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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한가운데서.....

세월의 무상함을 어제 오늘 안 사실이 아니지만 50중반을 넘기고부터 한주를 헐어버리면 옛적 천원짜리 헐어버리면 얼마지않아 동전 몇닢남던 그 시절과 같이 정말 강궁에 당겨 놓은 살처럼 너무 빠르게 날아간다. 2010년 5월을 마지막으로 월척에 자취를 감춘후 7년 이제 다시 설레는 마음으로 글을 올리려니 월척에 처음 문고리를 잡고 봄봄이란 별호로 첫글을 올릴때의 데면 데면하고 쑥스러웠던것 이상 뭔가 처음 신은 고무신처럼 편안하지않고 부자연스럽다. 내가 처음 월척에 얼굴 내민날이 2009년 초봄 처음 인사하는 나를 반겨 맞아주는 정많고 살가운 이들이 참으로 많았는데..... 그분들 면면을 혹이나 더듬어 찾을라치면 서로 왁짜지껄 웃고 떠들며 농을 주고 받고 기쁨은 같이 즐거워하고 슬픔은 나누었던 그런지인들 어쩌다 한 두분 보일뿐이어서 허전한 마음으로 슬며시 자리를 뜬다. 월척을 매개로 만나 정이들어 글로서 때로는 물가에서 만나 밤을 지새우며 정분을 나눈분들 참으로 많았는데 내가 물가를 찾지않은 날로부터 꽉찬 일곱해를 보낸 지금 정을 나누었던 그분들은 나처럼 어쩌다 옛날이 그리워 월척에 살며시 들어왔다 쓸쓸히 돌아서 나가시는 분들이 있으려는지...... 이글이 마지막 글이 될지 또 옛처럼 하루가 멀다하고 월척을 드나들게될런지 앞날을 알수없지만 놓았던 낚시대를 다시 잡은 봄의 한가운데서 그리운 옛벗들 다시 만났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참으로 오랫만에 월척을 두드려본다.

반가워요

저도 초창기에 가입 해서리
화보도 마이 쓰고 이곳에서
또 다른 삶의 위안이 되곤
했나요

앞으로 쭉 좋은 인연 되시고
멋진 생활에 활력소 를
찾으시길 바람니자
흰소리전문 이박사입니다.
자주 오셔서 낚시하시는 사진이나 예쁜 붕어 올려주십시오.
꾼에게 낚시친구 만한 친구가 더 있던가요.^^
봄봄님 안녕하세요

띠밭의 추억은 낚시인생에서

다시는 못올 그리운 한 페이지로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부디 자주 오셔서

주옥 같은 좋은글 자주 뵙길 기원 합니다

늘 건강 하시구요~
그때.....그 시절

우린 님을 이 시대 마지막 로맨티스트 라고 부르곤 했죠

봄봄남 참 오랫만 이네요

아직은 잊기싫은 추억으로 항상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움은.........좋은 기억입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송사리닙 반갑습니다
처음 댓글 감사를 드립니다

이박사님 안녕하세요
반겨 맞아주어서 감사합니다

미느리님
참으로 오랫만입니다.띄밭과 정동지에서 종종 뵈었습니다만
정동지는 이제 관리하는 이가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띄밭에서 밤새워 술잔을 비우며 얘기꽃을 피웠던 많은 분들
이제 월척에서 만나기가 힘들어진것 같습니다.
세월은 우리 모두의 기억에 깊은 골을 남기고 잊혀져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못안에달님
월척지인가운데 물가에서 가장 많이 만난분중의 한분이 못안의달님이었습니다.
밤새워 같이 낚시할때의 새벽커피향과 동틀녘의
아침식사가 생각이 남니다.정동지에서 비웠던 숱한 소줏잔들의 잔해처럼
그렇게 세월이 우리의 기억속에 굴러 다니고 있습니다

7년만에 다시 낚시대를 잡고보니 어디 낚시를
훌쩍 떠나려해도 동행할 벗도없고 마땅한 낚시터에 대한
정보도 없고하여 옛지인들과의 추억만 새록 새록 떠오를뿐입니다
연락처 남기니 문자 주시면 제가 전화드리겠습니다
(010-2731-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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