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구경하는 날인가 봅니다.
요즘 날이 덥고 습해서 거의 습식 싸우나 같은 날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산속 데크길보다는
길거리 그늘쪽으로 걷는데,
오늘 아침엔 외곽길로 걷다가
산을 가로 질러 사무실로 왔지요.
그러다가
소를 봤습니다.
그런데 하늘소도 1++ 등심이 있을려나요?
1++ 등심이 있으면 잡아다 도축을 해야할까 봅니다.^^
고약한 쌍쌀벌도 보구요.
날개 색깔이 요상하게 생긴 매미도 봤습니다.
매미 날개는 그냥 투명하면서 거무튀튀하던데,
요런애들도 있네요.
습기가 갇혀 살다보니
주말동안 빈 사무실에 곰팡이가
급습을 했네요.
아침부터 곰팡이 제거하느라 청소를 했더니
겁나 덥습니다.
낚시대도 곰팡이에 잡혀 먹힌것 같은데,
닦기 귀찮은디 다 버려야 하나?
그냥 락스물에 담가놔야 하나? ㅡ.,ㅡ
습하고 더운날입니다.
온열질환에 유의하셔서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에어컨 청소하고
배관이 잘못됐는지
안방 벽걸이에어컨에서
물이 뚝뚝 떨어집니다ㅡ.,ㅡ
목요일에 기사불러 놨는디,
수리비 마이 나올까봐 걱정되네여
(날더운데 살살좀 댕기십시요)
왠만한 시골보다 더 다채롭네요~ㅋ
아~!!
낚시대는 경산으로 보내주세요~
세척 잘해서 잘~쓰겠습니다~^^;
더울때일수록 살살 다니십니요
그리고 낚수대는
"닦기 귀찮은디 다 버려야 하나?"
무료 수거해드립니다 연통주셔유^^
주변 물건도 중요하지만
몸에 곰팡이, 돌 이런거 안생기게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
곤충보러 다니니껴
쌈실에 있는 풍기물난
이나
딱으시요
흠
걸고 낚시대는 저에게
보내주시요
곰팡이 안피게 잘~~보관해서
20년후에 보내 주겠소
그 안방 에어콩 그 물빼는 호스 어디가 빠진거 아닙니꽈?
그런거 들여다보면 바로 보일건디요...
한마리님.
서울이 농약을 안쳐서 더 다양한 생물군이 있어요.
사무실 뒷산이 티라노 코딱지만 해도,
장수풍댕이도 있고, 사슴벌레도 있고 너구리도 수십마리가 살고
암튼 뭐가 경장히 많아요.
대물도사님.
아니 아침에 운동들 안하십니까?
나는 아침에 안걸으면 하루가 너무 길던디요.
띠사랑님.
그렇지 않아도 사무실 풍기문란들이 너무 과습하고 무더워
빌빌거려유.
오늘 아침에 다 꺼내놓고 락스소독 했습니다.
원래 20배액으로 해야 하는데 강하게 키울려고 10배액으로 소독하고 헹궈 줬습니다...ㅋㅋㅋ
방법을 찾아겠는데요....
우리동네 만큼이 풍성한 설동네입니다^^
사무실 뒷쪽 복도가 사용하지 않는 지하상가(예전 푸드코트랑 슈퍼가 있던자리)인데,
바깥쪽으로만 임대가 되고 안쪽으로는 임대도 안되고 묶혀있는 공간이 꽤 됩니다.
그곳은 교회랑 두군데서 임의로 사용중인데
환기를 시키라고 해도 환기도 않시켜 습하고 곰팡이 지옥입니다.
우리 사무실하고 복도는 매일 제습하고 선풍기 돌리고 환풍기 돌려도
연결된곳이 그러니 방법이 없네요.
사람들이 징그럽습니다....
붕어얼굴막보고님
산책은 비만 안오면 늘상 하는일입니다.
그래도 혹서기라 아침에 5천여본, 하루 만보 내외로 조금씩만 걷습니다.
다행이 아직 낚수대에는 곰팡이가 피지 않았네요.
그래서 대충 닦아서 사무실 한켠에 두었습니다.^^
붓지는 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