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마나님 왈,
잠시 쉬고 있을때 남도에 다녀오지 왜 안가냐고 물어보네요.;;
보고싶은 조우들도 만나고
다시 일을 시작하면 언감생심 꿈도 못꾸니
이 기회에 한번 갔다오지 왜 가만히 있냐고..
가고픈 맘이야 굴뚝이지만
장거리출조에 따른 경비도 부담된다 했더니만
언제부터 그랬냐며 웃어 넘기느게 영~~~@@
왜 이럴까요?
진짜루 열정이 식은걸까요?
아님 힘든 삶에 지친걸까요?
막상 다녀오라는 말에 갈등이 앞서네요.ㅠ
작년봄에 해남에서 만난 붕순이를
그리워해야 할텐데...


애들은 커가고 나이는먹어가고
노후대책도 걱정되고.....
살다 힘들어 그냥 확~!!
모든것 다때려치고 소양호에 짱밖혀 6개월만 장박 때릴까 하다가도
다음날 맘을 접습니다
젊었을때에는 당시 한달 수백만원버는 사업도 팽개치고 달려갔는데
이제는 늙었습니다 슬퍼요
힘내십시요 샬망, 소박사 두분선배님들
여기서이러시면 안됩니다
하시던 대로 하십시요
가장의 무게가 어깨를 누르고 발목을 잡고 있는걸까요?
불과 몇년전만해도 걍 싸우면서도 다녔었는데...
이러면서도 하루밤 지나면 어디로 튈지도 모릅니다.ㅎ
후에 무지 후회합니다^^*
오늘은 기쁘지만, 내일은 억욱하고..
또 모레는 구름위를 떠다니고..
늘 기대와 바람으로..ㅎㅎ
글쎄 토요일에는 출발했다가 돌아 왔습니더
영하 15도도 우습게 알았는데요
늘 건강 하이소
샬망선배님 열정이야
얼마전 눈길에 차량 빠진 것만으로도
충분히 인증이 되고도 남는 것 같은데요
^_^ 가장의 상념이
잠시 열정과 시소게임 하는 중
이런 것 아닐까요?
화이팅입니다!
여기 열정이 식은 1인 추가합니다
그래야 또 일할땐 빡시게 하지요.
지도 내년 부터는
쪼매 빡시게 해 볼랍니다.
최소한 술 때문에 케미 조차 꺽지 않는 일은 없도록 할 랍니다.^^
내심 열정이 불탈것입니다.
나가기가 귀찮아서 그렇지요.ㅎ
정말 오늘 같은이 아침부터 기분이 꿀꿀한 날에는 이것저것 다 때려치우고 떠나버리고 싶네요.
다녀 오세요.
릴렉스..^^
앞으로 40년 더하셔야 하는데..
쉬엄쉬엄 하시자구요..
총알도 아끼시구요...^^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노나니
화란춘성 만화방창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노래 처럼 살고 싶은데....
대한민국의 가장들은 오늘도..........ㅜㅜ
그런일이 있었군요
나도 모르는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