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MBY"일까 ?
요즘 한창 농번기라 고향 들렀다가 한숨만.
살고 계시는 분들께서도 불 필요한 혈세 낭비라는 공사가 여기저기서 진행되고 있고
또 장마철을 앞둔 싯점에서 공사 진척률이 땅만 파 뒤집어 놓아 어떤 피해를 입을지 걱정이랍니다.
통행량도 없는 88고속도를 고령터널지나서 거창인가 어디론가 직선으로 도로 낸다고 ......
동양에서 제일 높다는가 뭔가.
불과 고향집에서 500m앞에 필요도없는 괴물같은 콘크리트 구조물이 하늘에 생긴다는 것이 "NIMBY"일까요 ?
피라미, 꺽지, 얼룩동사리, 동자개, 쉬리가 놀고 바위밑에는 돌고기가 사는 냇가.
모심기가 끝나고 밤이면 다슬기를 줍는 불빛이 여기저기서 반짝이든 냇가가 국민의 호주머니 털어서 착수된 공사의 흙탕물 때문에
이 모든 생물체가 이사를 갔는지 죽어 버렸는지 ........
물고기 못먹고 다슬기 줍지 못해서 정부를 원망하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 땅의 공무원들은 물고기 보다 못한 "무뇌"일까요?
돈많은 대한민국의 고위 공무원들이 원망스럽습니다.
국가 재정이 어려워 꼭 필요한 국책사업만 펼처지기를 바라는 제가 "간첩"일까요?
멀쩡한 도로나 제방 ..... "NIMBY"라고 불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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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내려가본지가 오래되서 어느지점인지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필요한 부분에 선택적인 정책집행이 아쉽기만 합니다.
고향이고 아니고 간에 과연 이런 개발이 후손에게 도움이 될지 악이 될지 그때 가야 판결 나겠죠.
워낙 앞을 내다볼줄 모르는 우리네 정치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