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날 천에서 낚시중 저녁쯤 소나기가 한줄기
하더군요... 밤이되니 소나기때문인지. 안개가 3m 앞이
안보일정도로 끼더군요.
다리아래서 했는데 다리위에 차가 한대 서더니
랜턴을 켜고 아래로 내려오길래
전 조황을 물어보러 오는갑다 했는데.. 이분이
물가에 서더니(나와의 거리 약 5m) 잠시 후 물로 냅다 뛰어
드는게 아니겠습니까?
전 자살하는줄 알고.. 벌떡 일어나 달려가며
뭐하시는 겁니까? 큰소리로 소리쳤고
그리고 바로 냅다 뛰어 들어 그분을 잡았죠 ㅋㅋ
(수심 약 1m)
그분이 하시는 말이... 다 다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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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주으러 왔는데요...
헐.. 안개때문에 제가 보이지 않았다고
물가로 나와서 커피한잔 대접하며..서로 웃었네요 ㅎㅎ
3년전 2월 중순 경 자주가는 고향 소류지에 해빙도 되었겠다 이른 손맛을 보려고 지렁이 챙겨 갔는데
유해조수퇴치 조끼를 입으신 분들이 멧돼지 몰이를 하시더군요 당연히 개들도 여러마리 있었구요.
갑자기 뉴스에서 멧돼지인줄 알고 오인사격해서 사람이 죽었다는 보도가 떠올랐지만 손맛은 포기할 수 없어 그나마 으슥한 곳에서
대를 피고 낚시를 하고 있는데 뒷산에서 개들이 막 짓고 땅이 꺼질 듯한 발굽소리가 들려 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도 낚시하다말고 숨 죽이며 그 상황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돼지세끼 두마리가 무리에서 이탈, 하필이면 제가 낚시하는 곳으로 허겁지겁
내려오더니 그대로 물속으로 다이빙! 저는 그 때 알았습니다. 돼지가 물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것을요. 헤엄도 얼마나 잘 치는지 순식간에
소류지를 가로질러 가버리더군요. 와 진짜 세끼인데도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부여 반산지 좌대에서 낚시하면서 소방헬기가 물떠가는것 두어번 겪었네요..^^
예전에는 산속에 있는 대형 저수지인데 매형하고 둘이 밤낚중이었는데 새벽 1시쯤 건너편 산속에서 인기척이 들리더니 후러쉬 불빛도 보이고
길이 없는 말그대로 깊은 산중이라 순간 생각으로는 공비인가.... 했더라눈.. ㅋㅋ
조금지나니 사람들 움직이는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불빛이 한참뒤에까지 이어지드라고요... 껌껌해서 사람은 보이지는 안코 짐작으로만 백명도 넘는듯
보였죠. 쫄아서 그쪽으로는 후레쉬도 못 비추고 당황만 하고 있는데 등뒷쪽에서 차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뒤돌아보니 군용 찝차가 등뒤에 딱 서더니 장교복장 차림의 사내가 내려서 하는말....... 괴기좀 나오나요????
그래서 물어 봤죠... 건너편 사람들은 머에여? 군복사내 하는말이 특전사 훈련중이라는... 말을듣고 놀란가슴이 진정이 되었었죠..
조금만 찝차가 늣게 왔으면 112에 신고 할뻔했죠 ㅋㅋ
2년전 화성에서
새벽녘 가물치로 의심되는 고기가
낚시대를 끌고가서 우여곡절 끝에
낚시대만 건지고 의자에 앉아 한숨쉬고 있는데
건너편 공장에서 불이나서 119신고하고
소방차와서 화재진압하는 모습보다가
잠간 잠이 들었는데
텐트 주변에서 우당탕탕 소리에 눈을 떴는데
헬기가 내앞에서 물을 뜨고 있습니다
헬기가 물 떠서 이동하는 순간
난리나는줄 알았습니다
후배 둘에 저까지 셋이 낚시하는데요. 장맛비가 세차게 쏟아집니다.
철수하기는 아쉽고해서 다리 교각 위에 올라가 비를 피하며 낚시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교각에 올라갈 때는 교각 아래에 돌을 계단처럼 쌓아놓고 그것을 밟고 올라갔는데
교각 위에는 공간도 꽤 나오고 비도 들이치지 않아 우리의 작전은 성공한 듯 보였습니다.
한참 낚시를 하다가 교각 아래를 내려다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글쎄 올라올 때 밟고 올라온 돌들이 내린 비에 다 잠겨 버려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내려갈 일을 생각하니 아찔했습니다.이거 119를 불러야 하는 게 아닌가...
수영에 자신이 있었던 우리 후배가 한참 망설이다가 먼저 아래로 뛰어내렸고
다른 후배와 저는 그 친구를 밟고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근 20년전 쯤 제 옆에 자리 잡으신 조사님 1분~
그리고 그 옆자리에 그랜저 타고 다방레지인지 술집아가씨인지 데리고 텐트치신 사장님~~ 이렇게 자리를 했습니다. 밝을때 얼핏 보니 나이차가 많이 나고 아가씨가 가죽치마에 섹시한 것이 나무그늘 아래서 담배도 참 맛나게 피더군요.
그렇게 밤낚에 돌입 했는데 제 옆자리 조사님 한밤중에 소주하고 안주들고 제 자리에 찾아와 술 한잔 하자며 했던 말~~
낚시에 재미를 들이던 시절
영천의 모 소류지에서 밤을 세우고
아침 장 조금 더 보려고 찌만 보고있는데
뒤에서 목탁소리가 나는겁니다 ᆢ
뒤돌아 보는데 저수지 전역에 백명 이상의
사람들이 "나무아ᆢ타불~~" 이러고 돌고 계시는데
그날ᆢ 무지 난감 해네요
부처님 오신날 ᆢ머 ᆢ 그날ᆢ
화재인데 그게 우선이죠
입질은 당연히 소강일것이구요
또한가지 절대 한번은 아닐겁니다
여러번 왔다갈걸요
수위도 만수였었고요...헬기가 한번 휘져으니까 좌대 방까지 물들어오드라고요..ㅡ.ㅡ;
헬기한테 물벼락 정통으로 맞아 봤습니다
초봄이라 춥더군요ㅜ,.ㅜ
조종사분 흠......월척 하시죠?-,.-?
5천 평 조금 넘는 소류지 물도 퍼가더군요.
친구랑 낚시는 두고
야 수위 줄어드나 보자 하면서 지켜봤더니
20회 넘어가니 진짜 수위가 주는 것 같더군요.
헬기 4대가 두 시간 동안 교대로 물 퍼더군요.
산불대비훈련.
세 대는 멀리서 퍼는데,
3번 헬기만 꼭 제 앞에서 퍼더군요.
파라솔 잡고 씨름하며 조종사를 보니
식히가 씨익 웃더군요.
그날,
풍가주인은 제게 맞아 죽었습니다. ㅡ,.ㅡ"
열아홉에 처음 민물낚시 하러 간곳이 소양호였는데..
밤중에 낚시대 놓고 조는사이..종아리까지 물이 올라와 있더군요..
장마 끝나고 더울때라.. 발이 물속에 있는지도 못느꼈죠..
귀신이 끌어당긴줄..ㅡㆍㅡ
댐이 수위변동이 심한걸 나중에 알았지요..ㅎ
수위조절도 하고..발전방류도 하고..
낚수대 널고 있는디 총소리 와 물자맥질소리
동네 포수가 사냥개와 함께 총질하면서 기러기 잡드만요
총소리에 보다 개가 물속에서 첨벙 첨벙 총맞은 청둥오리 가져오는게 신기하더군요
아침 피딩시간에 허리급 한수 땡기고, 다른대 입질들오는데
건너편서 포크레인 물속에 들가 물장구 치더군요 아놔 @.@;;
하더군요... 밤이되니 소나기때문인지. 안개가 3m 앞이
안보일정도로 끼더군요.
다리아래서 했는데 다리위에 차가 한대 서더니
랜턴을 켜고 아래로 내려오길래
전 조황을 물어보러 오는갑다 했는데.. 이분이
물가에 서더니(나와의 거리 약 5m) 잠시 후 물로 냅다 뛰어
드는게 아니겠습니까?
전 자살하는줄 알고.. 벌떡 일어나 달려가며
뭐하시는 겁니까? 큰소리로 소리쳤고
그리고 바로 냅다 뛰어 들어 그분을 잡았죠 ㅋㅋ
(수심 약 1m)
그분이 하시는 말이... 다 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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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주으러 왔는데요...
헐.. 안개때문에 제가 보이지 않았다고
물가로 나와서 커피한잔 대접하며..서로 웃었네요 ㅎㅎ
유해조수퇴치 조끼를 입으신 분들이 멧돼지 몰이를 하시더군요 당연히 개들도 여러마리 있었구요.
갑자기 뉴스에서 멧돼지인줄 알고 오인사격해서 사람이 죽었다는 보도가 떠올랐지만 손맛은 포기할 수 없어 그나마 으슥한 곳에서
대를 피고 낚시를 하고 있는데 뒷산에서 개들이 막 짓고 땅이 꺼질 듯한 발굽소리가 들려 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도 낚시하다말고 숨 죽이며 그 상황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돼지세끼 두마리가 무리에서 이탈, 하필이면 제가 낚시하는 곳으로 허겁지겁
내려오더니 그대로 물속으로 다이빙! 저는 그 때 알았습니다. 돼지가 물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것을요. 헤엄도 얼마나 잘 치는지 순식간에
소류지를 가로질러 가버리더군요. 와 진짜 세끼인데도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친구가 자고와서 하는말,
- 네가 케미 가져갔냐?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의심하는 눈초리가....
중요한 일이죠.
저도 한 방 맞고
그날은 철수했네요.
또 올수 있고,
또 당할 수는 없고,
누굴 탓 할 수도 없는 일이니까요.
기분좋게 세팅 끝나갈때쯤
갑자기 동네할배가
고무다라이 4개로 엮은 항공모함을
대나무작대기로 밀면서 내자리 앞으로 슉슉~ 지나가심.
"건너편 포인트 들어가려는데, 가운데로 가면 깊어서 작대기가 안닿아서ᆢ 미안합니다."
저도 헬기요
헬기땜시 정신없는데
그와중에 찌눕고
월척 허리급 나오고
낚시터가서 수심찍어본다고
한대들고 여기저기 찍어보는데
빈바늘에 28붕어 나옴
(아.. 오늘 전펴지말고
집에가까?
28이면 상당한 조과임)
2~30미터. 떨어진 수상좌대서
오후 한번
저녁 한번
새벽. 한번
좌대서. 여자 신음소리가
아주.숨넘어 가게들린던데요.
딱 봐도. 40후반쯤?
예전에는 산속에 있는 대형 저수지인데 매형하고 둘이 밤낚중이었는데 새벽 1시쯤 건너편 산속에서 인기척이 들리더니 후러쉬 불빛도 보이고
길이 없는 말그대로 깊은 산중이라 순간 생각으로는 공비인가.... 했더라눈.. ㅋㅋ
조금지나니 사람들 움직이는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불빛이 한참뒤에까지 이어지드라고요... 껌껌해서 사람은 보이지는 안코 짐작으로만 백명도 넘는듯
보였죠. 쫄아서 그쪽으로는 후레쉬도 못 비추고 당황만 하고 있는데 등뒷쪽에서 차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뒤돌아보니 군용 찝차가 등뒤에 딱 서더니 장교복장 차림의 사내가 내려서 하는말....... 괴기좀 나오나요????
그래서 물어 봤죠... 건너편 사람들은 머에여? 군복사내 하는말이 특전사 훈련중이라는... 말을듣고 놀란가슴이 진정이 되었었죠..
조금만 찝차가 늣게 왔으면 112에 신고 할뻔했죠 ㅋㅋ
새벽녘 가물치로 의심되는 고기가
낚시대를 끌고가서 우여곡절 끝에
낚시대만 건지고 의자에 앉아 한숨쉬고 있는데
건너편 공장에서 불이나서 119신고하고
소방차와서 화재진압하는 모습보다가
잠간 잠이 들었는데
텐트 주변에서 우당탕탕 소리에 눈을 떴는데
헬기가 내앞에서 물을 뜨고 있습니다
헬기가 물 떠서 이동하는 순간
난리나는줄 알았습니다
꽁치통조림 빈깡통에 머리가 끼어서 비쩍마른 가물치였어요
다행이 깡통의 날카로운 곳에 살람망이 걸려서 구해줄수 있었네요
그리고 한번은 누군가 새우채집망을 담가두고 깜박잊고간 채집망에 새우좀 얻어쓰려고 채집망을 건져드는순간 ????
새우는 없고 커다란 쥐한마리가 들어있었어요
저 잠시 심장이 멎었었어요
철수하기는 아쉽고해서 다리 교각 위에 올라가 비를 피하며 낚시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교각에 올라갈 때는 교각 아래에 돌을 계단처럼 쌓아놓고 그것을 밟고 올라갔는데
교각 위에는 공간도 꽤 나오고 비도 들이치지 않아 우리의 작전은 성공한 듯 보였습니다.
한참 낚시를 하다가 교각 아래를 내려다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글쎄 올라올 때 밟고 올라온 돌들이 내린 비에 다 잠겨 버려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내려갈 일을 생각하니 아찔했습니다.이거 119를 불러야 하는 게 아닌가...
수영에 자신이 있었던 우리 후배가 한참 망설이다가 먼저 아래로 뛰어내렸고
다른 후배와 저는 그 친구를 밟고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뭐야?저거 무서워~하는 중에..갑자기 불밖으로 솟구치며..``괴기 안잡히지유?`` ....불법쏘가리작살꾼이었네요.
그리고 그 옆자리에 그랜저 타고 다방레지인지 술집아가씨인지 데리고 텐트치신 사장님~~ 이렇게 자리를 했습니다. 밝을때 얼핏 보니 나이차가 많이 나고 아가씨가 가죽치마에 섹시한 것이 나무그늘 아래서 담배도 참 맛나게 피더군요.
그렇게 밤낚에 돌입 했는데 제 옆자리 조사님 한밤중에 소주하고 안주들고 제 자리에 찾아와 술 한잔 하자며 했던 말~~
이 x발~~얼매나 쌕쎅거리는지 x꼴려서 낚시를 못하겠심더!
탱크, 장갑차 도하훈련 하지요
낚시하고 있으면
바로 뒤에까지 옵니다
헬기 물푸는 소방훈련도 하고요^^*
커다란 불빛이 천천히 떠오르더니 여러개로 갈라지면서 한참을 떠 있다가 순식간에 없어졌습니다.
외계 생명체는 분명 존재합니다.
영천의 모 소류지에서 밤을 세우고
아침 장 조금 더 보려고 찌만 보고있는데
뒤에서 목탁소리가 나는겁니다 ᆢ
뒤돌아 보는데 저수지 전역에 백명 이상의
사람들이 "나무아ᆢ타불~~" 이러고 돌고 계시는데
그날ᆢ 무지 난감 해네요
부처님 오신날 ᆢ머 ᆢ 그날ᆢ
1.유년시절에...
2.전라남도 해남에서...
3.산불로 인해...
4.헬기가 와서 물을 퍼 갔습니다.
5.그날은...
6.입질...뚝 끊어졌네요.
"왜 저래~" 했는데
추락했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