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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꾼??.........그냥 웃고말지요

시간되는 선배, 동료조우 도합 3명이서 낚시를 갓다 나름 조용하다고 생각한 저수지를 향해 우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서둘러 갓으나 이미 3명의 낚시인이 우리가 앉고싶은 자리에 앉앗다........천막까지 쳐놓은걸로보아 아마 며칠된듯.......... 상류첫번째 뗏장자리와 두번째 자리사이에 충분한 공간이 잇기에 난 선배님께 자리를 양보하고 뗏장에 구녕뚫어 주려하엿으나 극구 사양하신다 "내가 중간에 앉아버리면 양옆이 피해를 볼것이라며........." 마침 건너편자리엔 아무도 없어서 더이상 지체하다간 아무것도 안될것같아 서둘러서 이동하고 동료조우는 제방무너미에 앉는 희생을.................나와 선배는 상류 육초지대에 나란히 앉아 전을 피고........... 해지기전까지 6명이나 더 왓다..........선배자리 옆쪽에............상류곶부리 2명.........길건너 산밑에 2명........ 중하류1명............많은 인원이 들어왓지만 그럭저럭............낚시할만한 정도???........생각한게 오산이엿다 조용히 저녁을 먹고는 우리는 그렇게 전투낚시에 돌입한다 케미를 꺾으며 지발 오늘은 입질만이라도 봣으면..............하고 빌어본다 상류곶부리에 자리잡은 처남매부(거의 맞을것임)간 대화가 시작된다............ 아!!.............밤이면 목소릴 한톤이라도 낮춰줘야 되건만.............. 웃으며 이야기하는 대화가 너무나 싱겁다...........어느집에는 애가 몇명인데 큰넘은 몇살 작은넘은 몇학년... 그게 중요한 이야기인지는 몰라도 참.........조용한 밤에........수면아래 잠겨놓아 20~30메다 떨어지면 케미가 안보이는게 정상이거늘........"저쪽사람들은 케미도 없네"..........허며..........."우찌 낚수하는감??"..... 그냥웃고만다........가끔 후라시 불쇼도 하고 의자가 깨져버렷는지 우지끈하는등 보여주고 들려준건 다한다 참다못해 선배가 자그마하게 들릴정도로만 이야기한다 "거 무슨 할 이야기가 그리많은지 원........." 알아들엇는지 잠시 조용하다...........결국 낚시대를 접는다............크흐..........밤12시 다되어서.........주차한곳에서 야식먹기위해 모인 우리들 사이로 시원하이 시동걸고 철수한다 가면서 하는말 "손맛보이쇼..........." 아놔~~!!!!~~~~ 그아래 건너 산밑에 자리잡은 또 다른 2명!! 가는길은 내자리를 바로 등뒤로.......가는길과 최상류를 돌아서 빙 둘러가는길.............. 해지면서 진입할때 내등뒤로 첫번째 지나감 대 펴놓고 저녁먹으러 나가겟지 하며 생각들때 두번째 밤11시에 다시 자기자리로 들어갈때 3번째 새벽3시 반에 철수하면서 4번째 내 등뒤로 지나갈적마다 "입질좀 잇심껴??"........아주 시원하게 큰소리로 묻는다 후라시불빛도 장난아니다............. 내쪽으로 오면서 시원한 후라시불빛에 선배님이 또다시 조용히 훈계한다 "거 좀 후라시불빛 낮춰주이쇼" 큰 소리로 "아~~~~예~~~" 그렇게 밤이새고 우리들은 단 한번의 입질도 보질못한채 끈나버렷다 늘 그렇듯 철수길 국밥집에서 아침먹으며 그냥 웃고만다 종량제봉투 가득채워 그렇게 또 다른 내일을 위해 집으로 간다 이글을 읽는 조사님들만이라도 타인에게 이런저런 소리 안듣는 행동을 부탁하고자 한다 목소리 톤 좀 낮춰주고....의자붙혀같이앉앗으면서도 떨어져잇는 사람 들어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어둔 밤길도 아닌데...굳이 강력한조명을 사람향해 비추고.....등뒤에서 입질오니껴??하는게 왜 물어볼까??........한수구리햇다믄 살림망이라도 들쳐볼것처럼.....................ㅎㅎㅎ 그냥 웃고말지요.......... 이젠 아무도 오지않을것같은 저수지는 없는것같다 모르는 이들끼리 한 저수지에 모여 밤을 낚으려 오면 서로서로 조심하고 예의를 차리자.............지발!!!....ㅎㅎ

좋은 시간을 이웃 잘못만나 엉망이 되셨군요
어딜가나 뻘꾼이 문제네요.
주말엔 어딜가도... 그렇습니다...

그냥 하룻밤 케미불빛만 본다는 생각으로

출조하셔야 합니다...

저는 주말에 아침 열시에 출발했는데도...저수지에 조사님들이 많아서...

여기저기 헤메다가 결국은 오후 네시에 저수지 한켠에 겨우자리잡아서 하룻밤보냈는데...

소란스럽고 분잡하고...ㅎㅎㅎ

그냥 편한맘 가지시고 낚시 하셔야 조금은 낚시의 재미를 느낄수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 좋은 소류지나 저수지가 여러곳 있는데요 ... 요즘은 출조하기가 겁납니다 낚시가게의 과도한 안내로 낚시의 기본도 안된 벌꾼들이 너무 많아요.. 저도 다 잘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 적인건 지키려 노력합니다 근데 문제는 기본적인것 조차도 지킬려고 노력조차 않는다는거죠 싸워도보고 달래도보고 참아도봤는데요 ...안되는 분들은 안되더라고요. 즐낚하세요
저와 똑같은 경험을 하셨군요...
전북 장수 산골소류지를 어렵게 찾아가서, 오후4시부터 저와 친구 둘이서 대편성...
해거름 시간에 현지낚시인 세분..
밤10시 경 가족이 낚시를 왔나 시끌벅적...

결국 별똥별 떨어지는 것 보고 시원한 곳에서 피서하고 왔습니다.

웃고 살아야지요...ㅎㅎ
그런 사람들은 가까운 유료터로 안내해야 하는데요!

혹시 이 글을 보고 있으면 좀 반성하겠지요!
그냥 제목처럼 웃으실려면 맘을 비우시고 그냥 찌불이나 하루 보고 가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심이......
저도 마음 좀 비우려고 조용한 낚시를 기대 하여 출조 했건만...

싫다~진~짜 싫다. 왜 이리 떠드는지 참...웃어야 할지 아님 울어야 할지 원...
저는 그와 비슷한 상황에서...

혼자서 조용히 쪼우려고 말 한마디 않고 잇는데...

이런 소리까지 들은 적이 잇읍니다.

".낚시 혼자하나..뭐 저래 살벌하노.. 말한마디 없이 저건 낙시가 아이라 카이..

하루 놀다 가면 그뿐이지.. 고기에 환장 한것도 아니고..쯧쯧.."

에궁...

누가 붕어에 환장했겟읍니까?

그저 조용히 좀 생각좀 할려다가..

낚시터 분위기 살벌하게 만든다고 욕까지 해데니..


누가 옳은건지 ...

매너 없는 벌꾼들은 자기 낙시가 풍류를 즐기고 스트레스 훌훌 터는 낚시라고 생각할겁니다.

술한잔 거나하게 취해 낚시대앞에 잠만 자고 와도 ..누가 욕할건 없읍니다.

그런데...

그걸 보는 일반 인들은 무어라고 할까요...

일반 낚시를 취미로 가지고 잇지 않는 사람

백이면 백명 붙잡고 물러 보세요..

낙시꾼들은 전부 그렇게 하는줄 압니다.

낙시 가서 소주에.. 매운탕에... 텐트 치고..

나무그늘에서 고스톱에...

인식의 문제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쓰레기수거는 잊지 않으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그냥 웃고 마세요...ㅎㅎ

그렇게 하는 사람들은 그것이 실례라는것도

모를 겁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열 받으실 필요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수가 4천8백만 정도 일겁니다.

그중에 낚시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4천만 정도 될겁니다..

낚시인들 사이에서는 그것이 실례이지만

일반인 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겁니다.

낚시는 우리들 만의 취미일 뿐입니다.
허허 웃을수 있어 다행입니다.

신나게 웃고 넘어 갑시다

우 하 하 하 하
유로터도 벌꾼들이 가끔씩있습니다.
그리넓지도 않은곳에 술먹고 쩌렁쩌렁 목소리가 울리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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