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이글에 등장하는 막걸리및 소주의 별명을 쓰시는 회원분이
혹 계신다면 글 내용과 전혀 관계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이 글은 사실이 아닙니다.)
막걸리와 소주.
위 별명은 모 낚시 싸이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조우(釣友)입니다.
서로 낚시 팻턴도같고 생각이나 싸이트를 사랑하는 마음 또 한 일심동체라할까...
막걸리님이 원글을 올리면 따듯한 격려의말로 소주님이 댓글을 달고.
반대로 소주님이 글을 올리면 역시 막걸리님이 격려해주고...
어떨땐 원글을 달면 방문이 없을시 쪽지로도 안부를 묻는 그런 사이가 되었답니다...
헌데 회원 정보란에 아이러니하게 둘인 이름만 달랑있을뿐 주소도 전번도 없는것이
옥에 티 랄까?? 헌데 우연이 둘이 비슷한 나이에.가까운곳에 산다는것을 안 다음부터
더욱 더 가까운 사이가 되였다.
그러던 어느날...
소주에게 막걸리로부터 한통의 쪽지가 날라왔다.
내용인 즉 소주님!! 제가 지인 으로 부터 기가막힌 소류지를 소개 받았는데요. 동출 어때요??
지체없이 소주가 막걸리에게 답장을 날린다.
좋아요! 아주~좋아요...
해서 둘인 1박2일로 출조길에 올랐다.
네비에도 나오지않는길을 더듬더듬 찿아가는데 만만치가 안타.
초 가을쯤이라 기온도 차고 설상가상 비 까지 부슬부슬 내린다.
거기에 연식이된차가 소류지를 약 일킬로미터를 두고 날 잡아잡셔 한다.
낭패다 이런 산골에서 오도가도 못하다니 참 ~재수도 없게시리.
둘인 낚시를 포기하고 아까본 산길 초입의 외딴집으로 찿아들었다.
똑.똑.똑...
분명 불빛은 세어나오는데 인기척이 없다.
둘인 목소리를 합쳐 크게 소리친다."거기 누구없어요!!" 메아리가 온 산을 울린다.
잠시후...
누구세요.하고 이립 말 쯤 이나 불혹의 중간 쯤 으로 보이는 여인이 나온다.
안녕하세요.저흰 요위 저수지에 낚시하러 왔다가 차가 고장나 발이 묶여
하룻밤만 신세 지려하는데 가능 하신지요...
뎃가는지불하겠읍니다 .허니 오늘 밤만 어떻게 좀...
측흔해 보였던지 두사람을 안으로 들인다.
허름한 방이지만 뭐! 어때 하룻밤인데.
여인은 군불을 지피고 늦은 저녁상이 들어온다.
산골이라 그런지 반찬은 저푸른 초원이다.
이불을 깔고 둘인 피곤한 육신을 누인다.
환경이 변해서인지 좀처럼 잠이오질 않는다.
그냥 눈만 감고 있을뿐...
두어시간이 흘렀을까.
막걸리가 일어나는 인기척이 들린다.
소주는 속으로 "화장실 가나"~~
그리곤 소주는 잠에 빠져 든다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방문 여는 소리가 얼떨결에 들린다.
순간! 아까 그 막걸리가 지금 들어오나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호기심이 생긴다.
이 야심한 밤에...
날이 밝고 아침이다.
둘인 여인에게 인사를 하고 견인차에 끌려 대처로 나왔다.
그리고 달포쯤 됐나.
소주에게 한 통의 우편물이 왔다.
내용인 즉 그 산속여인이 소주에게 전 재산 6억을 준다는 내용이였다.
몇일 후 소주는 막걸리에게 넌즈시 물어본다.
막걸리님!! 그 산속여인에게 제 이름과 연락처를 알려줬습니까?
예!! 그걸 어떻게...
제 앞으로 6억이란 큰 돈을 유산으로 남겼네요.
막걸리는 곰곰이 달포전으로 생각을 끄집어낸다
그리곤 이내 제 머리를 쥐어 밖는다.바보! 멍충이!
실상은 이렇다.
소주가 자는것을 확인한 막걸리는 여인의 방으로 숨여들어 긴 밤을 보냈고
여인이 고마움(?)에 연락처를 묻자 혹시 후환이 두려워 소주의 연락처를 알려줬데나.
그리곤 얼마후 여인은 지병으로 숨지고 그 유산을 알고있는 소주의 주소로 보낸것이다...
아이고 막걸리의 심정은 어떨까 .ㅎㅎㅎ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눈이 침침하여 오타가 많으니 양해 바랍니다...
다녀가셨으면 흔적을 남겨 주시구요.
혹 주말에 출조하시는 님들은 안전에 주의 하십시요...감사합니다.^_______^*
막걸리와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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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이놈 텁텁하게 노네요
깔끔한 쇠주의 승리...
외딴집이 보이면 재워 달라고 해야징..
이카다가 잘못하면 늦게 법무부 에서 외상값 갚으라고 들어 오라고 할수 있을 것이고 아이고 마~안 할랍니더...
22전 22패나 하로 갈랍니더... 장마기에 출조시에 안전운전 하십시요...
속옷집에도 가야하구 산속 아줌마도 만나야하구 ...
앗! 마눌도 업어줘야하네요 애휴 ~~ (무거버)
아침부터 힘이 불끈 솟습니다
퐈~~~~이~~~~~팅
장마철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싸! 6억억억억억억억억
설마 실화?
울마님 요즘 막걸리 다이어트한다고 막걸리를 저녁마다 먹어대니 냄시가..........
그래도 죽어도 말못함 한마디 했다간 낙시장비 창밖으로 가출함 ^^
어디 막걸리 하실분 안계신가요? ㅎ ㅎ
쏘렌토님 날잡아서 달립시다 어디 헌차가 한대 필요한데 누구~~~~~~~~~~~~~~~~~~~~
반가버요 권형님!
비만 오면 재밌는 예기가 술술 나옵니다 ㅎㅎ
덕분에 웃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