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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밥~~~

그쳐버렸네요 비가. 비소식에 개인적으로 납회를 한주미루고 본가에 와있습니다. "엄마~ 밥~~" "청국장좀 찌지라~" "아이다 아이다~ 목살있나? 묵은지엿코 김치찜~" 결국 청국장에 김치찜까지 밥상에 떡~하니 올려주시네요 아주 써글놈이 노모손을 바쁘게했습니다. 밥두공기 싹싹긁어먹고나니 행복합니다^^

엄마의 눈에는 밥 두 공기 맛있게 후딱 비우는

아들의 모습에서 행복을 느끼실 것입니다.^^

써글놈(?)의 자식이 아니라 엄마를 기쁘게 한 이쁜 아들이십니다.^^
엄마가 해주는 밥상만큼
맛있는 것이 있을까요?
제가 중학교다닐때의 한여름날....
엄마가 챙겨주던 보리밥에 물말아서
풋고추찍어먹던 그맛은
평생 못잊을겁니다
5남매중에 딱 중간이라 엄마가 많이 고팠거든요
엄마한테 전화나 한통 해야겠네요
한점님 효자십니다
어머니의 밥상에 한점 남김없이 드셨어니
모친의 손맛에 행복감이 가득함이 느껴 집니다
저도 15년전 어머니를 여위였네요...

살아생전계실때 밥상이 그립습니다...ㅠ
저는 지난 2004년 완전 고아 됬습니다
어머니 무조건 잘 해드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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