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방 몇신가요.
서방과 술한잔 걸치고 집에 오니 이양반이 딴에 마눌 자식 팽개치고 놀아댕기더마
뭐 대단한 감투라고 월척 이라고 내를 끄집고 와갔고 자랑질을 좀 하디마 두갑 담배
못 채웠는지 밖에 한대 한러 간사이 한줄 긁적입니다.
아주버님,도련님들 싸나이는 다 그런가요????저 성질 다 참아내고 살고있습니다.
아주버님,도련님들 마눌님은 다 어떤신가요?? 모두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간큰 우리 서방 올 가실 쌀 세가마 팔아주디 어깨 힘주고 낚시 가방
메고 봄봄님과 유유히 사라집니다. 그리고 그 이튿날 아침 와서 한마디 던집니다.
"니 밥 뭇나"
뭐 묵은지는 관심없습니다...........
하기야 쌀 세가마니 팔아주었으니ㅠㅠㅠㅠ
기나긴 엄동 설한 이 깊은밤 어찌 보낼런고..................
짜증은 늘어만 가고 봄은 언제 올려나...........ㅠㅠㅠ
명경인지 지순지 언제쯤 나에게 맑은 거울 고요한 깨끗한 물이 될까요^%^
이 심정 한번 풀어 주시러 선,후배님들 이곳 울산 한번 놀러 오세요
잠깐 실례했습니다.
지수 마눌 올림
소주한잔 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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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경지수님 뵈러 울산 갈라 했디만 제수씨 무서버 못가것네요..ㅠㅠ
내일부터 명경지수님 못 볼것 같은 예감이..
지발 줘 패더라도 눈탱이 밤탱이는 만들지 마세요.
대내외적으로 지위와 체면이 있응께요..^^
저만 알딸딸하게 사는줄 알았는데
글 올리시는분보니 내무부장관님....
술이 확 께네여 우리집마눌님 서방이 술 먹었는지 집에 왔는지 깜깜무소식
누구를 탓하리고 세상이치가 그리한것을 !
너르러히 용서를 바랄뿐입니더
쌀독 꽉꽉 채워놨시마 한 몇달 서원하이 물가댕기긋넹
지수님이 간만에 글올렸네싶어 클릭했다가 ....
바람님 말씀처름 술이확 ~ 아니 잠이 확깨네요
글은 분명히 속상한 꾼마눌의 넋두린데 ...
왜 행복한 비명으로만 들리는지요 ㅎㅎ
딱 한말씀만 드릴께요
몇번 낚시같이 댕긴 횐으로서 볼때 ..
명경지수님 꽤 괜찮은 꾼 .. 아니 서방님입니다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물가로 나가고 해뜨면 바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단 ...
꾼이 그렇게 칼귀가하기가 쉽지않지요
물가헤맨다꼬 ...
애셋날 때 한번도 곁에 있어주지못한 시근엄는 잉간도 있더만요 ㅎㅎ
그시간에 모든 분들이 안주무시고.
저는 그 저께의 휴유증으로 어제는 10시경에 졸도를 해가지고 6시에 기상을 했는데요.
많이 잔거지요. 허리가 아퍼서 ..
아직도 어떨떨하네요.
이제 몸도 표가 확나네요.
"기나긴 엄동 설한 이 깊은밤 어찌 보낼런고.................. "
갑자기 멋있어 보이는 것은
오로지 명경지수옆지기님 때문이네요^^
두 분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랑하며 사세요.
행복합니다 우찌그 비법 전수좀 해야겠네요
사모님 그래도 지수님이제일최고입니다
마음푹놓으시고 항상잘해드리세요
좋은하루되시고 밥먹고 푹 주무세요
서방님을 대구 쪽으로 몰고온 장본인 입니더 ㅎㅎ
애들은 다 잘 있죠!
울산 놀러 가야죠. 당연히 가야죠.
허걱 그라면 내 야한 댓글 다 보셨네~~~~~~~~~~
울 마눌한테 일러준다 카면 안갑니데이
반 협박인디....
안오면 알아서 하라는것 보다 더 무서버.....
지수님.....이기 우예댕기미꺼....
흐미....
붕춤님하고 갈라 캤띠만....무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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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계시죠...
쌀 몇가마 집에 던져주마 뭐 남편구실 다 했다 이말이 랍니꺼.
착하고 예쁜 제수씨요~
쪼매마 기다리소오 내 울산 네려 가마 반 직일께요 정신이 번쩍 들구로 그때는 말리지 마이소~
그래도 제수씨요~불쌍합니데이 남정네들요.
내가 내려갈때 까지는 출조한다 카마 그래도 따땃한 도시락은 싸 주이소~
나는예~낚시자주 다닌다고 알콩달콩 잔소리하는 마누라가 제일 좋습니다.
보기좋은 두분에 가정에 행복한 잔소리가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맹갱지수님요~좀 잘하소 좋은말 할때요~
부러울 뿐 입니다
이런!!!!!!!!!가문의 망신이 .......................
앞서 가신 조상님들을 어찌 뵈올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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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찌 온 아침에 꿉꿉한 눈빛을 보내더만......
시방 산 짐승이 어딜 못가겠냐만은 하늘같은 서방을 맨땅에
문떼뿌고 지는마 흔적없이 사라졌뿟네요.
존경하는 월님들요. 걱정하지 마이소.
있따 지녁에 들어오마 지데로 한잔 더 먹이가꼬
우짜던동가네 항복 문서를 받아야 안되겠심니꺼. ^^
월척지에 월척급으로 승전보 울려주세요~~
내중에 따땃한 끼니라도 얻어자실 요량이시면
그냥 항복문서 제출하시지요.
반항해보셔야 내중에 후회합니더.
지처럼 그냥 방 귀텡이서 눈치보고 사는게 편함니더.
곰탕국 일주일만 드셔보셤.
그람 지 말뜻 이해가 가실꺼예여.....^_^
따뜻한 봄?이 올때 까지만...ㅋ
이버넹 만나면 제가 제대로 교육시켜 보내드리겠습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안샐까 하지만
그래도 주노가 남정네들 사이엔 꽤 괘안은 친구랍니다
한가지는 제가 보장하지요
남의것 안넘보는거 ... 얼마나 좋습니까?
혹 오늘 출조결재가 안떨어질까봐 염려도 되고
몇차례 서방님을 가로챈 죄로...
쓸데없는 글 드립니다
노모님 돌보시느라 고생하심에 감사드리고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대구에서 조우드림
잘먹이고 보살펴 돌려 보내드릴테니 보내주실거죠^^
딴에 좀 바쁜 모양인데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네요.
엊저녁에 대월척 공개 사과문을 올려라고 하였더니
일단 댓글이나 함 읽어보고...근데 몇사람 붙었는데
니가 보면 알꺼 아이가...실데없이 묻기는 마러묻노.
한참을 실실^^ 혼자 쪼개더니 뭐!..개안쿠마는 하디
멋적은듯 방으로 사라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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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좋으면 좋다케라 뭐 문제있나....한마디 날립니다.
아이고야...아이다 그 카먼서도 아직 순진한 인생이라
결정적 실수를 하네요. ㅎㅎㅎ 니가 그라머 글치 .......
방디가 살살 흔들리는게 ..^^ 니 온밤에 죽었다.ㅋㅋ
그리하여 깊은밤..이기마 까불지 말고 가마이 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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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인삼주 한병 챙겨놓고 요양원 실습을 떠나는데
마음속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니는 마! 내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