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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프고 복잡할 땐... 3

기냥 약 먹고 한두 시간 잡니다. 그라모 쪼큼 낫습니다. 그제 그 비바람에 비닐하우스 문짝이 떨어져 나가설랑 어제 철물점에 가서 3마넌 어치나 자재를 사와서 고치고 있는 중입니다. 맞잡아 주는 사람도 엄꼬, 혼자 할려니 짜증만 확 마! ㅡ,.ㅡ; 뙈약볕에서 둬시간 일했더니 머리가 띵해지고 약간 메스껍고 어지러워 샤워도 못하고 거처하는 방에 들어가 약을 먹고 30분 정도 누워있었더니 좀 낫네요. 솔직히 그리운붕어님 덕택으로 좋은 삼도 하나 구해서 먹었었는데, 한 이틀 정말 괜찮더니 어제 오후에 다시 어지럼증이 시작돼 단골낚시점에서 집까지 10km 남짓한 거리를 차를 끌고 오는데 어지러워서 혼났네요. 까르르까르르 웃고 놀려먹고, 웃긴 얘기 죠미료 엄청 섞어 글도 쓰고, 좌중도 좀 웃겨드리고 해야 되는데... 에구... 이젠 다 털고 지리산으루 들어가서 산에서 약초 캐먹고 도 닦으면서 살아야하는 건지... 어디 산 좋은 곳 아시는 분 소개 쫌 부탁드립니다. ㅠ,.ㅜ

지리산 들어가실때
연통 주세요
문안 인사라도 먼저 나누는게 정아니겠어요,,,ㅋ
랩 아재/
진짜...
집에 찾아가서 뱜 풀어여. ㅡ,.ㅡ; ㅎ
피러 얼쉰/
저한테 왜 이러세효. ㅡ..ㅡ;
(멀끔허신 분께옵서 맨날맨날 왜 저러실까... ㅡ,.ㅡ;)
아무데나 언릉가시고
장비는 저에게~~~~^^
우리집 뒤에 불암산..쥬겨~~~버립니다..오세요^^
울산 빼고
부산 마산 서산 기타등등 추천합니다
피러 얼쉰/
아 진짜... ㅡ,.ㅡ;

천궁님/
낚시장비 다 갖고 갈 거덩여.
꼬기 잡아 팔아 생활해야 해염. ㅡ.ㅡ^

무님/
확 마!
부웅 날라... ㅡ,.ㅡ;
천궁님/
은근 똑똑하신듯...
(112에 신고를 할까? ㅡ,.ㅡ;)
목마와숙녀 선배님/
뱜도 잡아 팔고, 멧돼지, 고라니, 곰, 약초, 송이버섯...
3년이면 1억 벌겠습니다. ㅜ.ㅡ
지리산이 대수유
명약이 필요없유
보니께 상사병인듯하구먼유

반려지를 구해야...
답은 뻔한디 엄한데서 ^-^*
이참에 낚시장비 다 지한테 맡기고 절로 들어가심이...

장비 보관료는 택 선불로 할게요 주소 보내드릴까요?
머리가 아프고 복잡할 땐.....????

까르르 까르르..^^

웃음 보따리 찾아보셔용~~^^
나쁜놈의 병...
확!!!마~~~~~~

뤼박사님!!...
화이륑~~~~~(^-^)v
저는 혼자벌어 5식구가 생활할때가 있었는데 기본 생각이

내몸의 건강함 입니다.

항상 몸 생각을 먼저합니다.

박사님도 항상 몸건강 하시길 빕니다....
수인산성쪽은 괜찮지 않나요?^^

얼른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죠~~~
들어가실때 연통 주셔효!
두달이랑 손 잡고 가입시더!!

훈남들은 왜 케들 아픈건지......

두달이도 머리가 띵한게 긴 글을 몬 읽것어여
댓글도 전처럼 쉽게 써지지도 않고..... ㅡ.ㅡ"
일단 머리부터 빡빡 깍으시고 해탈의길로 들어써시죠@@
소풍동지의 "복상사"는 어떠하신지요?
이박사님 진짜 아프신데...약? 올리는거 아인지...걱정이네요?
신경안정제 둬 알 털어넣고, 비닐하우스 문짝 마무리 짓고 왔습니다.

진짜 아픈데, 주신 댓글들 보면 너무 웃음이 나와서 머리가 다 나을 지경입니다. ㅜ

명단 다 적어놨습니다.
언제가 될지 알 수는 없지만 뱜 한 포대 잡는 날
수첩에 적혀진 성함으루다가 뱜을 택배로 보내드리는 수가 있어용.
진짜 진상 함 쳐봐효? ㅡ,.ㅡ;
지리산 참 좋아라 합니다.

같이 가실까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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