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치운다고 몽땅 물속에 수장 시키는 사람.
검정 봉투에 곱게담아 머리 뒷쪽으로 날리는사람..
자기 장비 행여 먼지 묻을까봐 털고 또털고 ..발밑 쓰레기
그대로 놔두고 사뿐히 즈려밟고 가는사람..
그래도..
그래도..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또 주워담아 쓰레기물 줄줄 흐르는 봉투를 둘둘묶어
행복하게 안고가던 그 양반님.
저는 봤습니다
로얄골드 낚시대 3대편성.받침대 돌로 눌러놓고 낚시하시던 그분
양은 도시락에 커피병속 김치.
소박한 모습뒤로 양손의 쓰레기봉투..
오늘 진정한 양반님을 목격합니다.
감사합니다.
소박한 양반님
-
- Hit : 7502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8
그분 복받을실겁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우르릉 쾅쾅~
여기는 곳 한줄기 쏟아질듯 합니다^^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죠
내것만이 아닌 주위도 돌아보는
정도(?) 낚시인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박수받으실만한 분 맞습니다 ~~
존경에 엄지척 입니다^^
근데 로얄골드가 아니네..같은 골드이긴 한데..
멋진분이신가봅니다^^
담엔 그럴게요
저도 낚시 마칠땐 제 쓰레기는 담배꽁초까지
싹 담아오지만 앞으론 주위의 남들이 버린
쓰레기 꼭 가져오겟노라구 다짐해봅니다
아름답고 좋은글이네요~^^
내것만 가져오면 되는것을
박수 만땅 드립니다~
짝~~짝~~짝~~^&^
환경부장관 표창장 추천 드립니다
내가 가져간 거라도 수거해옵시다
정말로 멋지신 분이네요
훈훈합니다.
쏴라인네!
멋진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고맙습니다.
아니 당연한 모습을 보셨군요~
어디서나 그런 분들은 많이 계십니다
그러기에 떵꾼들이 밉습니다~^^
우기 입니다
안전조행들 하시길요~^^
가끔 장터에 나이만 먹은 노친(노쇠하고 미친)네들 있어요. 좀 보고 배우세요.
고물 낚시장비만 팔지마시고 그냥 쓰레기통에 분리수거하셔서 버리세요.
버리지말라하면 니가뭔데 참견이냐식으로 너무당당해서 말하기도 힘드네요..ㅠㅠ
막걸리 한잔 대접 하고 싶내요
고가의 장비, 마릿수 조과, 3짜-4짜-5짜 등은 관심없이, 오로지 즐기는 낚시,, 바로 고수, 신선, 도사들께서 하신다는 낚시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