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도로를 주행해가는 차지붕위에도 눈이 30쎈티는 쌓여있습니다
큰도로는 제설작업으로 많이 녹았지만 여전히 눈이내리니 저녁이되면
또 쌓일겁니다
연이틀 걸어서 출근합니다
종종걸음으로도 넘어질까 두려워 조심히 걷는 어르신들과는 달리
무릎께까지 빠지는 눈길에서도 마냥 신나하는 학생들 ...
오늘은 토요일입니다
늘 주말과 어긋나는 주말꾼이지만
기다리는 설원이 됐습니다
주차장에 눈옷을 입고 설상이 돼버린 낚시차엔 온갖장비들이 대기중입니다
언엔진에 시동걸고 4륜로우로 기어를 넣고
눈길을 밀고 가볼까합니다
미리 낚시가마 예고한지라
저항없이 갈수있을겁니다
이미 방한준비도 완료했고 제설작업없는 소도로 주행가능성도 점검완료했습니다
오늘밤 또다시 적설이 되지않으면 무난하리라 생각합니다
평지형 수초군에서 20미터정도 근처 .수심 1미터..
이런날 잘하면 대박을 봅니다
힘차게 대를 당겨줄 녀석들이 기다려집니다
작년 이맘때 12월중순
월척급으로 대여섯수 ..
올해도 나와줄겁니다
채색이 희고 추위에 빨개진 녀석들의 통통한 몸매를 볼수있을지 ..
겨울꾼에게 강추위는 되려 희망입니다
독한 술한잔 품안에서 꺼내 한모금 마시고
이겨울 물가운데 서보려 내일 떠납니다 ...파이팅


대박 ! 대박 ! 하시길빕니다.
설원에 자연속에 계실 생각하니 저까지 흥분됍니다.
가시고 오는길 안전운전 하십시요.
몇 시간 째 떠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습니다. 과감하지 못하여 저지른 일은 별로 없는데... 그래서 소득이 없는 경우가 많아 뭐라도 해야 하는데...
암껏도 못하는 토요일 오전 입니다.
즐월하시고 안전귀가 소망성취 발원이요~~
대구에도 눈이 많이 왔으면 합니다
붕어에 목마른걸 어떻게 아시고
붕어사진까지....
건강히 잘 지내시죠
님의 낚시 열정에 박수보냅니다.*^^*
내년에 얼굴이라도 뵐수있을런지...
제가 뵙고싶은분중에 한분이지요.
안전하게 다녀오십시요.
잘 다녀오시고 멋진 조행기 올려주심 감사 하겠습니다.
건강 꼭 챙기십시요.
한번 꼭 뵙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다행이 많이녹았는데 아마도 낚시할수 있을만한데는 없지 싶습니다.
내일도 오늘만같다면 한번 나가봐야겟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눈길 안전운전 아시죠^^
무릎까지 빠지는 눈 상상만 해도 행복합니다.
저도 어제 상주노음산 올랐다가 눈 밟아봤습니다.
쪼메만 더 기다리면 은둔자님 월척소식 올라오겠죠.
걸어서 출근하시면 운치가 있을까요 괴로울 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