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영부영 먹고 자고 한지 50일이 되네요..
처음 보름간은 아퍼서 정신없이 지나가고 다음 15일은 숨좀 쉬고 살것 같더니
지금은 따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행여 저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선후배님들 계실까 하는 쓸데없는 망상에 빠져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그나마 지나간 기간동안 이문열삼국지 두번 읽고 엊그제 까지 정비석 김삿갓 독파했습니다..
아직 진통제 없이는 한시도 힘들지만 신기하게도 진통제만 먹으면 말짱하네요..
창가에 보이는 타워크레인 일하는거 보면서 하릴없이 바라보다 올라가고 내려오는거 구경하고..
이제 셀카놀이 할만큼 여유도 생겼습니다.
술을 안마시니 얼굴이 많이 하얘졌습니다..
소박사님 부러워시죠^^
앞으로 40일정도 더남은 병원생활..
하지만
처음 응급실에 실려왔을때 하반신마비를 각오하라던 사람이 잘걸어다니니 황송감사하지요..
그져 누워있어도 좋네요..각시가 저녁마다 맛난것 사들고 오고..
빨리나가 낚시가고 싶네요..
끝으로 사족을 다는데요..
비늘 선배님 대화는 사람과 하는 겁니다.
또한 이용란에 분명히 분란을 일으키거나 남을 비방하는 글은 제한된다고 해놓고도 높은 클릭수에
재미에 빠졌는지..어둠컴컴한 다락방에서 소주잔 기울이며 조소를 보낼것 같은 개똥같은 운영자도 웃긴인간이고..
행여 건강이 나빠질까 걱정됩니다..좋은 것만 보고 좋은 사람을 만나기에도 인생은 짧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부디 좋은 것만 보시어 안구정화 하시고 건강을 생각하세요..
후배로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나으면 정가에 식구들과 별장처럼 쉬러 가겠습니다..



내년 시즌에는 물가에서
사진찍으시길 기원합니다^^
하루빨리 거리의 언니야들을 만나주소서~
이렇게 뵙는군요ㅎㅎ
재활 열심히 하시고 어서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얼릉 쾌차해서 정가 마당 앞 수로 월순이들 껴안아봐유~
재활이 더중요하니...
차근차근 재활치료 잘하시기를바랍니다.
화장실 갔었습니다
혼자화장실 가는날 울뻔했지요 ᆢㅎㅎ
병원에 계시는동안 재활 잘 하시고 빠른쾌유를 바라겠습니다
빠른 완쾌를 바랍니다.
재활에 정진하셔서
내년 봄에는 기쁘게 함 안아 봅시다.
재활치료 잘하시어 새해에는 낚시 갑시다
힘내시구요 뵈올날 오겠지요
빨리 쾌차 하셔요~♥
쾌차 하십시요...
바쁜일 마무리되면 병원 찾아뵐게요.
왕언냐 상면하시길 바랍니다.
오로지 재활에만 전념 하시기 바랍니다.
재활치료...정말 중요 합니다.
그리고 사진 올리실때
가능한 멀리서 찍은 걸 올리시기 바랍니다.
무서버 -- ^^
분하지만.....
나보다 쪼끔 더 잘생긴걸 인정합니다.
퇴원해유~맛나는거 사 줄께요!
꼭 물가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
^^*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들 곁으로 돌아기시길
기원합니다. .
화이팅 하십시요..
남은 40일동안 재활에 전념하셔서
새해의 봄에는 저수지의 시원한 공기를 마음껏 호흡하시길.. 바래봅니다. * ~
재활 열심히 하시고
하나의 부족함 없이 말끔하게 나으셔서
물가로 또 가셔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