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속의 영물 용과 봉황을 만났습니다.

다들 잘 아시지요.

동양에서 전설속의 영물이라면 龍 과 鳳凰 이지요.

그런데 실물로 보았다는 역사적 기록은 없는것 같습니다.

설화에서나 등장하지요.

이무기가 천년을 살면 용이되어 승천한다고도 하고,

갖가지 전설을 간직한 靈物    龍 과 鳳凰  을 제가 만났습니다.

뻥이라구요?

그냥 믿어주시면 안될까요????   ㅡ.,ㅡ

요근래 목부작에 빠져 이것 저것 사들이고,

뒷산에 올라 죽은 소나무 뿌리를 발로 툭툭 차고 다닙니다.

그러다 한번에 뽑힐것 같이 많이 썩은 소나무 뿌리를 뽑아 형태를 보고

목부작에 적합하다 싶으면 주워옵니다.

소나무가 죽으면 관솔부분은 오랫동안 썩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목질부분은 다 썩고 관솔부분만 남을수록 가공하기가 좋습니다.

참나무나, 아까시나무등은 잘 썩고 형태가 이쁜게 드물더군요.

그러다 어제는 용과 봉황을 만났습니다.

보이시나요?

용의 머리와 봉황이 어울려 있는것이요....

가까이서 한컷 더~~~~~~~

아직도 안보이시는 분들은 안착한 분들이십니다.....ㅋ

앞부분은 용의 머리형태입니다.

뒷부분을 옆으로 눕히면 봉황의 머리가 보입니다.

일명 용봉탕?????ㅋ

제가 특별히 얼척자게님들께만 보여드리는겁니다....

용봉탕??? 보시고 소원을 비시면 혹시 들어줄지도 모릅니다.....^^

나무결이 자연스러워 최대한 적게 가공을 하여 형태를 그대로 살렸습니다.

풍란도 아랫쪽에 한개만 부착할 생각입니다....

이번주는 날이 포근하네요.

오후시간 졸지 마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