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상식
얼마만에 주말에 출근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말엔 택배 물량이 적어 힐링의 시간을 갖기로 하고
언제부턴가 주 5일근무로 돌아섰는데,,,,ㅎ
오랫만에 츨근 했더니 할일도 없고, 심심해서
오늘은 솔순주와 솔순효소에 대하여 제가 아는 상식을 나눠드립니다.
솔순이나 솔잎의 활용도는 많으나 그중 솔순효소와 솔순주 담그는 방법과 효능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솔순주 담그는 방법
솔순의 채취시기는 4월말부터 5월말경으로 적송이나 흑송이 좋습니다.
리기다송은 권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어린 솔잎이 막 나오기 시작할무렵이 적당한 시기이며,
특히 솔순효소는 어린잎이 막 나오기 시작할무렵이 효소액이 많이 나와 좋습니다.
더 자라게 되어 솔순이 딱딱해지기 시작하면 솔순 효소액이 적게 나옵니다.
채취하거나 구매한 솔순은 맑은물에 솔순이 충분히 잠기게
(솔순이 떠오르니, 돌이나, 패트병에 물을 담아 눌러주세요) 하여
2일정도 물을 갈아주면서 송진을 제거하여 주세요.
송진을 제거한 솔순은 하루정도 그늘에 두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주세요.

물기를 제거한 솔순은 2~3Cm 크기로 자르거나,

모양을 잡아 술병에 넣고, 30도 담금주를 부어주세요.
이때 설탕을 100gr 내외 넣어주세요.
설탕을 넣는 이유는 솔순 특유의 신맛과 떫은맛을 순화시켜주고,
혹 모를 담금주의 부패를 방지하여 준답니다.
솔순주를 담근후 1주일동안 두번정도 뚜껑을 열어 떠오른 송진을 걷어내 주세요.
송진을 걷어낸후 술을 상하로 뒤집어 주어 잘 섞일수 있게 하여주세요.
1주일 후 병 위쪽을 비닐랩으로 두겹정도 빌봉한후 뚜껑을 닫고
뚜껑밖으로 노출된 비닐랩을 제거하면 깔끔하게 보관 가능합니다.
담근 솔순주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서 100일정도 숙성 시킨후
걸러서 하루 1~2잔정도 음용하시면 좋습니다.

담금주를 거를때 재료의 찌꺼기나, 부유물이 들어가게되면 술이 탁하고 보기 싫습니다.
술을 거를때 담금주병의 움직임을 최소화 하여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게 개봉한후
가느다란 실리콘 호스를 바닥에서 1Cm 정도 띄어 거르게 되면 부유물이 들어가지 않아
맑고 고운 술을 얻을수 있답니다.^^
올해 750ml 와인병으로 5병을 얻어 그중 3병을 나눔했습니다...
솔순효소 담그는법
솔순주와 동일하게 송진을 제거한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솔순은 2~3Cm 크기로 잘라주고, 무게를 확인하여
유리병이나, 옹기에 솔순과 설탕 비율을 1:1로 하여 켜켜이 넣어주세요.
설탕의 양을 적게하면 솔순이 발효가 더되어 솔순식초가 된답니다.^^

설탕이 완전히 녹을때까지 2~3일에 한번씩 저어주어야 하며,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솔순이 떠오르지 않게 눌러주어 100일정도 숙성을 시켜줍니다.
이때 효소에서 가스가 발생하므로 뚜껑을 밀봉하지 말고, 가스가 빠져나올수 있게
병 뚜껑을 한반퀴정도 덜 닫아야 합니다.
100일정도 숙성후 솔순은 건져내고 효사만 별도로 담아 1년정도 2차 숙성을 하여 주세요.
2차 숙성된 효소는 1:5 정도로 물에 희석하여 마시면 됩니다.
솔순 효능
솔순의 효능은 풍습창(뼈마디가 저리고 아픈 질환)을 다스리고, 새 머리털을 나게 하며,
오장육부를 편하게 한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답니다.
솔잎은 사람체질에 별로 구애를 받지 않고 모든 체질에 맞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으며
각종 질병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솔잎 속에는 비타민 A와 C, 엽록소, 칼슘, 철분 등의 다양한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우수한 단백질원을 갖고 있기도 하답니다.
또한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내리고 말초신경을 확장시켜 호르몬의 분비를 높이는 등
몸의 조직을 일깨우는 역할을 하므로 심근경색과 고혈압에 효과적이랍니다.
그리고 솔잎은 혈당을 낮추는 글리코기닌이 있어서 당뇨에도 효과적이며,
또한 비타민 C와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답니다.
솔순주 효능 및 마시는 법
고혈압, 말초신경 순환장애로 인한 팔다리 저림, 불면증, 중풍, 탈모, 산후풍, 폐결핵, 만성위염에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C와 철분이 풍부해 빈혈에 탁월한 효과가 있답니다. 또한 내장을 편하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해서 늙지 않고 장수할 수 있답니다.
솔순주는 하루에 소주잔으로 1∼2잔 정도 꾸준히 마시면 약주로서 건강에 아주 좋답니다.
솔순주 부작용
솔순주는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장기간 과다한 음용을 할 경우 송진성분이 혈액에 녹아들게 되면
미세혈관을 막을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솔순주나, 효소를 담글때 송진제거가 필수입니다.
아울러 과다한 음용을 피하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가을 하늘이 고운 주말입니다.
출조하신분들 찌맛은 많이 보시고, 손맛을 참아주세요....^^
일빙만 ...주십시요!
꾸벅~
아니면 말고요..
아몰랑^^~
벌초해놓은 곳 갈퀴질과 수렁논 물골을 좀 내야 합니다.
술은 엄마가 먹지 말라셔서..ㅡ.,ㅡ;
알아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4구이상으로 자연산 1냥짜리 이상으로 2채만 사서 보내주세요.
그러면 2리터 산삼주병이 예쁘게 담가서
1병은 내려보내드리겠습니다.
물론 수고비로 1병은 제가~~~~~~
얼마 안해요... 괞찮은게 2~30정도 합니다..^^
쏠라님.
술을 나눔하는게 아니고 상식을 나눔하는겁니다.
술도 안드시는분이 뭔 술타령을?
이박사님.
고생이 많네요.
저도 일주일이 한두번 정도 소주잔으로 2잔정도 합니다.
규민빠님.
문래동 사장님이 솔순주 익으면
산채식구들한테 3.5리터 한병씩 돌린다고 했으니 기다려 보시지요^^
십 몇만원어치 사서 담그고 나서 제게 하였던 이야기입니다....
머리 아파요...@@@
한방에 솔순주를 보낼뻔 했습니다.
역시 아껴서 하루한잔 해야디^^
움..마실순 없습니다...
머리 두통엔 펜잘이나 게보린이죠.^^
대책없는분.
가지고 있는산에서 내년봄 솔순 채취해서 담그세여.
남의산에서 채취하믄 앙되유.
초율님
송순주씨와 썸이 있으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