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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 여자 머리카락

어느날 낚시 하러 갔던 저수지에서 자리잡고 한참 낚시하던 중에 문득 발밑을 보니 머리카락같은게 보이는겁니다. 뭐야 여기 왜 수초가 있어(당연히 수초인줄 알았죠) 하면서 자세히 보니 머리카락... 그냥 한개 두개 있었으면 애초에 보이지도 않았겠죠. 머리카락 뭉치였습니다. 이거 뭐지 하면서 낚시 하긴 했는데 찝찝하긴 했죠. 엊그제 다른 저수지에 가서 새우 채집망을 담가 뒀는데 철수하고 집에와서 채집망 청소하려고 청소용솔로 문지르다보니 딸려 나오는 긴 여자 머리카락... 뭘까요 이건. 저수지에서 머리카락 나올일이 뭐가 있나요;; 그리고 머리카락 금방 썩지 않나요? 왜 있는거야 대체;;

머리카락 잘 안썩어유.

혹시,,,여자덜끼리 낚시왔다가,,,
2미리 모자라는 398이 4짜라고
우기믄서 끄댕이 잡구 싸우다가
홍창 빠진거 아니까유?
그 저수지에 시체가 있을 가능성이.....
납량특집도 아니고 후덜덜 하셨겠군요...
무섭네요 ㅠ
.
태워서 머리카락 냄새 나면 머리카락 맞겠죠,..

다량의 머리카락이 물에 있을 이유는?
익사밖에 안떠오름니다 ㅠㅠ
아직 물속에 있을 수도 ...

무서버 ...
저수지에서 머리카락 보는일이 흔한일이 아닌가봐요?
남들도 종종 보겠거니 했는데...
물구신 머리 감고 갔네요.
조심하세유.
ㅎㅎ 무섭네유
머리감고 갔을까요
아니면
가발머리카락일까요
너무더워서 가발머리카락이 떨어졌나봐유
요즘 여성 배서분들 많이 계시던데

물가에서 미모관리 차원에서

머리 빗고 간건 아닐까요?
선수(?)들이 포인트 독점을 위해 즐겨 쓰는 수법입니다

전문용어로 " 알박기"라고 하지요

주로 여자 신발을 물가에 가지런히 놓아두는데 의외입니다. 머리카락이라.....
남자도 머리 긴 사람들 요샌 많어유. ㅎㅎㅎ
고무장갑 거꾸로 떠있는거보고 식겁했는데
머리카락도 후덜덜 하겠네요
물귀신 머리카락
저수지 오염으로 물귀신 탈모가 심각합니다
몇년후엔 대머리 물귀신 나타납니다
가발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가요
가발중에 실제 사람의 머리카락을 짤라서 만드는 가발도 많습니다.

정 의심이 간다면 신고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혹시 실종자를 찾을지도..
이덕화 형님이 자주찾는 포인트 입니다~ㅎ

아마도!익사체가 아직 물속에 수장되어 있는듯 합니다~
머리두피 일부가 떨어져 나온듯...(믿거나 말거나.ㅎ)
여자라 단정하기는 좀....?^ ^
태워 보세요. 소리가 다릅니다. 성별에 따라 자~ 지지지직 OR 보~ 지지지직 ~
웃으면 복이 옵니다.
흑님ㅋㅋㅋㅋㅋㅋ 보지지지직ㅋㅋㅋㅋ
댓글보다 근묵자흑님때문에 배꼽 빠졋다ㅋㅋㅋㅋㅋㅋㅋ
어디인가요? 제가 가서낚시해보게요 전귀신안무섭습니다
저두 연밭에서 같은경험을한적있습니다
분명 머리카락이였죠 동네에서 낚시를못하게하는데
도둑낚시 하면서 식겁했습니다
그래도 그곳또가고싶네요
가발쓰고 왔다가 물에 빠져서 내 삐리고 갔나보죠...
그전 소류지에 전세내고 혼자 독조중 대피자마자 입질해와서 챔질하면 여인네 머리카락이 딸려오던곳이 있었읍니다 유독 한대에서만 말이죠 세번연달아 그러길래 ...후딱접고 나온적이 있읍니다
져도 올봄 ㄷㅅㅅㄹ 상류에서 쌩자리 앉아 3박생각하고 열심이 바지장화 입고 수초제거 하여 수중전을 했드랬죠
난생처음 가위란것을 그때 눌려봤습니다 아줌마인지 아가씨인지 모를 정체가 꿈에ㅡㅡ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제 귓가에
들리는데 꿈을 깰려고 일어날려고 해도 몸이 말을 안듣더군요 그렇게 새벽 4시에 옆조사님에게 비명질러 죄송하다고
나쁜꿈을 꿨다고하구선 낚시를 시작 쌩자리 라그런지 전날부터 목줄만 10번이상 터졌는데 아침에도 또 수초에 걸렸는지
낚시대만 댕겨대길 수차례 다행이 목줄이 안터져나오는데 수초가붙어 같이나오더군요
수초를 낚시바늘에 풀어 제끼는데 약45센치 길이 설마하고 당겨보았는데 헐 안뜯어지더군요ㅡㅡ
분명 머리카락 였습니다 바로 짐싸서 다른곳으로 옆조사님도 데리고 갔습니다 섬뜩했어요
헛 그사이에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ㅎㄷㄷ 하네요;
비슷한 사례가 떠오르네요 여자머리카락이 물가에 여기저기 한웅큼씩 있었는데 알고보니 바람피다 걸려서 으쓱한곳에 끌고와서 반쯤 죽여놨데요. 비명소리장난아녔데요. 아마두 낚시인들 없었스면 어떻게됏슬가요!!! 오래전 기억이 다시떠오르네요 머리카락 여기저기 흩어져있던기억이,,,
채비는 20호 봉돌에 숭어훌치기바늘로 바닥 탐색 해보시면 궁금증이 풀릴수도...
죄송합니다... 쉐ㅡㄱ!
남친이나 신랑 따라와서 옆에 앉아서 머리털 그루밍해서 버린걸겁니다..여자들 희안하게 차안이건 어디건 궁뎅이만 붙이면 대굴털을 손으로 뜯어재낍니다.
전에 한국영화 중에 침대 밑에서 여자 머리털이 쓰윽 지나가는 장면이 있었는데...지금 생각해도 무섭습니다.물속 상황을 알수가 없으니 그밑에 뭐가
있는지 어찌 알 수 있겠습니까...
후미,,,,,물귀신 나올뻔 ㅋㅋㅋㅋ
자~지직......덕분에 크게한번 웃고 갑니다 ㅎㅎ
조심스레 토막 살인사건을 짐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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