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다니는 낚시터 옆에 있는 아담한 못이 있습니다.. 그곳은 난공불락의 순채밭..
순채라는 이름이 생소한 분들도 많을 겁니다. 저도 이곳에 와서 첨 봤구요. 일본에 수출하는 수중 식물이라는 정도..
이곳은 몇년전까지만해도 순채 양식장이었습니다. 양식업자분이 허가를 받고 양식을 했기에 낚시는 상상을 못했던 곳이죠.
제가 이곳에 온지 10년이 넘었는데 물은 절대 마를 일이 없고(무너미엔 계속 물이 흘러 넘칩니다..지하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농경지가 없어 배수 이런것두 없습니다.
문제는 순채가 너무 밀생하여 대를 담글수가 없다는 것이죠. 뭐 마름은 순채에 비하면 수면위에 낙옆정도라 할까요??
수초작업?? 포기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리가 두세자리 정도 있는데 한 두세대 피고 하십니다..
물색 좋고 물 깨끗하고.. 들리는 소문엔 4짜를 소리없이 뽑아 드신다고 하는데..
가끔은 월척에 한번 올려서 대물 전문가님을 초빙 수초작업도 좀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지만..
그놈의 쓰레기 버리시는 님들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월척에 대물낚시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 이곳에 오시면 어떤 반응일까 보고 싶기도 합니다. 그냥 소주만 잡으실지 아니면
수초 작업을 하실지...
수초로 완전 쩐다 쩔어 저수지가 있는데 4짜가 서식한다면 월님들의 선택은??
우리동네 난공불락 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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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5박6일쯤 장박으로 해 볼만한 곳이군요
살짝귀뜸좀 안해 주시렵니가?
짬낚시는 도통해보질안아서요...
날씨가 영상이라면요..
확신을가지고 장막할수있는곳 그리 흔하지안으니..
한번 도전해보고싶네요...ㅎㅎㅎ
만약 농사 지으신다면 안가는게 좋겠죠
잠수부 동원 수초제거 하실거면 저 데려가셔유~~~~~~~
일당 반액할인과 더불어 낚시하실 구멍 두군데 파드리면 되지유~~ㅎㅎ
나머지는 제 포인트루다...퐁당퐁당^^~!
청대산님 말씀처럼 장소공개하면 쓰레기천국이~!
참이상하죠...자신이 낚시한자리만 치우면 되는것을 왜못하나..ㅠ
저 같으면, 서너대 펼 곳에 그냥 넣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스처 지나간곳...
"안녕하시죠"^&^
시기별로 그가 지목하는 낚싯터엔 틀림없이 고기가 나올만큼
데이터와 경험치가 많은사람인데
저도 막히면 그에게 묻곤 합니다
그가 고창의 어느 산속에 100평규모의 가시연 연못에 드나들더니
월척 마릿수로 뽑아내는걸 봤습니다
물오리도 한입에 삼키는 가물치가 사는곳인데
말씀하신대로 수초가 쩔어 공략이 힘든곳이었죠
공략은 밤낚시에 새우로
요즘은 생각할수 없는 몇몇이만 아는 옹달샘이기도 합니다.
조용히 잘 관리하십시요.
예전에는 저런 옹달샘이 많았는데 이제는 찾아볼수없는 나만에 아방궁이 그립기도 합니다.
수초가 쩔어잇는곳 붕어도 잘 크기도 합니다만 덩어리에 개체수도 많습니다.
대구리 하이소~
난공불락 대명사용하고 있는 난공불락님이 가야겟네요
지도 낑기가,,
케미히야님처럼 씩씩하게 오시면 될수도. 앞으로 한발 제자리서 한발...
청대산님..
글을 지금에서야 보고 몇자 적어 봅니다.
순채인지..뭔지.. 그 수초 저도 보지는 못햇읍니다만..
수초... 꾼에게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억새 부들 수백평이... 사람이 누워도 들어갈 틈 없는 그...수초밭..
돈 주고 누구 시키면 고개를 절레절레 할 곳도 낚시꾼에게 걸리면... 아주 운동장으로 변합니다.
낚시군을 너무 과소 평가 하시는것 아니신지요?..^^
제가 장담 합니다.
4짜급 이 나온다는 확실한 정보가 있다면...
저수지만 발설하면
일,이주일뒤 청대산님께서 낙시할 자리 10구멍...
딱 뚫려진 자리 저수지 전체로 뺑 돌아가게 할수 있읍니다..
농담인것 같지요..아닙니다.
그만큼.. 꾼의 집념은 대단합니다.
돈주고 하래도 못하는짓을 꾼은 ..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다.
수초제거 장비...
거의 초 호화판입니다.
칼꾸리 낫 ..물밑수초제거용 톱날.. 없는게 없읍니다.
물런 저에게도 있읍니다..
꼭 해야하는데는.. 무조건 사용합니다.
단.. 붕어 없는곳은 잘 하지 않읍니다.^^
거기서 대구리 꼭 하시길 빕니다.
..
거기제콘도가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