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3주 전
집 앞을 지나다가 길 가에서 꽃을 파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얼마입니까? "
"만 오 천원 입니다. "
"( 헉 ! 만 칠 천원 있는 걸 어찌 알고...) "
"ㅎㅎ 물 조절만 잘하면 근 두 달을 볼 수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거저죠 "
투자 대비 가성비로만 따지자면
꽤 긴 시간 기대를 가지고 설레게 하는
복권도 꽃도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아프니까 청춘이다 중에서 –
인생에 관한 한 우리는 지독한 근시다.
바로 코앞밖에 보지 못한다.
그래서 늦가을 고운 빛을 선사하는 국화는 되려 하지 않고,
다른 꽃들은 움도 틔우지 못한 초봄에
향기를 뽐내는 매화가 되려고만 한다.
고마리 꽃
고마리란 말이 “고마운 사람” “고마운 이”에서
유래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게 사실 인지는 모르지만
요란 떨지 않고 조용히 물을 정화 시키는 고마운 녀석 임은 분명 한 것 같습니다.
무릎을 굽히고 가까이 다가가야만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
우리 물가에서 이렇게 살아요. 오손도손




이유가 무엇입니까?!?
ㅋㅑㅋㅑㅋㅑ~~~~~@@
점점 철학적이 되어가는
이 헷갈리는 양반들을 우얄꼬 ;;ㅡ;;
겨울이 오기전에 몸보신 좀 시켜드리리다
ㅡ.ㅡ;
국화의 둥그러움이 예전에 뵀던분과 우찌 매치가...^
방가방가 ^^;;
낚시 드리치니 고기 아니 무노매라
무심한 달빛만 싣고 빈 배 저어 오노라
꽃도 없이 진드기만 생기는 야래향은 퇴출 조취를 하구요
이쁘네요
맨아래 사진을 보니 문득 막걸리통(?)과 김치통이 눈에 들어옵니다 ㅎㅎㅎ
그날의 쇼파에서의 기억은. . 켁
이것도 도망가야긋지예~~^^
싸랑합니대이~~♡♡♡
시리게 합니다.
우리 물가에서 오손도손 살 수 있도록 ......
소풍동쥐~~~~~~~~~~~~~~~~~~
방가 방가요 ^=======^
소풍님!
워디갔다 오신겨??
참 향이 진합니다. 선배님
♥♥♥
꽃도 좋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