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 곡정천

주로 독조 혹은 두세명이서 조용히 낚시 다니며 내가 앉은 자리 반경 2미터안에는 청소하고. 내가 웬만하면 이런 글 올리지 않는데... 군위 소보 곡정천은 그리 길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분비지 않아 조용하여 인근에 볼 일 보려 갔다가 들르곤 한다. 최근에 들러보니 말로 할 수 없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 군위ic낚시 사장님께서 주신 50리터 쓰레기봉투로는 10%로 처리 불가 주로 3가지 종류의 떡밥 봉지 수십개, 캔커피 200개 정도, 캔맥주200개 정도, 물통 200개 정도, 지렁이통 50개 정도, 기타 쓰레기 등등 떡밥낚시로 장박했거나, 릴낚시를 장박한 사람의 행동인 듯. 이외에 모래에 묻어둔 것, 풀속에 숨겨둔 것... 말이 나오지 않네. 곡정천에 최근들어 낚시꾼들이 자주 찾더니 지금은 쓰레기 장으로 변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 인심도 점점 사나워지고 있다. 마을 주민들도 낚시대 두세대 들고 낚시를 즐기는 곳. 갈때마다 치우고 있지만... (그리고 여기에 개체수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붕어 잡으려면 다른 곳으로 가세요. 붕어 몇마리 밖에 없어요) 조용히 시간보내고 싶은 사람만 오세요. 이곳에서 청소하고 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맥주 한잔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저 이니, 쓰레기 버리지 않으시는 분은 말을 거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