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듯 아니올듯
먹구름만 드리운
아리까리한 날엔
일하지 말자.
이따금 불어오는
습한 바람속엔
삥아리 눈물만큼
가을이 묻어있다.
집에 가는길
칫솔이나 한개사서
이빨딱고 낮잠이나 때릴까베.....!!
가을이
옆에오면
잊지못할 아홉번째 사랑.....
맑은 눈동자를 떠올리며
세상 가장 맑은걸 집어 든다.
구찌베니 쳐바른듯
앵두빛 주뎅이...
선홍색 입술도 한개 집어든다.
칫솔만 더사고
이제 집에 가려다
상아빛 속가슴이
못내 그리워
뽀얀 그것을 또 집어든다.
찌찌는 두개니까
요건 두개@@

여름.....다 간거 가타효~~~~^^
날인교?
비오는날 한잔 땡긴다는..., 이런식의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하시다니..
정말 천재십니다.
새빨간 입술..., 저도 한입만 훔치고 십습니다~ 아흐~^^*
상아빛 속가슴..., 색이 고와~ 저도 그냥 들이대고 싶습니다. 한 모금에~
한잔하자~를... 신세계를 보는듯 합니다.
보릿고개와 밀레니엄이 공존을 하네요^^
LP 정말 오래간만에 봅니다^^
- 소풍 -
사색 지꺼기가 묻어 있을 듯한 변기.
금방 이라도 격렬해 질 듯한 한 살색 화면
공허함이 분명할 돼지코
아! 그리고 잔인하게 발기한
국순당 2개와 첨처럼 1빙
오늘
저 소괴기에 마블링처럼
또 그렇게
신갈의 밤이 알알이
박히겠지요.
꼬시지 마이소.
목에서 쥐 젖 43개 덜어 낸 가산동 소풍
안주로 끝내주지요.ㅎ
가을싸나이로 돌아오신걸 겁나이 환영합니다^^
이제부턴 신갈이 참 좋아보일 것 같습니다~
3비 다 자시고 타이레놀 한알 드셔야 될 듯합니다~
감개무량합니다.
고장난 내오디오는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데,
면식은 없지만 많이 기다렸고, 반갑네요.
슬슬 병이 도지시는듯....
빠른 시일내로 왕진계획 잡아봅니다.
초 저녁부터 야싸님은
그렇게 뻐꾸기를 날렸나 보다
한잔의 술꽃을 피우기 위해
야싸님은 슈퍼에서
또 그렇게 서성이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파락호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술병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벗이여
삶의 무게에 짓눌려
누렇게 색 바랜 벗님이 오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두달이는 잠도 오지 않았나보다
그간 안녕하셨어요?
고기에 막걸리 맛있게 잡수시고 편한 저녁 보내세요~~ ^-^
삼대구년만에 나오시가
쇠괴기에 쩜팔이에 곡주 우유 두비이까지 혼자드심 맛나유?
흥!칫!뿡!
오랜만입니다.^^
마음처럼 한빙~~^
이쁜 쏘살에 맛나겠습니다 ~~ 급 땡기는 ㅎㅎ
활용도 많으네요ㅋ
노숙은 끝나셨나요?
장작도 좀 패놓고
곶감도 널어 놓고
문풍지도 넉넉히 준비 하시고요~~^^
대꾸리 옆에 차고. .
으흐흐흐흐흐흐
오늘따라 바람이 제법 분위기를 맞춰 줍니다.
어서 오시와요~~!
이곳은 생막걸리가 없어서 더욱 보고싶은 우윷빛 액체가 더욱 간접합니다
두어병만 던져 보이소!~~~~덕적 앞바다로!~~~
죄송한 마음에
오체투지 함돠
철푸덕~~~^♥^*
처음처럼 친하게 지냅시더.
대포두잔이면 알달달 해집니더
눈깜짝할새다녀가셨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