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빵 고수님께 여쭙니다...^^

므흐흐~ 안녕하세요~너죽고나4짜입니다... 춘천의 대물터로 으뜸인 건넌들,신포리에서 연일 4짜 소식에 가슴이 두근두근...벌렁벌렁~~ 허나 섬유질이나 신장+곰표가 미끼의 주종을 이루는 이곳에서 생미끼를 한다는것은 배스와 눈치등의 잡고기와 하룻밤 한번의 입질보기도 힘든 상황에서 많은 인내심을 길러야 하는곳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저는 똥고집을 내세워 다대편성에 지렁이,옥수수와 이번출조길에 구입한 번데기를 꾀었죠~~^^ㅋ 아주 기막한 포인트에서 왼편으로 독립수초군이...오른쪽에는 갈대군이 형성되어 있었고, 그 둘을 이어주는 길목에 4.0대와 3.6대를 살포시 투척~^^수초군부터~갈대군까지 10대의 편성에 대물을 시작했습니다. 수심도 기막힌 1미터.... 저녁 무렵 뱀장어가 살짝 손맛을 보여주더니~~~!!!!!!! 그러더니~~~!!!!! 12시가 지난 새벽녁 살짝 너울성 파도가 일어...약 1시간정도 눈을 붙혔습니다.... ..... ..... ..... 그랬습니다...ㅠ.ㅠ 눈을 뜨고 캐미라이트를 응시한 저의 눈엔.... 어느 녀석이 물었는지...낚시대마다 서로 뒤엉켜 이미 손을 쓸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낚시대의 줄을 끊고 찌를 회수...총 4대의 낚시대를 거두어야 했습니다.... 결국 범인은 40대 걸렸는데...이미 수초속으로 파고 들었는지 바늘이 터졌습니다... 이미 난리를 피운 상황이라, 그 소란속에서 더이상 낚시를 할수 없었습니다... 정리하고 새벽녁 동트는거 보면서 일찍 철수길에 올랐죠... 저...솔직히 자동빵에도 욕심이 있습니다...ㅋㅋㅋ 허나 어제같은 일은 여태 처음이라.... 이젠 눈 붙힐땐 거두고 자야할찌..심히 고민중입니다..ㅋㅋㅋ 자동빵 고수님들....ㅋㅋㅋ 어뜩할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