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같이 경북 영주에있는 무섬마을을 거쳐 부석사 나들이 후에 단양으로 넘어갔습니다 ㅎㅎ
낚시를 좋아하는 저인지라 ㅎㅎ충주호 구경이 하고싶어서 근처에 숙소를 잡으러 네비게이션에 구담봉을 검색어로 놓고 차를 몰았습니다 한참을 오르고 올라 도착지라고 하는데 도로가에 그냥 조그마한 골목같은 곳이었습니다 정면에는 마을입구에나있음직한 천하대장군이 있었는데 그걸 보는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이상한 기분이 온몸을 엄습해 왔습니다 저만 그랬다면 그냥 기분이려니 했는데 옆에서 자고있던 여자친구가 자다가 깜짝 놀라면서 갑자기
소름돋아서 깻다고 여기 어디냐고 빨리
가자고 울먹이는겁니다..참고로 여자친구는 안경안끼면 바로앞에있는 간판글자도 잘 안보입니다ㅡㅡ;;둘다 겁을 잔뜩먹고 그길로 경주집까지 내달렸습니다ㅡㅡ;;
이런경험 해보신적 있으신분=_=
이런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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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xx저수지에서 서방님이 낚시하며 즐겨먹던 토스트를 굽고 있다는 슬픈 전설이...ㅋㅋ
경주초짜님 잠시 구신들이 두분이 부러워 장난쳣나봐요~~~^~^""
잘 하셨습니다.
그 혼령들 대부분은 배가 몹시 고파서 먹을 것을 찾아다닌다고 하더군요.
알고보면 혼령들 세상은 우리 사람들 세상보다 더 불쌍하다고 해요.
그래서 혼령들은 기가 약한 사람에게 붙어 살려고 혈안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너무 피곤하거나 수면이 지나치게 부족한 사람에게 잘 붙는다고 하니까 평소에 컨디션 관리 잘해야 할 것 같아요.
또 특히 혼령들이 많이 모여드는 장소가 있다고 하니까 그런 곳은 피해야겠죠.
이상은 믿거나 말거나 통신이었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ᆢ
알수없는 세상 입니다
에이 뭐 경주초짜가 아니시고,
연애초짜 시네요...^^
그 정도도 극복을 못하시고, 여친분과의
좋은시간을 포기하시다니요.
농담이고요(양해..)
간혹, 믿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믿지 않을수도 없는
불가사의한 일들을 경험할때가 가끔 있습니다.
제 어줍잖은 생각으로는
여행중에 경주초짜님의 차량 등에 원혼 또는 잡귀가
따라 붙었지 싶습니다.
그러던 중 신력이 있는 천하대장군을 보고 원혼 또는 잡귀가
순간적으로 두려움이나 결계에 걸려 큰 파장을 일으켰고요.
그것이 순간적으로 경주초짜님과 여친분께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기회가 있으시면 다음에 그곳에 다시 들러 보십시요.
그러한 현상이 없을 것입니다.
무사귀환 하셔서 다행입니다.
더불어 여친분과 서로 나누는 기의 교감까지 잘 맞으시니
좋은 인연이신가 봅니다.
늘 행복하세요.
좋은 명소가 많은데 담에 다시 들르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