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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하여 낚시가기.

대중교통 이용하여 낚시가기. 네, 정말 힘든 일로 느껴집니다. 옛날이야 다들 무거운 가방 매고 기차타고 버스타고 다니셨다지만, 지금은 다들 자차로 이동하시잖아요. 저 또한 자차가 있기는 하지만 차 이용을 잘 안하는 편입니다.. 배낭하나 매고 기차타고 버스타고 움직이지요.. 근데 이게 애로사항이 있는 것이, 대중교통이 닿아있는 포인트가 많이 없다는 것입니다. 제 정보력의 한계이기도 하구요.. 일단은 기차역 중심으로 지도를 살피고, 지도에 둠벙이나 소류지 저수지 있는 곳을 파악한 후 검색에 들어 갑니다. 이것도 정보가 확실치 않아서 인터넷 발품을 엄청 팔아야 하네요.. 유료터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거나 하룻밤 묶고 갈수 있는 곳으로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요일은 화성쪽 고포리라는 곳으로 배낭을 매고 갈 계획을 가지고 있지요. 서울에서 그곳까지 지하철 2회 버스 2회 소요시간 2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저처럼 혼자 다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낚시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하여 게시글을 올려봅니다- 가방 무게가 20kg가 넘네요...

옛생각납니다^^ 고등학교때. 버스타고낚시갔습니다. 승객들시선집중. 고기망태기까지. 그땐낚시가좋아 남들시선부끄러운것도몰랐어요
전엔 그렇게 긴가방메고 새벽차 타고 다니면
간첩신고 했었는데^^~
제가 정말 운전하는걸 싫어해서..
예전에는 대중교통으로 가끔 다니곤했지요 ^^
3단 가방에 초경량그늘막모기장텐트
낚싯대 4대 받침대4대 뒷꼿이 4개
태클박스
등산용방석
글루텐
집에서 배합해놓은 떡밥
팩소주,쥐포
딱 이것들만 들고다녔었네요
대중교통으로 대물도한번 가볼까 생각도 했지만..
역시나 가방만 20kg......넘어서
생각만하고 엄두도 못냈네요
대중교통낚시는 정말 너무 피곤해요 ㅠ
이젠 운전도 하기싫고....대중교통도 싫고.....
그냥 얻어타고가거나.... 그냥 쉽니다 ㅎㅎㅎㅎ
예전에 저도 피난민 짐 같은 산더미 같은 짐을 들고 버스 타고 기차타고 낚시를 다녔습니다

추억의 조행기에 올려 놨습니다^^
댓글을 안달려다가....

아마도 수원으로 오셔서 사강쯤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고포리를 들어가시려고 하시는것 같은데요...

고포리에 내려서도 낚시터까지 한참을 걸어가셔야 하는데......너무 무리가 아닌가요?
실례가안된다면 동출부탁드립니다

밤낚시할때는 옆에 사람이 있는지없는지도

모르게합니다 정보란에 연락처있습니다
짐칸이조금넓어서 짐걱정은안하셔도됩니다

오랫만에 참좋은인연 기대합니다
직천9님
제 경로를 잘 아십니다.
종점에서 수로근처까지 약 900m인데요..
이정도면 걸을만 하다고 판단됩니다.
박배낭 매고 가끔 산에도 올라갑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소박사님
조행기보러갈게요~
정말 어릴때 생각납니다..마대자루안에 대나무낚시대 돌돌말아서..물들어가는 망태기에 붕어담으면 버스안에서 자리없으면 놓을때가 마땅치않아 다리사이에 껴서 이사람저사람 붕어구경하던..버스바닥이 뜨거워 내릴때 붕어가 다 죽어있었던 기억들...
그때는 믄 붕어들이 그렇게 많았는지.....ㅋ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대중교통입니다..
대중교통이용 낚시가기!!
넘 많고 무거운장비 때문에
혹시 장비챙기는 배낭 따로있나요
아님 그냥 등산배낭 이용하시나요?
괜찮으시면 여기 화성에서 모셔다드릴수 있는데ᆢ

비봉ic에서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지라ᆞᆢ

위에 댓글다신 "손상근경기화성"님두 근처 계시네요^^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정보란에 전번 있습니다ᆞᆢ
샹하이님
네 등산갈때 매는 100리터 배낭이 있어요-
거기다 텐트 침낭 취사도구 낚시대 전부 넣고 다닙니다.

얼음천사님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 말씀만으로도 다녀온듯 기쁘네요!

물그늘님
물그늘님!!!! 보고싶습니다!!!
사실 처음 만났던 수로가 너무 그리워서.. 혼자가는거예요.
그말 저녁 타주셨던 커피 아직도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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