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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俗物)

어제 저녁 정가에 가서 한바탕 청소를 하고 광주로 돌아오는 길에 신호등 신호가 바뀌자 급정거했는데 그만...뒷따라 오던 차가 내 뗭차 꽁무니를 받습니다. 으잉!!! 비록 뗭차지만 요즘 음청 공드리고 있는 나의 애마에 박치기를 하다니...누겨??? 주거써.@#$%^ 평소 선하디 선하다고 칭송자자한 내 인상을 최대한 더 선량하게 구기고는 슬슬 내렸습니다. 뒷차 하얀색 소나타에서 나타나는 실루엣!!!! 헉~ 여성운전자...이러믄 안되는데.. 그것두...빨강원피스의 미모의 중년 아지매!!! 겁에 질린 표정이 더욱 아름답게(?) 더욱 애잔함으로 다가오는 그 뭐라까...암튼 머.. 중략 쓰윽 내 뒷범버를 보이 이눔의 뗭차는 통범퍼라 꺼덕도 읍꼬...뒷차는 번호판이 눌린 상태. 이때. "선생님! 어떻하죠? 어디 다치신데는...." (캬~ 목소리까지 매치되네.^^) 보통은 이럴때 뒷목을 잡고 어케한다는데.ㅋ 그간 감춰진 내 본능 즉 내 풍부한 속물근성이 스스럼 없이 발산됩니다. "흐헤헤~ 다치긴요. 꺼떡읍습니닷~ 그쪽은 괜찮심니꺼?" 그렀습니다. 나의 속물근성은 이쁜면 다~ 용서가 됩니다. 그래서 울 마눌님 이쁜거 빼곤 하나두 내세울게 읍는데두 덜꺽 결혼해서 지가 요모양 요꼴로 삽니다.ㅠ 여기저기 빵빵거리는 크락숀 소리에 급하게 연락처 메모지 하나 딸랑 받고 보내줬습니다. 아침에 남들은 머 뒤목도 땡기고 쑤시고 그런다더만 지는 우째 다른날보다 가쁜합니다. 이런~ㅜㅜ 우째 만날 핑계꺼리가 읍네 읍써... 멍~하니 연락처 메모지만 쳐다봅니닷. 하~ 아무리 급해도 혹시...혼자 사세요? 하고 물어나 볼껄. 후회습럽구먼유~ㅋㅋㅋ 암튼 이 눔의 속물은 외로버유~^^

ㅋㅋㅋㅋㅋ
연락하셔서 차수리땜시 잠쉬 뵙자구 하시지요~
만나서 제차는 알아서 수리하겠다구 하시궁.. 식사나 같이~~^^
전번 줘보세여....

낭낭한 목소리로 당잔 작업 들어가볼랍니다.
허어~ 여기두 음청 위험한 거시기님들이 많구먼유.ㅋ
가쁜 하시니, 즐거운 하루 되세요..
웃고 갑니다..선배님
벌써 50프로 넘으셨습니다.

나머지 50프로는 만나면 끝납니다ㅋ
ㅎㅎㅎ 연락 하지 마이소
결과는... 지붕 쳐다보고, 식비만 날립미더^^
모 찻집에서 만나 합의를 봅시다.

한 껏 멋을 내고 찻집으로 향하였는데...

당연히 싹싹한 그녀 혼자올꺼라 생각 했건만

옆에는 조폭두목이나 법조인정도로 보이는 신랑과

그때와는 전혀 다르고 차갑게 변해버린 그녀 ㅠ.ㅠ


나의 멋이 이렇게도 쪽팔릴수 있단 말인가...

아 ~

ㅋㅋㅋ
전화하신 번호는 고객의 사정으로 당분간

착신이 금지된... 어쩌구 저쩌구.... 헉.....

ㅌㅕ~~~~~~33333
댓글이....우째 오기를 자극허시네유.

확~ 전화해부릴까 하는 거시기가 불쑥!!!
전 기부미!입니도. .
전 순결합니도. .ㅋ
이 이게 아닌감. .ㅋ
사모님께 연통 드려도 될까요?

뵌지 너무 오래된거 같으네요..ㅎㅎ
안부차 전화를 하는게 도리 아닐까요?

안부만....
음 연통을 넣어야 한다는 느낌이 옵니다
그러니깐 그게 뒷차가 여성 운전자면 급정거를 하시라는거죠
무발이 범퍼 갈아야 하는디.....
선배님 몽타쥬 보고 여자분께서 지렸겠습니다.
흐미~, 하면서. ㅡ,.ㅡ"
존말할때..........















메모지 넘기세유....
켁! 이글 댓글보믄 각 월님들 성향이 보여유.

흠!!! 나만 속물인줄 알았는데...많타 많어~ㅎㅎ
아...이일을 우짠디요...

싸모님한테 이사실을...ㅋㅋ

남자는 다같은가봅니다.ㅎ
에고ᆢ과수댁님으로도 부족하시군요ᆢㅋ

그럼 아주메한테 전화 하셔서ᆢ

어제 많이 놀라셧죠~??

어데 아픈데는 없는교ᆢ하시며

시간되시면 나오시소 지가 영양보충시켜 드릴께요ᆢ

열번 찍어 안넘어가면 한번 더 찍어보는거죠ᆢ믿져야 본전이고ᆢㅋ


음ᆢ지는 형수님 전화번호가 어찌되는지ᆢ알아봐야 겟네유~~^-^;
풋~ 남자란 동물은 원래 다 똑같은가 봐요ㅎㅎ
예전 작업질영화에서보면...
1. 일단 병원을 예약한다
2. 마이 아픈목소리로 그분을 병원으로 부른다
3. 병원에 도착한 그분을 나대신 검사받게 한다
4. 여자는감동. 남자는 우쭐
5. 작업 끝. ㅋㅋㅋㅋ
번호판 찌그러진거 수리해준다고


연락 해보세요~~^^


비늘님 너무 하시네요 정말로 ㅜㅜ

이쁜 그분이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ㅜㅜ

피하지 못하시구 ㅋ

이건 누가봐도 받힌 하얀비늘님 잘못 ㅋㅋㅋ
하얀비니루님~~~~
앗!!! 싱수 -.=

하얀비늘님!!!!!

전화거신다에 3년쓴 찌 항개 걸어봄미더 ^^
당장 전화를 걸어 보세요!!!

그리고 말하세요!!!

"감사합니다..내 심장이 다시 뒤는걸 느낍니다!!"

켁...몸이 가뿐하시다니 다행이십니다!!
일다녀왔슴돠.

역쉬 많은 댓글이 절 실망 시키지 않는군요.ㅋ

예휴~ 월님들 모두~~~ 같은 과 인정!!!!
전화번호 저 줘보세요 ~~

세밀하게 파악해서 보고서 올릴께요~^_^
선배님

잘되면



새끼치세요..ㅎㅎㅎㅎ
ㅋㅋ!
노벰버레인님`!
세상에나`~!!

하얀비늘님 그만하길 다행입니다.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안부 전화라도`~꽃한송이 사들고`~!ㅠ
그만하기 다행입니다.ㅎㅎ
그냥 지나가는 바람입니다.?^*^
흑시 사모님이 보낸 사람인줄도 모릅니다.?
우짜던지 조심 하이소오~^*^
월척에는 외로운분들이. 너무너무
많아요~~
밖에서 이러시는거 형수님이 아실까요?


저........혼자 된지 오래 되엇습니다


선배님의 해량을 기다려 봅니다^^
일단은 그만하기 다행입니다
이단은 그래도 삽질은 해보실것을ᆢ
삼단은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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