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대낚시하러갔다가...

어제.. 오후6시쯤.. 임진강 비룡대교밑에.. 저는 대낚시를.. 친구는 릴낚시를 하러갔습니다.. 포인트선정할때.. 물을보니.. 잔잔하더군요.. 음.. 게다가.. 돌이 엄청많은곳에서..옆으로 쭈욱가다보니.. 모래사장이있더군요.. 그래서 그자리에.. 받침틀피고 의자피고.. 낚시대 5대피고.. 떡밥개고.. 찌를 끼우고.. 던졌습니다.. 근데..이게웬일....... 찌가.. 바닥에 닿자마자.. 찌가 오른쪽으로.. 기웁니다.. 그러더니.. 잠수..꼴깍!? 엥 이게모야? 잔잔한데? 다시 투척합니다.. 또 똑같습니다.. 찌를 더 내려봤습니다.. 바닥에 봉돌이 안닿았나? 던지자마자.. 또.. 찌가 오른쪽으로 기웁니다.. 네.. 당했습니다.. 물표면은 잔잔하지만.. 물속 유속이 엄청나다는걸... 후.. 바로 모두 대 철수했습니다.. 결국.. 혹시몰라서 가져온.. 릴대하나폅니다.. 입질안옵니다 ㅠㅠ.. 12시쯤 철수합니다.. 꽝입니다.. 흑흑.. 아 정말 강낚시는 어렵구나 라는걸 느꼇습니다.. 월님들.. 여기서 질문하나드릴꼐요.. 물표면이 잔잔한데 제가 경험한것처럼.. 물속유속이 빠른건 어떻게 아나요? ㅠ 던져바야아는건가여? ... 아 정말 당황스럽고.. 떡밥은 버리고 아 정말 ㅠㅠ... 속상했답니다.. 이상 초짜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