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서 입질 기다리는 수 많은 시간(밤새 입질한번 없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회원님들도 이런 경우가 있으셨는지요?
출발하실 때 마음이 앞서서 서두르다가 꼭 한가지씩 빠트리는 경우와,
철수하면서 낑낑대며 운반해 온 집을 차에 실을 때 빠트리고 돌아온 경우입니다.
제가 20여년전에 바다낚시 갔다가 철수길에 낚시대 가방을 전봇대에다 기대어 놓고 빠트리고 와서
마산-거제 왕복300여 km 거리를 달려 가서 가져온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대로 있다는 보장도 없는데 그런건 따질 여유가 없이 급하게 운전해 가면서도
머리엔 온통 무슨대.무슨릴.얼마 얼마 손실계산을 헤아리며 어두워 도착하니(10시철수 후 6시 도착:8시간 방치)
세상에 이런 경우가......
전 김영삼 대통령 생가마을(거제 장목면 대포) 포구에 그대로 있는게 아닙니까.
제가 깜박하게 된 원인이 승용 트렁크에 다른 짐 다 실고난 뒤 맨 위에 낚시가방(낚시대 보호)을 실으려 전봇대에 기대어 두고
다른 짐 모두 실고 트렁크 쾅 닫고 출발한 겁니다.
또 이번에는 어제 두량지에서 철수길에 파라솔을 남기고 왔슴을 조금전에 알았습니다.
밤새 강풍에 뒤집어지기 까지 했고 오랜 사용으로 살대 끝부분 터져서 기워서 사용해온 것이라
교체 예정이었으나 바람막이,두더지 등은 괜찮은데 아쉽습니다.
우리 회원님들 모두
"출발전에 다시한번 점검하고 철수시에 장비 빠트린 건 없는지 확인을 철저히 합시다"
특히, 마지막에 실으려고(의자,방한복,신발....) 옆쪽에 기대어 놓거나 하는 습관은
자칫 깜박하는 경우가 있으니 아끼는 장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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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깔리는 시각 할수 없이 낚시가게로 다시 나온 기억이 납니다
이쁜녀석 많이 보여주시네요
배가 아파서 그만 실례를.....
철수할때는 등짐 모아 놓고...
낚시터 청소겸 주위를 다시 돌아 보는 것도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저도 빠트려 잃어 버린 것도 있지만... 먼저 온 님이 남겨 두신 것도 혹가다가 한 점씩..
"낚시와상처"님 같이 어느님이 두고갔는지 부수입(?)으로 챙긴것은 있습니다.
작년인가??
키를 차안에 둔채로 차 문 이 잠겨 낭패를 본적은 있었습니다...
저도 어제 현장 갔다가 노트북 차 본넷위에 올려두고 잊어버리고!!!!!!!1
그냥 출발했으면 ~~~~~~켁
다행이 시동걸고 가려다 보게 되어 살았습니다. ㅎㅎ
이제 나이가있다보니 종종 그런일이있읍니다
저번주에은 배낚시하러가서 배 폴대 안자지고가서 다시집에와서 가지고 가서 낚시한적
요즈음 종종 그런일이자주일어납니다 정말 적어놓고해도 빠진게 있으니 답답합니다
언제나 잘챙기는 날이있을지
좋은하루되시길바랍니다
영천에서 밤낚시한후 트렁크 짐정리한다고
옆차 화물차짐칸에 잠시 배낭하나
올려 놨다가 ...쩝쩝
버너 2개랑,코펠1셑...등등
낚시 가방이 아니라 다행이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정신줄놓고 삽니다
낚시 가방이 없더군요.
왕복 150Km를 달려 가져왔더니
의자가 빠졌더군요.
결국 돌덩위 위에서 1박2일. ㅜㅜ
저도 퇴각 때 살림망을 놓고 와서 남아 계시던 붕애엉아님 한테 전화드리고 부탁했는걸요.
안 잃어릴라고 애는 쓰는데, 그동안 잃어 버린것 참 많지요.
정신을......
지금은 주의,,,또 주의 하고 있습니다.
다시가도 없어지고 나면 방법이 없더군요ㅠㅠ
무안의 어느 소류지에 가물치 잡는다며 릴을 박스째 사갖고가서는
서너개 꺼내쓰고는 나머지 통째로 두고왔다는 ...
차밑에다 뭐두면 꼭 잊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