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댐 가는 길입니다.
갈겨니 무진장 많은 곳이었는데,
물놀이장과 캠핑장을 겸한 공원이 되었네요.
영천댐까지 세 곳이죠.
꺽지 기대하며 몇 번 던져 보았지만 있을 것 같지 않은 분위기에 이동.
두 번째 물놀이장 상류에서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했지만 입질은 없네요.
이동.
인위적이지만 활성기에 기대되는 곳입니다.
다리 건너편이 며느리에게도 알려주지 않는 신발짝 꺽지 포인터였는데요.
몇 년 전에 왔을 때는 상수원보호라며 내려가는 입구에 경고문 박아 놓았더만, 고새 마음이 변해서 물놀이장에 캠핑장을 만들어 버렸네요.
꺽지 매운탕은 보장되었죠.
유행하는 노숙촌
일본 강점기가 생각나는 형상인데,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고기는 없을 것 같고 한바퀴 돌아 봅니다.
무섭게 느껴지는 도로입니다.
영화세트장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요.
솜씨만 좋으면 대박이지 이런 느낌도 드네요.
그냥 빈가게들일 수도 있습니다.
봄나들이 혼자 다니지 마십시요.
없어 보입니다.
물론 아저씨들은 상관없습니다.
봄인데도 왠지 을씨년쓰럽네요...
부성애가 강한넘이죠 알자리지키는 애비꺽지들
가시고기나 가물치 처름 붕어들도 지킴얼마나 좋읗까요 길이는 배타고건너와서 지새끼는 애지중지히는데
좋은곳 잘보고갑니다 임고쪽이죠 수성못(당곡지)중층하러 엄청다녔죠 쏘가리도 중층하다 나오든디요 재방보수하고 안가봤네요
속사정을 모르더라도 선듯 가게문을 열기가 쉽지 않겠던데요. 기분 탓이겠죠.//
여행은 혼자 가는더라니까요. 권장사항으로 말씀드리다보니...
당곡지는 저도 몇 번 앉아 봤습니다. 그냥 그렇게 있다 왔습니다.//
좋은 곳에 다녀오시고 사진 몇 장이라도 올려주시면 저도 구경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