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가뭄에 더덕이 많이 죽어버렸습니다. 더덕을 옮겨심기위해 그날도 텃밭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데~~길가에 누워있는것이 혹 노루!~~~~~~~~
이사실을 밭일을 맡치고 집에가는길에 동네 아주머니를 마주치게되어, 이 사실을 말씀드렸더니 이들전(대한)에 밀렵으로 총소리가 났다고 하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죽은노루는!!!!!~~~
이게 왠 횡재냐!~~~~란 생각과 동시에 그곳으로 달려가게 되었죠!~~
연로하신 아버님께 드리기위해 시골 아버님집으로 고고씽!~~~
엉덩이를 보니 하얀것이 고라니아닌 노루가 확실합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노루는 첨입니다.
밀렵꾼들이 쏜 총알자국이 여기에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참말로 좋았는데!~~~
아버님 식칼을 들고 오시더니 하시는 말씀!~
"버려라!~~ 썩었다!~~""썩은네가 진동한다!~~""가서 맡아보아라!~~"
그렇습니다. 밀렵꾼들이 일주일전에도 밀렵을 한 사실을 이제야 기억이 난것입니다.
그제서야 노루를 실었던 제차에 타보니 썩은네가 진동을 하는 것입니다.^-^~~
완전히 좋다가 말았습니다.^-^^^^-^
내복에 어복도 아닌 로또아닌 땅파는 복밖에 없나 봅니다.
그아주머니 말을 믿는것이 아니었는데!~~~후회중~~~~





옛기억 다시 생각나서 훈훈하네요
기러기를
주워서 떨 뽑고
끓여 먹었죠.
위장에 나락도 생생하니 들어있고
살도 통통한데
왜지?
땡큐!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조류독감이였나봅니다.
누가 그랬던가
길에서 주운거 먹으면 탈난다고...
명언이라 생각합니다.
비단,
음식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지요.
뼈만 고아 드세요
묻어주셔서 복받을겁니다.
^^
국민학교 5학년 소풍때 골짜기 물가에서
죽어 있는 노루를 발견하고 선상님께 보고 했더니
보지말라 하시고선 두어달 뒤에 뼈를 수거해 가셨다고 하더군요
좋은 약재라 들었습니다
사향노루의 진품은 숫놈이구요.
사향노루가 겨울에 따뜻한 산소앞에 앉좌 있으면 가운데 물건이 햇빛구경하려고 나옵니다.
그때 개미, 벌레들이 그곳에 달라붙어 있을때 사향노루가 일어나면 벌래들이 그곳으로 같이 들어 갑니다.
숫놈의 그곳은 다른 동물에 비해 두둑하고 단단합니다.
먹을때 냄새는 고약합니다.
나는 얼마전 로드킬 당한
개 한마리 주워 친구들이랑
실컷 잘먹었습니다.
하얕게 보이는듯 합니다 검색해보시면 노루
엉덩이랑 다르다는걸 아실겁니다.
노루 궁뎅이는 하얀데
고라니 궁뎅이는 무슨색깔인가요?
자신이 먹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사냥은 모르겠는데......
사실 노루던 고라니든 개체수가 너무 많아요.
개체수 조절이 필요합니다..
노루. 고라니.맷돼지 개체수 확 줄여야합니다
특히 맷돼지 확줄여야합니다
10년뒤에 백골을 꺼내서
잘 고아드시면 이게바로 명약입니다 ㅎㅎ
사체의 눈망울이 가슴이 저리네요 농작물에 피해는 줬겠지만
멧돼지만하겠습니까?
동가홍상 은 아니지만 힘들고
위험해도 멧돼지 새끼사진 이었다면
저는 기뻤을것같네요 돼지고기가
정력에 도움된다는 이야기도 있고~ 암튼 사체의 눈망울이
조금 슬픔니다 올봄에 붕어는
전부 방생입니다 어차피 몇마리
안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