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을해도 이해가 되지않아 제가 잘못을 한것인지 싶어서 여쭈어 봅니다.
많은 답글부탁드립니다.
9일 오후경, 회사 공무차를 이용하여 명절 선물을 좀 날라 기름좀 채워 넣어놓으려고 평소 이용 치 않는 주유소를 갔습니다.
현대오일뱅크이구요,,,, 저희 회사는 다니는 주유소가 있기에 기름을 넣고 영수증을 쓰고, 계기판을 눌러 몇키로 타는지 체크합니다.
제가 키로수를 보고 연비대충 계산해서 2만원이면 가득차겠구나 싶어서 주유소에 2만원이요 라고 했죠.
주유소 사장 아들인듯 싶었구요 나이는 대학생정도 되보였습니다. 갑자기 기름을 넣는데 3천원 정도 들어갔나 ? 싶더니 리터기가 꺼집니다.
다시 누르더군요 9천원이 들어가나 싶더니 리터기가 꺼집니다.....
괜찮아요 들어가는만큼 넣어주세요 돈 지불할테니... 그랫죠
갑자기 3천원인가 들어가더니 또꺼지네요~~~
갑자기 아들이 엄마 하고 부릅니다................
먼지 싶어서 그냥 있었죠 지체 시간이 무려 10분입니다. 본인들끼리 상의하고 먼가 얘기하더니 저를 손가락 질로 차세워 두고 사무실로 들어오라고 하네요..
여기서 부터 약간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와이프도 반대편에 차대고 기다리고있고 15분이나 지체되었는데 손가락질로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들어갔습니다........
자 전산보세요 3만 8천원 들어갔는데 2만원만 내고 가요
하는겁니다.
진짜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제가 잠깐만요 하고 가서 시동걸어보니 리터기가 그대로입니다. 3만8천원이면 가득차고도 넘쳐야 되는데 기름 리터기가 그대로이구요,,,,
가서 그랬죠 제가 그지도 아니고 3만원인데 2만원 내고가라고 말씀하신거 실수하신거구요.
사장님이 계속 전산은 거짓말 안친다고 3만 8천원이라는데 내가 직접 본 눈은 문제가 있어서 잘못본건가요 ?
그리고 리터기에 기름이 안올라갔는데 3만 8천원인데 2만원만 내고가라고하면 당신같으면 내겠습니까?
그리고 내가 손님이고 당신이 주인인데,,, 나고보 삿대질하면서 오라가라 하면 난 쌍놈입니까?
아니 뭐하나 재대로 하신게 없는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지금 개무시를 하고,,,,,, 하는데
남편이 옵니다. 다짜고짜 돈내기싫으면 가라 하네요....
와 진짜 사람 미치겠더라고요,,,,,
아사람들이 진짜 재정신이 아니네,,,, 싶어서 뭐라고 했더니 삿대질을 해감서 전산은 거짓말 안친다고 3만 8천원이면 3만 8천원이지 뭐 말이 많냐고 소리를 지르면 온가족이 모여서 애 나물하듯이 하더라구요.
와 열받아서 내 기름값 못낸다고 차번호 보고 신고하시고,,,, 그리고 이양반들아 잘생각해보시라고
(제가 서두에 그랬습니다. 추석전 회사이용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었고 탄 키로수 까지 찍어놨는데 지금 3만 8천원넣고, 리터기가 안올라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죠)
온가족이 모여 개 나물하듯 나물해서, 와이프도 있고 진짜 민망해서 오긴했는데 돌아서고 나니 화가나더라고요..
나오면서 기름값안낼테니까 신고하라고 차번호보고 다음에얘기하자고 내 지금 상황도 아니고 당신내들 장사 똑바로 하라고 일단 실수를 했으면 사과부터 해야지 전산은 거짓말 안치고 손님은 거짓말 친다는 논리는 대한민국 어디에있냐고 물었더니
돈내기 싫으면 그냥 가라네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직까지 억울해서 어제 낚시하면서 생각해보아도 이거 도통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선배님들 곰곰히 고민을 하다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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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의 구현을 위해서 허위주유라는 빌미를 앞세워
경찰을 대동해야지요 ~
실 주유량에 대해서 국과수 의뢰하고 ~
감정적인일 외에 별로 득이 없는 일인것 같은데
손해 본것 없으면 그냥 참으시는게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이로울것 같습니다.
사회정의는 그사람들의 자업자득과 인과응보등에
맞겨두세요 ~
위로 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그래도 좀 거시기 하시다고 생각 하시면 한국석유관리원(기계 고장으로 주유소 사장과 언쟁이 있었다 기름량 확인해 달라...?)
민원 넣어 보십시요.
주무부처에 민원을 넣어 버리구요.
결과 통보를 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걍 웃고 삽시다요~~~^^
제가 청주매화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봅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고 주인집나리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감정이 더러워지네요..
그냥 4.0대에 봉돌이 아니고 바윗돌을 달아서 그냥 확 휘돌려치기로
날리고 오시지..갑자기 제가 당한것 같은 기분이 훅 드네요..
더러워진 감정을 신고해서 보상이 될런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입니다..ㅎㅎ
육천원치는안판다고가라하더군요
다들배불렀나봅니다
저 같은면 안 참아요..
나 말고 다른 또 누가 당하니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