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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이겨내셨습니까?

봄바람은 미 친냔 바람이랬습니다 구라청에서는 해남5.6m라 했습니다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그것은 10m언저리더군요 파라솔이 제방너머 논 한가운데로 날아가고 낰시텐트는 제방에 쳐박혀 펄럭이더라도 텐트에서 폴을 붙잡고 이겨낸 긴긴밤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동이 터 오고 있습니다 다들 무사하시길 바래면서 출석해 봅니다 추~ㄹ !!

살았습니더. .
낙동강 똥바람에 죽다살았심더. .ㅜㅜ
온도가 너무 떨어졌네요. .
그래도 던집니더. .^^
출떡!ㅋ
이번 연휴를 몇달전부터 기달렸드랬는데 이제고작 이박이 지났는데 간밤에 체력이 고갈되버렸네요 고민중입니다 ㅋ
사람은 안날라가던가요ᆢ

즐겨찾던 서해쪽으로 초속3m 넘으면 절대 낚시 안갑니다ᆢ

도그 고생엿을거 안봐도 비디온데 고생하셧슈~~푹ᆢ^^"
방금전
눈뜨자마자
안면도출조한 젊은후배부부가
엄청춥고 바람마이분다고 징징거림돠....
웬만한건 견디는 후밴데요 ^^
2002년 여름 태풍 바로 지나가고 괜찮겠지하고
서울에서 대구지나
청도 흥선지 혼자 출조했다가
태풍 뒷바람에 낚시대가 세워자세도 안되는데
찌를 던지면 뒤로 날아가고 견고생만 하다가 눈물머금은 철수를

그때는 대물낚시에 한 참 빠졌을 때고
지금은 기상청 동네예보 바람 스캔해서
초속 3미터가 저녁에도 계속불면
절대 안갑니다

바람 속에서 낚시, 한 번 찐하게 체험하면
생각달라지더군요
이제 철이 좀 든거죠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지혜를 훈련하는데
낚시만한 것은 흔치않는 것 같습니다

어젯밤 견뎌내신 분들
대단하셨습니다
일기예보상 바람은7~8미터였는데 실제체감하는바람은

9미터권이였네요 텐트문닫고 취침중 텐트고정팩 뽑혀서 날라가고 비맞으면서 보수공사후 다시취침ㅜㅜ

캐미를밤12시넘어서 달았네요 캐미달고 꿀잠

눈뜨니 해뜨고있더라고요ㅜㅜ
저도 살아 남았습니다.

집에서요.

고생하셨습니다.
밧줄이랑 쇠사슬 이런거는 그럴때 사용하라고 있는겁니다 ㅋㄷㅋㄷ
그래도 낚시대 던졌다니 대단들 하십니다

저는 가서 낚시대도 못폈습니다. 저수지에 대한 예의를 버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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