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진 장날이었습니다.
어머니 모시고 시장으로 갔고, 이모님 큰외숙모님도 오셨겠죠.
이것저것 열댓 가지 사가지고 집에 도착하니 오전 11시. (여자사람들하고 장보기 증말 힘들어염. -.,ㅡ;)
점심을 먹기엔 시간이 좀 남길래, 앞번에 돌붕어 월척을 만난 곳으로 후다닥 달려가서 12시까지 낚시해봤지만, 피라미 깔작이는 입질만 봤습니다.
아는 후배는 올해만 38cm급 포함 10마리 넘는 월척을 만났다는데, 저는 겨우 두마리에 그쳤네요.
낚시를 동거니 성님께 다시 배워야 하는 건 아닌지... ^..^;
낼은 또 어머니 모시고 한의원 가서 저도 침맞고 뜸뜨고, 사침인가 뭔가 해서 피도 뽑고 그럴 겁니다.
효과는 좀 있냐고요?
아아뇨~ 아직도 여전히 띵하고 약간씩 어지럽고 약 먹으면 좀 낫고 그렇답니다.
모레나 광주 병원에 다녀와야할까 봅니다.
진료거부 들어가기 전에 진찰 받고 약이나 한 달 분 타오려고요.
빨리 나아야 사람구실도 하고 할 텐데 내심 걱정이네요.
현대의학으로도 손을 쓸 수 없다 카고...
누구한테 귓방망이 한 대 맞아서 낫는다면 열 대라도 맞을 자신이 있습니다만... ^^;
낼 한의원 다녀와서 점심 먹기 전까진 돌붕어 나왔던 곳으로 가볼 생각입니다.
돌붕어 월척이 오마리 정도 나와줘야 배 아파하실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크크 ^.^
심심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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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사는 재미가 쏠쏠해 보이십니다.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저도 좀대리구가용..선배님..제가 사는 영덕도
오늘 장이였답니다...4.9일...^^
돌붕어도 많이 잡으실려면 건강하셔야 합니다..
허리 아픈데 화살나무 뿌리가 좋다고 들은적 있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일기 참 잘했써효~~~~~~^^
그르니까..♥##@@;_=
아무쪼록 하루빨리 쾌차 하셔서 좋은일만 이어 지시길..
버스 터미널 건너 이층건물 롯!리아
정약용셈 유베온곳 녹차밭 맞나 몰겠네요
아무튼 건강 잘챙기세요 ㅅ ㅅ
저도 작년 4월달에 전기 일하다 떨어져서
엉덩이볼트 4개박아 놓앗네요
널 욱신거리고 아파서 일도 못 다닙미다
돈 못버니 지배선 사람 취급도 못 받네요
빨리 쾌차 하길 빔니다
일 아니면, 낚시라서... ^^;
36-24-38 요염+섹시작렬 어부인이 곁에 있다면 뭔가 또 기발한 어떤 것들이 떠오르거나 닥치거나 발생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올해 안에 뭔가 낫는 조짐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만들어 갈 생각이고요.
이건 사는 게 아니라, 바늘방석이 따로 없네요. ^^
효천님/
사람 사는 냄새는 시골이 훨씬 강하기는 합니다. ^^
그곳에있다님/
저랑 같이 장에 가서 투망이나 하나씩 살까요?
괴기도 잘잡으시고 인물도 현빈이고
박학다식 하시고 언변도 탁월하시고~~
도대체 어데가 아푸단말이신지~~?
ㅎㅎ
말씀은 감사하옵니다만, 천성이 약간 게으르고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지라 그냥 한의원 다니면서 침 맞고 뜸 뜨고 요래 살겠습니다. ^^;
무님/
무님은 아픈 데 없어염? ^^;
종회무진 어르신/
도장을 찍어주셔야지욤. ㅎ
리택시님/ 첫월척배딴님.
어케 빨리 낫도록 해보겠습니다.
월척도 낚으면 또 사진도 올리고 그러겠습니다. ^.^
말씀하신 곳 맞습니다. ^^
남생이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볼트로 고정하셨다면 최소 4~6개월인데요.
고통이 어떠실지 짐작이 갑니다.
힘내십시오. 화이팅! ^^
로데오님/
남자의 자신감, 허리가 좀... 쉿! ^^*
박사님도 해결못하시는 병
헤혀~
마음편히 생각하시면 좋은날 오실겁니다^^
촌에서 느긋하게 사는게 제 소원입니다
다 이런사단때문이었군요ㅜㅜ
해서 억지로 헤헤 거리며 산답니다.
그래도 결과는 신통치 않네요. 헤헤 ^^
날으는밤나무님/
빨리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지겹습니다. ^^;
시골살이가 마음은 편합니다만, 그 반면에 또 다른 문제점이 항상... ^^
림자뉨/
배 아프면 화장실 가세요.^^;
조만간 월척 한 수 하셔야지욤. ^^
아, 아프지 마요. 쫌!
모든질병에 돌처럼 강인한 저항력 갖추시길 빌어드립니다
최고의 몸이 되었다는 좋은 소식 기다립니다^^
어수선님 말씀대로 정밀검사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