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녘에 있었던 일입니다 . 저녁식사후에 침대에 누어서 애들한테 책을 읽어 주었죠
제목은 헨젤과 그레텔 이 책 내용이 새엄마가 헨젤과 그레텔을 미워해서
산속에다가 헨젤과 그레텔을 버리고 오는 내용인데요 .. 요거 약간 인용해서
울 아들넘한티 수찬아 너도 말 안들으면 아빠가 산에 델고가서 마귀 할머니한테 데려다주면
마귀 할머니가 펄펄 끓는 가마솥에다가 넣어서 잡아먹을거야 너 아빠랑 산에 갈래?
했더니 이늠이 안된 안되 아빠 나 인제 아빠 말 잘들을게요 하는겁니다 ~~ 오 요거 통하네 하고선
자꾸 써먹었죠 .. 근데 문제는 좀좀에 마눌님이 목욕시키러 델고 들어갔는데 이넘이 말을 안들어서
너 자꾸 그럼 아빠한테 산에 데려다 주라고 한다 해더니 이넘 하는소리가 ..
엄마 나한테 자꾸만 그러면 아빠한테 일러서 엄마 마귀 헐머니한테 데려다주고 할머니한테 엄마 죽이고 가마솥에
삶아 먹으라고 한다 하는겁니다 ㅡㅡㅋ 순간 마눌님 열받아서 아를 줘 팰라는걸 ~ 잽싸게 아들넘만 델고 텬네여 ㅡㅡ;;
아 인제 진자 애들한테 책 읽어줄적에 바른소리만 해야겠습니다 ..
아 이젠 아이들한테 책 똑바로 읽어줘야게서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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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낚시왕님,우리만 나이 먹는줄아시죠 ㅋㅋ
항상 맘은 청춘인디...저도 어느덧 불혹이네여...ㅜㅜ
항상 안출하시고 어복 충만하소서!!!
정말이지 요즘 아이들은 넘 조숙한거 같으네여 ,,
5살짜리 고맹이넘이 저런소리 하니 쩝 ..
무태박님도 안출하시고 어복 충만 하셔요 ^^
옆매장형님 한테 문자오네요 ,, 야 ~ 이번주는 낚시 안가냐 ㅋㅋ
요즘 낚시가서 완전 풀서비스 했더만 으이구 막 가자네요잉 ..
간신거리 다 사가지 갖가지 물품 다 구비해가서 라면 끓여주지 커피 끓여주지 ㅜㅜ
막내는 고달픕니다 ㅋㅋ
아직까지 답이 음네요 ㅜㅜ
아들 밥잘먹고 키가 아빠만큼 커야지 아빠가 낚시하러 델고 갈거야 하면
밥을 신나게 잘먹는답니다 ㅋㅋㅋ 뽀로로에서 친구들이 낚시 하는거 보고나서 아들넘이 낚시 좋아해여 ㅋㅋ
디지게 함 마자봐야 정신 차릴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