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식구들이랑 저녁에 삼겹살 먹으러 갔거든요..
소주도 두병 마시고 마지막 된장찌게 나왔길래
땡초를 손으로 쪼개서 숯불위에 놓고
맛있게 저녁 먹고 집으로 돌아왔죠..
집에 와서 옷 갈아입고 소변보고 소파에 누워서 야구보는데..
그때부터 아래쪽에서 화끈거리는것이 따가워서 미치겠더라고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 땡초..
벗고 다시 씻으려니 마눌보기 부끄럽고 걍 참았어요..
너무 아파서 야구도 눈에 안들어오고..
절대 땡초 드실때 손으로 자르지 말고 가위 이용하세요..ㅠㅜ
삼겹살 드실때 땡초 조심하세요..
-
- Hit : 3195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4
엄청 따가우셨겠어요 ㅎㅎ
좀있다가 눈을 왜 만져는지 입술과 눈물과 콧물이....
땡초는 가위로.^^*
션~하시겠습니다요~
그식이에 치료제로 물파스를 좀 발라보시지요~ㅎ
후~다닥~텨~
땡초 손으로 뽀사 묵고 물수건에 손을 쓱쓱 닦았겠죠.
얼굴에 땀이 조금 나길래, 그 물수건으로 얼굴전체를 쓱 문질러 닦고는...
컥!
뒈지는줄 알았답니다. ^&^;
오늘 밤 청양고추 뽀개고 슬쩍 쓰다듬고 바리 드리대세요
저는 즐겨 먹는대요.
많이 먹을떄는 한방에 10개도 먹어요.
그리고 꼭지부터 먹습니다.
그래야 다 매워요..
헌디 와 고기를 맨졌을까요?
ㅋㅋㅋ...
전지현 대신 전원주님 이라면~~♬♬
계란말이나 계란찜할때 잘게 썰어 넣는데......
배 갈라서 씨 빼내고 도마에서 잘게 썰고~
손 씻어도 거시기 잘 못 만지믄?
겁나 뜨겁죠~이!
땡초 만진손으로
사모님 곁에 가지마세요 ㅋㅋ
큰일납니다 ㅎ
밤에 잘때 집사람 만졋다가 뺨맞을뻔 했습니다.
집사람한테 정말 미안하더라구요...ㅜㅜ
여봉 미안해~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