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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이 되니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일년동안 뭣하고 살았나 하고 생각해보니 정말 바쁘게 살았네요. 머릿속이 한번도 편안하게 쉬어보지 못한것 같아요. 근 이십년동안 쓰지 않던 글을 일년동안 소설이라고 장편소설 3편 분량에, 시 백여편에, 시나리오에, 희곡에 많이도 썻네요. 글고 특허 출원만 네껀...... 오늘도 머리속에 계속 맴도는 아이디어 하나 특허사무실에 찾아가서 신청하고 왔습니다. 회사일하랴, 밤마다 글쓰랴, 특허 신경 쓰랴, 한주도 않거르고 주말마다 낚시 다니랴...... 내 평생에 두번째로 바쁘게 살아본 한해 였던거 같습니다. 근디 남은건 잔고가 비어버린 통장뿐이네요. 에구에구 돈되는 일을 해야 하는디....... 내년에는 돈쓰는 해가 아니라 돈좀 버는 해가 되었으믄 좋것네요. 이제 결실이 좀 나올때도 된것 같은디.....ㅋㅋㅋ 월님들도 다들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뜻하는바 이루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이런 저런 생각에 머리가 아프시면
저런 이런 생각을 하십시요~~^^
머리쓰고 싶어도 안돌아가서 못쓰고 있읍니다...

잘 돌아가는 머리가 부럽습니다 ㅠ.ㅠ
하는거마다 잘되믄 재미 없쟎여요?

저처럼 허구헌날 4짜에 5짜에 마구 잡다보면, 정작 고기귀한줄 모르듯이요...





또 먼 씨나락 까묵는 뻘소린지....ㅎ
옆구리에 머 마즌 사람만이 알지요...........ㅎ

겨꺼보지 못한 님들을 몰르지요............ㅎ

존 2104년 되이소..
왜, 피러를 알게 된 감격을 말하지 않을까?

아, 나 밖에 없다메에~ @@"
저도 20대때 출판사랑 계약하고 글쓰던 경험이 있었는데...
선배님이 일상생활을 하시면서도 저녁마다 글을 쓰시고 그렇게 해오셨다니
대단하시다는 생각 뿐입니다.
전 글 쓰기를 포기해서..

꼭 잘 되셔서 출간 하시면
제가 꼭 구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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