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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제거기

월회원여러분 여러분은 일행중에 수초제거기가 없다고 빌려 달라면 이럴때는 어떻게 하나요 저는 이벙까지 아홉번 빌려 줬는데 한번을 고히 가져오지 않네요 이번까지 수리비가 십만삼천원이 들었네요 말하자니 서로 기분 상할까 벙어리 냉가슴 앓고 있네요 월회원들도 수초제거기 부담없이 빌려다 쓰시나요 아니면 내가 너무 예민하나요...

빌려가면 잘 쓰고 돌려줘야 하는데

그분 입장에선 잘쓰죠 ㅠㅠ

특히 뒷마게 속으로 흙이 들어가 스르륵 스르륵 ㅠㅠ

그분은 그상황 모르죠 ㅠㅠ

뭐라 할수도 없구요 ㅠㅠ

안빌려주면 째째하다 하고 ㅠㅠ

직접 작업해주는 수 밖에요 ㅠㅠ
수초제거기가 워낙에 고가라 서로 빌려주기도 빌려쓰기도 좀 그렇기는 합니다.

저도 낚시점 사장님 꺼 가끔 빌려쓰는데요.
첫번째 빌렸을 때, 볼펜굵기 갈대 세 개 자르고 긁어내고는 몇 마디 접고 수평으로 들어올리는데 깨져서 마디가 빠지고 말더군요.
제거기만 10년 넘게 써온 제가 그런 일이 있을 수 없었는데요.
낚시점 가서 사장님께 얘길 했더니, 앞번에 어떤 분이 박살내왔더라고, 그 여파일 거라고 좋게 말씀해주시더군요.
그 뒤로도 한두번 더 빌렸는데 그 부분을 고친 이후엔 절번 낌 하나 없고 물기까지 깨끗이 닦아 돌려드립니다.

자꾸 부순다면 기분이 상하지 않게 그간의 일(수리와 수리비)을 설명을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제 후배는 후배에게 빌린 제거기를 부수고 수리비를 주더군요.
제거기.고가면.안되효.

싸구려.? 빌려주세요..까이꺼!

구녕.몇게.만들면.GG합니다.

40만원.넘는.고가 제거기라면...no!
예전에 동호회 활동할때 선배한테
바다뜰채 6미터짜리를 제거기로 빌려줬더니
낫하고 마지막 절번을 박살내서 들고왔대요
물어내라고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만,,,,,,,
그뒤부터 수초제거는 아예 안합니다
안들고 다니니 마음이 편해요
웃으면서 '수리비 주세요'라고 농담이라도 하세요
다음부터 조금이나마 신경쓰시겠죠..
있는거 아는데 안빌려주기도 뭐하고...
장비애착이 생기면 그게 참 애매한 일입니다.

나는 조심스럽게 다루는데 상대는 우악스럽게 다룹니다.

또 그걸 하소연이라도 할라치면 뭘 그걸 가지고 그래요라고

되려 큰 소리치구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네요 ㅎ
수리비 받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
빌려준 제거기 ..혹여라도 파손이 되었다면 ... 웃으며...요넘 병원보내야겠네~ 하시면서 ... 낼 아침 니가쏴~ 하세요 ~~
뭐~ 그럼 담엔 조심하겠쥬~
모르는분도 아니고 일행이라면 참 난감하죠.

그래서 전 제거기 특성상 깨끗하게 쓸수없으니 막씁니다.

빌려줄때도 시원하게 막쓰라고합니다ㅋ
망가지면 물어내야한다고 ....
반드시 얘기해야 합니다....
치사하다고 하면 구입하라고 합니다...
수리비 달라하기도 모하고...
째째하게 안 빌려주기도 그렇고~
참 난감합니다ㅋ
40만원짜리라 절번 아무곳이나 파손되어도 왠만한 낚시대 한대 값은 나오는데 ㅠㅠ
다들느끼는 부분 ~~ 수초제거기 참 어렵죠 ~~ ^^
얼마나 우왁스럽게 사용했나
4번5번6번이 상했네요
수리비는6만9천이백원이요..
이제는 의가 상해도 단호하게
거절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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