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를 쳤네요 ㅎㅎㅎ

다음 주 말부터 짧은 휴가가 잡혔는데 이번엔 원없이 낚시 하고 온다...는 생각을 갖고 몇일 전 부터 낚시대 점검을 시작 했습니다. 유료터 쌍포낚시 계획인데도, 낚시대 5세트...10대를 쎄팅하고..닦고 조이고 ㅎㅎㅎㅎ 사용 할 떡밥과 글루텐도 미리 미리...3합 한 봉다리...5합 한 봉다리... 너무 너무 설렙니다. 어제 일이있어 친구들과 진~~하게 한잔하고, 친구가 찌 맞춤 가르쳐 달라고 해서 봉돌을 깎어 놨다 봅니다...<가물가물....> 아...... 수조통에 10개의 찌가 몸통을 찍고 있습니다... 고생 고생 해서 "찌탑기준 정밀 찌 맞춤..." 봉돌도 젤 비싸단 넘으로 사서 니퍼도 못 믿어 사포까지 사서 갈아 놨는데,,, 어제 제가 뭔 짓을 한 것일까요....ㅎㅎㅎㅎㅎㅎ 덕분에 오늘부터 퇴근 후 한쌍 씩 .... 다시 찌 맞춤 해야 겠습니다. 지금 상태론 귀찮으니 몇개는 걍 가져가서 현장 찌 맞춤으로 ㅎㅎㅎㅎ 술이 왠수죠 !! 슬슬 피서시즌인데 물가에서 월척횐님 뵌다면 좋겠습니다. 월척이시죠?? 하고 여쭐 순 없지만,,,, 연이 닿는다면 밤낚시, 시원한 커피 한잔 대접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