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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안개,,

낚시인생30일. 처음으로 날새가며 낚시를 해보았다.눈깜빡이는 시간도 아까워 감기는 눈꺼풀을 치약으로 고문해가며 새벽동을 보았다. 그런데 순간 눈앞에 유령이 나타났다.난 눈을 의심해가며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다시한번 두눈 부릅뜨고 바라보았다. 허무하게 안개였다... 난 태어나 안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처음 보았다. 너무나 신비롭고 두렵고 잡고싶었다. 붕어도,,같이,,,ㅠㅠ

ㅎㅎ 붕어는 계속 째리보문 안 물어유

가끔 자는척 소변 보는척 하문 그때 살짝 건드리고 가유 ,

암튼 꽝처다고 붕애덜 미워하문 안되유.

즐거운 하루 보내셔유
낚시를 왜 좋아하냐 물으면
'물안개' 탓이란 말을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글이 참 좋습니다.^^
난 붕어잡으로 안왔다.

잠을 잡아러 왔다 하고 자동빵 노리셔유~~~~~~~~~~~~~~

새벽안개가 멋진 계절이 왔네요. 대물 하시길
여명이 밝아올때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새벽안개가 피어오를때
멋진 찌오름 같이 보셨으면
평생기억에 남을텐데!!
아쉬웠겠네요!!
하다보면 그건 당연하다
느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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