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뽀뽀댁"절대 뒤돌아보지마..."

ㄱㄱ ㅑㅎ ㅏ~~~~~~~~~ (귀 찢어지겠다... 얘야..) 그치만 넘흐넘흐 좋은걸~~ 월척 오라버니들~ 나 완전 인기녀 된거예욧?!(징짜?+_+ 그렇다고 말해죠!!! 빨랑!) 시월드=시댁 가서 초울트라여우로 앞에서는 이쁜짓 고운짓 하고 뒤돌아서서 신랑 허벅지 꼬집고 돌아온 뽀뽀댁!!! 돌아오자 마자 월척사이트 방문.. 두둥!! 내 글이.. 호호호호호호호호호 (근데.. 2% 모자라요..-_ - 조회 더 분발해주길 바래용!) 월척 옵하+_+ 오라버니+_+ 분들 연휴 잘 보내셨나요?ㅎㅎ 저는 아주 편안하게 잘 보내고 왔습니다~ 맨날 명절이였으면......... (너... 새댁이라는거 잊지마...) ㅋㅋㅋ 무튼!! 갠적으로 가깝게 사시는 분들 쪽지도 오시는데 ㅎㅎ 언제든지 지나가시거나 오시면 시원하게 얼음동동 띄운 코피~ 대접 해드립니다 ㅎㅎ (+ 뽀뽀댁 수다 감당 할 자신 있음 팔로 팔로미~) 자 이번 ep는 그렇게 장황한 내용은 아니지만..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매번 어케 ep를 시작해야 할 지점에서 망설임...일케 시작하믄 되용?) 때는... 3년 전이였죠.. 한참 제가 낚시 콧병??에 단디=단단히 , 제대로 (사투리 모르는 분들을 위한 뽀뽀댁의 작은 배려... 너란 여자.. 정말.. 뽀블리+_+..)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도 떼도 없이 주말만 되면 신랑에게 우리 낚시 안가?(이제는 내가 장화신은고양이로 변신) 했었죠... 신랑은 갠적으로 낚시터 잡는 기준은 이렇습니다. 1.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2. 물이 깨끗해야 합니다. 3. 골이 있어야 합니다. 4. 새우가 살아야 합니다.(어딜 가도 새우통부터 던지신다는..) 5. 차를 바로 앞에 댈수 있어야 합니다.(자기... 그렇게 편하게 살려고 하면 안되...) 6. 바퀴벌레가 없어야 합니다... 머 이정도..? ㅋㅋ 더 있는데... 신랑 또 욕들을까봐 추가는 못하겠어요. ㅎㅎ 아무튼 그래서 밤낚하러 떠났습니다. 경북 경산이였는데... 그곳이 참 희안했어요. 도착해서 신랑이랑 저랑 또 고민을 한 부분이 기차가(ktx)가 지나다니는 바로 밑에 저수지 하나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다보면 조금 더 큰 저수지 하나 이렇게 두 곳중에서 어느 곳을 하냐.. 선택을 해야 했죠.. 그런데 저는 갠적으로 어디랑 동떨어지고... 아무도 없고.. 이러면 특히 밤낚할때는 너무 무서워서.. 제가 택한 곳은 기찻길 바로 밑 저수지 였습니다.. 신랑도 제 선택에 따라주었구요. 일찍이 도착해서 신랑이랑 명당자리에 포인트를 잡고 낮낚시 시작~~ 애기붕어, 애기붕어친구, 애기가물치 등등 올라오더라구요. (가서 아빠나 할아버지 데리구와~~ 하며 다 방생합니다^^) 그렇게 신랑이랑 재미있게 낚시를 하고 있는데... 오후 쯤 되니.. SUV 차량 두대가 들어서더니 남자 4분이 내리시더니 막 저수지를 훑어보며 포인트를 잡고 계시는거예요. (신랑은 오늘 밤낚 다 했다고... 성질게이지 올라가는중..) 저는 무시하자고 그냥 우리만 잘 놀다가면 되지 하고 쿨~~~~ 하게 낚시를 하고 있는데... 진짜.. 지금 생각해도 욱...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고 우리 쪽을 경계 하시면서 낮부터 술을 잡수시면서 그 분들이 우리를 제대로 쫓겨낼려고 하는거예요. (우리가 앉아 있는 포인트가... 정말 명당이였음.. 두명 딱 앉기 좋은..) "행님 여기 뱀나오지예???" "뱀나오면 머 잡아묵으면 되지 뱀이 문제가 아니라 쥐새끼들 때매 환장하것다 방금 또 지나가네.." 이런식으로.. 저 여자라고 대놓고 겁을 이렇게 주시는거예요...흐흑..ㅠ(뱀. 쥐 정말 나오면 저 기절합니다..ㅠㅠ) 뽀뽀댁 - 오빠야 여기 뱀이랑 쥐 나온단다. 나 우짜노 ㅠㅠ 신랑 - 지금 니 여자라고 여기 우리 쫓가낼라고 겁주는기다 신경쓰지마라. 뽀뽀댁 - 아 우째 신경 안쓰노..캄 내 집에 갈란다. 오빠야 혼자 하고 온나.!!! 신랑 - 아 ... 징짜 . 우야까 옮길래? 아까 저 위로(앞부분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조금 더 큰저수지를 말함)갈래? 뽀뽀댁 - 맞네. 차라리 더 늦기전에 글로 가자. 여는 더 못있겠다. 무서버가 ㅠㅠ 결국 저희는... 철수하는데.. 이분들이 낚시대 하나 접기도 전에 와서 물어보지도 않고... 의자부터 갖다 놓는거임..-_ -+ 정말.. 월척 오라버니분들 중에서는 이런분 안계시죠..? 다 좋은데.. 이런 분들 낚시라는 취미 가지고 있는게 어울리지도 않습니다.-_ -!! 그렇게 저희는 빠르게 철수 하고 (뽀뽀댁의 무한째림 발동) 그 바로 위 저수지로 옮겼죠.. 다행이 해 지기전에 자리 잡고 다시 대를 많이 편성하기에는 힘들어서 신랑꺼만 펴놓고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옆으로 30M 쯤 떨어진 곳에 낚싯대만 여러대 펴져 있고 사람은 없는거예요. 잠시 자리 비웠겠지.. 하고는.. 저녁을 후다닥 폭풍흡입 하고 있는데 뒤에 차소리가 나더니.. 어떤 분이 내리시는겁니다. 아 저분이구나...(우리 옆 낚싯대 주인) 하고는 다시 뽀뽀댁은 밥을 흡입하고 있는데..(그 분이 자리로 갈려면 저희 포인트를 지나가야함) 지나가시면서 이러시는거예요.. "아고.. 이제 해지는데 저녁에 우에 할라고 여기 잡았습니까?" 하며 지나가시는거임..? (저 사람은 또 멍미..? 아놔 오늘 진짜 뽀뽀댁 날잡아? 오빠 면도칼 갖고 와봐 이런.... !!!!!!XXXXXX)- 속으로만... ^^ 소심해서... 그러고는 그분은 다시 낚시대 미끼 확인 하시더니... 차를 타고 다시 슝~~~~~ 하고 가시는겁니다.... (저사람 머야...? 왜 저래..?) 아무튼 일케절케 밥도 먹었고 해도 졌고 피래미들도 안달려들고 이제 할배,아빠 붕어만 기다리며 신랑과 커피 한잔 후르륵~ 꿀맛+_+ 즐기며 있었죠.. 간간히 찌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헛챔질- _ - ,(니들 우리 간보는구나? 긔여운것들...) 자기 저 달빛이 우리를 빛추네~ 아잉//ㅅ// 뽀뽀는 부끄러웡//ㅅ// 이러면서 이제야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뽀뽀댁 - "오빠 그래서 말이지 어쩌구 저쩌구.." 신랑 - "잠시만... 쉿.." 뽀뽀댁 - "......................" [뿌직...] . . . . . . [쿵...] 뽀뽀댁 - "오빠야 이게 먼소리야..?"(하며 후레쉬를 키고 제 뒤로 있는 숲을 비추는데...) 신랑 - "야야야!!!! 빨리 꺼꺼꺼!!!" (완전 놀래며 내 후레쉬를 뺏어감...ㅠ) 뽀뽀댁 - (긴장감... 200% 단박에 상승... )"흐잉.. 오빠야 왜 카는데...ㅠㅠ" [뿌직..쿵] 하며... 점점 소리가 커지는 겁니다... 그것도 제 바로 뒤에서 점점 소리는 가까워지고... 저랑 신랑은... 달빛을 조명으로 자세는 얼음땡으로... 서로 바라만 보고 있었죠... 그때 신랑이 숲속으로 재빨리 후레쉬를 비추고 끄더니 제 손을 잡는겁니다... 신랑 - "뽀야... 내가 셋 세면.. 무슨 일 있어도... 절대로 뒤돌아 보지말고... 차까지.. 뛰어가" 뽀뽀댁 - "아 왜카는데 진짜 오빠"(아직까지 파악안됨?? 이때까지도 장난이길 바라는.. 뽀뽀댁 맘..) 신랑 - "아 가스나야! 정신챙기고. 뛰어가서 내가 5분안에 안오면 차문 잠그고 있어라.. 알겠나? 정신 단디 챙기라이.." 하며 후레쉬를 제 손에 쥐어주는겁니다... 신랑 - "자.... 하나....두울..... " 뽀뽀댁 - (울음터짐...)ㅇ ㅏ흑...ㅠㅠ 신랑 - "셋!!!!" 뽀뽀댁 - 빛의 속도~~~~~~~~로 차까지 질주!!!!!! ------------------------------------------------------------------------- 오늘 너무 길었네요~ 바로 연결해서 쓰고 싶지만... ㅠㅠ 그 뒤 이야기도 조금 길거 같아... 짜릅니다... 특히... 언젠간 보게 될 우리신랑에게 충고한마디.... "댓글에... 예고편 따윈 적기 말기^^ 낼 아침밥 먹고 싶음 말이야 ^^" 오라버니들... 속편 들고... 다음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뽀뽀댁(귀 간지러울듯...)꾸벅(__) 사진투척시간 (오늘은 무슨반찬?! 개구리반찬 대신 옥수수반찬!) 긔여운 애기붕어+_+ (신랑 당신 말고.. 밑에 얘 말이야!!)
뽀뽀댁절대 뒤돌아보지마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눈이 침침한 이는 읽기가 너무 장문이라 패~~스 ㅎㅎ

예쁘게 사세요~^^
이거 연재소설 인가요?

한방에 끝내야 하는디~~

암튼 먼가 재밋는기 있을거가튼디 ㅡㅡ 지달리봅니다ㅡㅡㅡ^^
명절은 잘 지내셨지요?
잘 나가던차 수렁에 빠진거 같습니다,

꺼내
달료 ! 옾파 !
아진짜~.
중간에 자르는 게 어딨는데~? ㅡ,.ㅡ"



입질도 없구마...
아~~~옛날이여!

얼쉰 저는 잉돌이로80정도 되는넘으로

한마리댕기놧심니더.
그 못에 사는 붕어중에 가장 큰놈이군요
요새 자게방 분위기 쥑입니다
누구누구 때문에 ^^
잘읽고갑니다.
근디 사투리라 읽고 또 읽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네요
머꼬 ......?
퍼득 말안하나 확마..짐작은 가지만 궁금 한잔어요
낚시터 선정기준 1번은

또 다른 생각이 있음이? ㅎㅎ



후속편이 기대됩니다.
뿌직ᆢ끙~~

애기붕어님이 떵싸시는줄 알앗는데ᆢ아닌가벼유ᆢ뭘까몰러유ㅎㅎ
궁금하게 만드시고 우야든지 기대하겠심더?
경산 사산지 가셨구만요
그때 남자 네명중에 몽고사람같이 생긴사람은 없던가요?
일단 나는 안그랬습니대이
우와,,,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는데오ㅡ
멧도야지 아니길 바라며..잘읽고 갑니다....
;;;;아.....이렇게 끊고 이러는거 별로 않좋아하는데....선배님들한데 이쁨받고싶으면 이러지 마시오 각시...그리고 이래 끊엇는데 나중에 재미없우면 뒷감당 어찌 하실라고 그러시오..ㅋㅋ 글고 사산지는 아니예요랩퍼리선배님 ㅎㅎ 여하튼 담편 기다리보겟습니다 각시...만약 허전함이나 실망감이들면 뽀뽀댁 안티 클럽 결성 하겟습니다..^^내용은 알고 잇지만 어떻게 재미나게 글을 만들지 기대해보겟소..
흠..뽀뽀댁님 인자 서방님 걱정거리 항개 맹그셧는디

뒷감당이 ..ㅋㅋ

애기붕어님요 넘 걱정하시지 마이소..푸히히히
흠......
팬카페 주소좀 알려 주세요....
가입좀 하게요~
속편 기달립니다..
삼실이 중구청 근처라,매일 지나다니는데ᆢ차 펑크나면 수리할 시간에 커피 한잔 부탁해유.재치와 발랄함이 묻어나는,꼬꼬댁님 최고임다.
오전에 글보고 이제 댓글 답니다ㅋㅋ

한방에 쓰세요 ㅎㅎ

기달려 지나나유 ㅋㅋ
멧돼지이면 화냅니다ㅋㅋ

설마 멧돼지?ㅋㅋ
클났다,꼬꼬댁이 아니고 뽀뽀댁님 인데 우짜노.커피는 다른데가서 아라바야겠네.조타마랏따.
계절바람 님 >>> 아쿠.. 제가 보기에도 너무 길어가지고.. 이제 에피 소드 간결하고 짧게~ ㅎㅎ 다음에는 꼭 읽어주세요 ^^ 감사합니다.

로데오 님 >>> ㅋㅋㅋ 쓰다보니까 너무 장문이라.. 이번만 이해해주세욧!! ㅋㅋ

택시 님 >>> 음.... 잘나가던차가... 수렁에 왜 빠질까요..??
달룟!! 택시!!

낚랑꾼 님 >>> 기대는 많이 하지마세욧 ㅠ

피터 님 >>> 아진짜~~ 여기있는데!!! ㅋㅋ 낚시가시구.. 부럽..^^
월척하셨어요??

파도 님 >>> 네...???ㅋㅋㅋ

대피고숙면 님 >>> 그곳에 사는 붕어는 아닙니다~ 귀요미 붕어사진으로 ㅎㅎ 안구정화 하시라구 사진투척했습니다 ^^

와룡산하마 님 >>> 헉... 그 누구누구 가 누굴까...???요?ㅋㅋ

웅진매니아 님 >>>아쿠.. 나름 풀어서 쓸려고 노력하는데 ㅠㅠ
나도 어쩔수 없는 경상도 사람인지라.. ㅠ 서울말이 너무 어색해욧!!ㅋㅋㅋㅋ 다음엔 가볍게 읽으실수 있도록 쓰겠습니다~ ㅎㅎ

추격자 님 >>> 그 짐작이... 맞을까요...?ㅋㅋㅋㅋ

효천 님 >>> 다른 기준도 있을거예요.... 울 신랑만 알고 있는....?ㅋㅋㅋㅋ///ㅅ/// 부끄럽자나!!!

선녀아들 님 >>> 중요한건... 멧돼지는 아닐겁니다..ㅠ

매화골붕어 님 >>> 차라리 신랑 떵싸는 소리였으면... 좋았을련만..

각씨붕어 님 >>> ㅋㅋㅋㅋ 너무 기대마세요 ㅠㅠ

랩퍼 님 >>> 헉... 혹시 그분이... .?? ㅠㅠ 너무 기대하진 마세요 ㅠ

탈출 님 >>> 네 감사합니다~~~

애기붕어 님 >>> 당신은 패스 ^^

대물을찾아 님 >>> 애기붕어 님이랑은 실제 부부일뿐 여기서는..
서로 각시도 서방님도 아닌.. 선배님 후배입니다 ㅋㅋ

you 님 >>> 팬카페..;;;;;;;;; 팬카페 보다 안티까페가 먼저 생길듯.... ㅎㅎㅎ

얼름꾼 님 >>> 아 같은 대구분이시군요 !!! ㅋㅋ 발랄뽀뽀댁입니다!!
ㅋㅋㅋ 이번만 봐드림~ 언제든지 지나가시는 길에 들리시면 커피 한잔 쏴드려욧! ㅋㅋ 뽀.뽀.댁 이가!! ㅋㅋㅋ

빵먹어 님 >>> 네네 ㅠ 다음부턴 한번에 가겠습니다. 저도 쓰기 힘들고 보시는 분들도.. 그런데 이번 이야기는..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이번만 ^^..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