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전...
7월말경쯤 이었을겁니다.
겁나게 무더운날 출조를 감행했었지요.
더위를 많이타는편이라 쉬엄쉬엄해도 온몸이 땀으로 뒤범벅되었더군요.
좌대설치하고 파라솔을 펴는순간
갑자기 머리가 띵~해지드니만
그자리에서 쓰러질뻔했습니다.
그이후론 한여름인 7~8월은 출조하지않기로
제자신과 약속했드랬습니다.
3~4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7~8월은 출조하지않구
캠핑등 물놀이를 즐겼지말입니다.
이젠 9월...
삼일전 흩어진장비들을 하나둘씩 꺼집어내어
출전일만 기다렸습니다.
근디!!!!!!!!!!!!!
첫째주 비예보...
두째주 벌초...
여기 까지는 좋았습니다!
이틀전 처제에게서 전화가옵니다.
"형부...둘째주나 세째주 시간되나요?
결혼할 남친델꼬 인사드리러 가려하는데요..."
그래서 약속없는 세째주에 오라했습니다.
인사하러온다는거 오지마라칼수도없구ㅡ.ㅡ"
햐~~난전 어케차리는지 잊어버릴것같네요.
누가 저대신 벌초가줄뿐 계시남요??ㅋㅋㅋ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고
덩달아 붕어도 살찐다는
"천고마어비"의 계절 구월입니다.
모든분들 안녕하고 행복한 구월을 맞이하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누구처럼 참 말안듣더군요@ㅡ@

대신 면담을 제가 봐드리죠.
제수씨 보면 처제도 억수로 이쁠꺼 가터요
저사람들 말은 알아듣던가요~?
술이빠졌네요~림자횽~^^
바로 물가로 갈랍니다ᆞ
붕어들 오싹하겠지요ᆞᆞ후후
돈꽤나 쓰셔야할텐데요.ㅎㅎ
라모님...시월에는 동출한번하시죠^^
해피한 구월맞으소서~
근디 술먹고 취권부리면 감당이 불감당이라서리ㅡ,ㅡ!!
소풍선배님...비맞으면서 낚시하시면 진짜 오싹할겁니다.
이번에 고생 많으셨습니다~풍쉐프님^^
다시 들어오세요 낚시대는 제가 지켜 드리겠습니다 ㅎㅎㅎ
대기자 명단에 겨우 줄선후
막 배에 몸을 실었슴다
토욜까지 배편이 마감 됏다는데 끔찍한 구월이 될뻔햇네요
잘 지내시죠?
띠갑장 친구님~~~~ㅎㅎ
우리 시월중에 동출하입시더.
같이 낚놀이 간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어수선선배님...친구란말은 쬐까 거시기한데요.ㅋㅋ
제실수를 이리머라카시다니.ㅠ
백령도 가신김에 우리군인아찌들에게 환상의댄스를 한번보여주시고 복귀하십시요.ㅋㅋ
이젠 절 버리시는겁니까?ㅠ
제가 쫒껴나면 숙식제공 해주시는지요?
9월...한실선배님삶이 행복하길 바래봅니다^^
무심하고 빡실것 같습니다
그래도 발기차게 시작해 볼랍니더.⊙⊙"
네째주엔 조상모시러 가야죠.
조상 잘못모시면 복날아갑니더.ㅎ
두달선배님...
발기차게 시작해볼일도 없으면서.ㅋㅋ
걍 연세도계신데 흐느적거려도 누가 머라할사람 아무도없습니다.ㅎ
놀라지 않을까요?
ㅎㅎㅎ
동서될분 아까비님처럼 생겼어요.ㅠ
누가 더 놀랄까요??
더이상의 면접은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벌초는 꼭하시고 첫째주 우중출조 감행하시라고 권합니더...
허나 아까비님의 그많은구박과역경속에서도 꿋꿋히 견뎌는데...설마 절 잡아먹기는 하겠습니까?
그래도 손윗인데.ㅎ
이번주 우중정출일것같네요.
대물팀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풋풋한 두달이에게 이거 왜 이러십니까?
자게방 오신지 얼마 안되시는월님들이나,
영문 모르시는 월님들 오해 하실라..... ^^;
아침마다 불끈불끈한거를 인증샷으로
올릴수도 읎구......
참 난감합니다 . ㅡ.ㅡ"
조상뻘인 두달얼쉰...
제가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얼만큼 당황스럽냐하면요,,,
도망가는데 앞에는 아까비님..
뒤돌아 도망가는데 번개머리님이 떡하니버티는것처럼
당황스럽네요ㅡ,ㅡ"
얼마큼 당황스러운지 아시겠어요??ㅋㅋ
두달간도 참았는데 한달정도야 머 ㅡ,.ㅡ
해피한 구월맞으소서~
두달이 그마이
사람 가려가믄서 만나시라 켓는데..........
무님(@@")과 어울리시더니...... ㅠ
단 멋지게 챔질 ,손맛 ,찌맛을 다 보여줘야 되는디....
그게 문제네요 ㅎㅎ
검단꽁지선배님ㅡ저 진짜 집에서 쫒꼅납니다.
동서까지 낚시갈킨다고 마나님이 머라카지싶은데요.ㅠ
낚수는 지가 대신 가 디리께유..
집주소가..
림자 동지 장비 실코 갈라문 ㅡ.ㅡ"
잠만보이신줄알았시유 ㅋㅋ
뭘 토요일 오라 캅니꼬~^
해결 됬지예~~
해결사 우짜노 ㅎ
10월에 출조하십시요
모기없고 조용하고
덥지도않고...
건강이 최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