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저번주 서울로 오기전부터 고민이 시작 되었다
12월2일...
마눌과 인연의 끈을 합법적으로 맺은지 20년이 되는날...
휴가도 다써버리고 주말도 아니고
거대한 이벤트는 쩐의 부족으로 어찌 할수 없고
곁에 있으면 어떻게든 땜빵이 가능하지만 멀리 있어 그것도 힘들고
...................ㅜㅜ..............
결국 새벽에 일어나 내나름대로 있는 반찬과 준비할 수 있는 재료로 나만의 밥상을 차리고
사진을 찍어 첨부하여 이렇게 보냈읍니다
" 자기를 만난것이 나에게는 일생일대의 행운이었다
오늘도 자기땜시 아침밥을 지어 행복하게 먹고 있나니
우리의 세상이 다할때까지 행복하지꾸나 "
월님들 우예 잘될까요??????
우예 잘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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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담겨져있으니 성공하실겁니다.
못달형님, 결혼 20주년을 "도혼식" 이라고 해서 도자기 종류를
선물하면 좋다고 합니다.
말보다 편지가 더 가슴에 닿습니다
가끔 편지 써주는거 버리지않고
화장대 서랍에 보관하더군요
멋지십니다~~~~~~~
★★★★★ 참 잘했어요!
잘 될 것 같습니다.
보고싶은 못달님 잘될거에요 ~ ^^
답장 왔을꺼 같습니다.
분명 자알~ 될거라꼬 믿습니닷~
결혼기념일 20주년 마니 추카 드립니다
두분의 사랑 영원하시길...
늦게 글을 보게되어 늦었습니다만,
결혼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주말은 내려 오시지만,
따로 서울 생활이 여러가지로 어려우실텐데...
그래도 끼니는 걸르지 마시고 잘 챙겨 드시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자~알 되겠습니다.
20주년을 축하를 이빠이~~~~~~~~~~~~~~~~~~~~~~~~~~올립니다.
내일은 편지를 한장쓰세요~약빨이~최고입니다
골치 살짝 아픕니더.
일단 20주년 축하부터 드립니다.
주말 부부의 비애!
금요일 내려오면 잘해주소
(평소에 잘허시우 ㅋ)
꾼치고 마눌에게 면목없는 일 한번두번일까요
채바는 큰얘날때도 물가 헤매느라 곁에 있어주지 못했네요 ㅡ.ㅡ
이번에 집에 가시면 힘껏안아드리고 맘풀어주세요
(못난채바 이야기도 들려주시고요)
매년 돌아오는 날,언저리에 운을 띄우더군요.
뭐! 계획없냐고.....
원하는 기 뭐꼬?
말을 해라.비~비 꼬지말고.
아이고야~~ 남자가 되가꼬...
내 좋으나...조으마 됐다.
그럭저럭 내키는 대로 훌치가 넘어갑니더.^^
표현되어 나타내어지는 말 한마디, 작은 메모, 편지 한장, 문자에
그리고 표현되어 행동으로 안아주는 따뜻한 포옹까지 ~ 그렇게
작은 것에 많이들 감동을 받곤 합니다 ~ 세상을 헤쳐나가는
큰 힘은 결국 작은 것에서 우러러 나오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