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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때문에 무서워서 낚시를 못가겠어요 ㅡㅡ

진짜 기가막힌 소류지 한곳 알아놨거든요..... 근데 사람다니는길이 만들어져 있지 않은 상태라 뭐 어떻게 낚시를 가야할지 막막하네요 세상에서 젤 싫은게 낚시못가게 하는거하고 뱀 이거든요 ㅡㅜ 기껏 찾아놓고 가기가 무서운 소류지...근데 분위기는 최상.. 회원님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나요?

이번 한달만 주말에 낚시가지 마시고

용문산 뱀탕집에서 주말 4일간만 자원봉사 하십시요.

다음에 뱀을보면 입에서 침부터 흐르실겁니다^^
걍 전투화 신고 갑니더.
뱀이야머..
배고프면 먹으면 되는기고..
걍 갑니더.
전 뱀만 보면 본능적으로 잡아야 된다는 생각이 있어 무섭지 않습니다.
예전 국민학교때 뱀잡아 먹고 팔고 해봐서...ㅋ
신발(발목)에다 방울을 달고 다니시면 될것 같고요,
쥐와 황소개구리는 정말 무섭습니다.
애뿌킬라 네통을 삽니다.
두 개는 호주머니에 꽂고 나머지 두 개는 양손에 쥐고,
치익~ 치익 뿌래주면서리 뽀인토에 진입하시면 안심입니다.

풀이 넘 많으면 저는 예초기로 정리 한번 시원하게 하고 들어갑니다.
대신, 당일은 낚시를 못하고 2~3일 지나 들어가야죠. ㅎ
이박사님은 별로 걱정을 안하셔도...

뱀이 이박사님 얼굴만 보면 전속력으로 도망갈것 같은 땅꾼 비쥬얼이 ??^^
예초기하나들고 길만들면서 진입합니다^^
제가먼저가서 비암을 잡아놓을께요.그가오뎁니꺼?
정말 낚시환자는 뱀맷돼지 그딴거 무서워도
대를담그죠^^
저같은 경우는 뱀은 하나도 안무서운데 그노므 쥐때문에.....

그것때문에 몇년전부터 좌대를 살까하는데 부피랑 가격이 부담되서 아직 실행에 못옮기고있네요...

뱀은 퇴치까지는 아니라도 근처에 못오게 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위에 말씀하신대로 에프킬라나 바퀴액같은걸 주위에 뿌려놓는것도 한 방법이며,

저는 주로 여름철엔 목초액원액을 물에 어느정도 희석시켜 분무기에 담아가 사방에다 뿌려놓고 낚시합니다.

친환경 재질이라 맘놓고 뿌리는데, 목초액성분의 특유희 향때문에 뱀은 물론 해충들도 별로 문제될건없더라고요.
낚시하는데 옆에서 뱀이 알짱거리길래 뜰채로 잡은후 한바퀴 감아서 뒤쪽에 놨습니다 핸드폰으로 사진한번찍고 의자주머니에 핸드폰 집어넣고 찌한번씩 쭉 훌트고 다시 뜰채를봤는데 그새 뱀이 없어졌습니다 순간 열려있던 삐꾸통과 낚시가방 쟈크들을 닫아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했습니다 닫자니 이미들어가 있을꺼 같고 나두자니 숨어있다가 슬그머니 가방으로 들어갈꺼 같은 상상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적 있습니다 ㅋ 혹시 집까지 딸려오는거 아닌가 하는 상상에 뱀보다 집에있는 마누라가 더무서웠습니다
흠 ㅡㅡ 저도 뱀 때문에 좌대살까 생각중입니다ㅡㅠ
저도 뱀은 무서버요~~~

그래서 스파이크 장화와 좌대위에서 낚시해요~~

그래도 주의를 자꾸 살피게됩니다. 혹시나 물건집다가 뱀이 확물어버리면 안되지깐요

작년인가 월척에서 어떤분이 형님이 뱀에 물려서 병원데리고 다녀왔는데 낚시대가 다 없어졋다고하드라구요

조심 또조심하세요~~

건강의 최우선은 예방입니다. 꾸벅
뭐가 무서워요.주간에 장화신고 낚시대 몇대 들고 진입하면됩니다.
어뎁니꺼 지가 비암 잡아 드릴께요
덥더라도 상화 싣고 당당하게 걸어가시면 알아서 피하고 안피해도 걱정없습니다!

그리고 전을 피고 가방에 자꾸는 다닫고 다리를 살짝씩 떨면서 낚시하시면 근처 안옵니다
어딘지 쪽지 주시면 제가 가서 뱀다 잡고 자리까지 다듬어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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