장 펼치면 하단쪽이던가?? 주말 레저 정보가 있었죠.
그넘의 팔랑귀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해서 조황정보에 눈 돌아 먼길 마다않고 달려가기도 했습니다.
지도에 의존해서 다니던 시절이라 찾아 헤메다 어두워져 포인트를 못 잡고
꽝치고 다닌 기억 새록새록 나네요.
보통은 늘 다니던 댐으로 주로 다녔고, 낚시점에서 소개하는 저수지로 가기도 했었죠.
2. 어릴적 선친 따라서 갔던 데만.
3. 조우가 델꼬 가는 데만.
☞ 갔던, 가는 데만 ...
예전이나 지금도.
☞☞ 게으름 많은, 무섬 무지 타는, 장비만.
조사의 한계.
노지는 낚시할곳이 많았던 반면에,
유료터는 시설이 좀 열악하긴했었죠.
20여년이지난 지금은 상황이 반대인것같습니다.
노지는 낚시금지와 어자원감소로 환경이 열악한반면에,
유료터는 많은자본들이 들어와서 좌대며 방가로며 매점식당등 투자들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20년전에는 낚시춘추를 많이 보았던것같습니다. ^^ ㅎ
그곳에 새벽 4시 까지 가면 항상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서 주말에는 충주호등 으로 많이들 갔습니다...
지금은 충주호 노지로 가는 도로가 포장이 되어 있지만 그때는 승용차는 다닐수 없을정도로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였습니다...벌써 옛날이지만 아득한 추억이 ...
그리고 저도 낚시춘추 86년 10월호 부터 지금까지 계속 구독하며 모아 놓고 있습니다..
시골창고 한편에요.....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들 하십시요....
소개란 있었어요..
고속버스타고 터미널서 내려 다시 시골 버스타고
그 후 낚시회 버스타고가서 낚시 했던 기억이
낚시회 버스 타고 가면 편했어요.
참을수 없는건 지독한 댐배연기와 고성.. 그리고 음주
개인차 사면서 그동안 한장한장 모와왔던 스크랩과 지도 정보수집해서
지금은 편하게 낚시 다녀요..
무겁고 굵었던 글라스로드 낚싯대..
오리엔탈 낚싯대 아직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75% 카본 생산제품 나왔을때 큰 사건 이엿어요.
현재는 가볍게 생산되는 티타늄,카본,하이카본, 낚싯대..
참 편하죠 인터넷 에서 쉽게 정보도 얻고 위성사진과 네베게이션..
어렵게 정보 가지고 찾아갔던 순박했던 저수지가 그립습니다.
버스타고 택시타고
낚시춘추 처음 나왔을때부터 정기구독 신세계 을 얻은듯 했지요..
지금은 추억의 한자리 창고에서 먼지만 가득..
안성 고삼지 새우 많고 순수했던 붕어.
다시 보고 싶네요..
순수한 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