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알까기용 달구들이 숫닭 하나에 암닭이 다섯마리인데요.
정가에 분양해와서 하루이틀 계란을 2개 낳다가 3개 그리고 4개씩 낳다가 어느날 첨으로 5개를 낳았답니다.
근데 그 뒤로 다시 4개씩을 낳더니..요즘 3개씩만 낳네요.ㅠ
이거... 드렁허리, 황소개구리, 미꾸라지에 지롱이까지 거기다 매끼마다 새우망에서 채집한 새우+참붕어까지 삶아서 닭사료와 함게 먹이거덩요.
하루 세끼씩 모이 떨어지기 무섭게 채워주는데...먹기도 무쟈게들 잘 드시고 말입니다.
왜 그럴까요????
혹시...암닭들이 늙어서 그런지...아님!!!! 나몰래 은둔X님이 들어와서 생계란으로 까드시는지..ㅜㅜ
야들 먹거리 무쟈게 신경 쓰는데 요 눔들이 계속 이런식으로 알까기를 아낀다면..............흠!!!
아무래도 알까지용 달구들 중 비생산적인 눔들만 골라 윤희 시킬까 합니다.
동네 어르신 말씀으론 알보(?)가 다시 생기면 또 난다는데..그럴까요?
좀 수상해서 질문드립니다.
-
- Hit : 3992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7
뒷집영감님헌테 둥지하나 짚으로 엮어달라혀~~
유정란 보기가 요즘은 힘들더라구요 ~!
계란 받아다 씻는 것도 일이여유~
알낳는닭 선별할 수 도있고. 무엇보다 누가 몰래 알까드시나 적발할 수도 있잖아요.
알집이 작아져 산란이 줄어듭니다
...
지금 쥔장님 께서는 시식용 토종달구를 만들고 계십니다
알 낳을겁니다
토종닭도리탕감?
그러다가는 원가도 안나오겠는데요?
CCTV 가 좋은 아이디어로 보입니다.
털갈이 기간에는 산란을 하지 않거든요.
닭의 털갈이는 닭의 상태나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봄,가을에 이루어집니다.
동네 어르신께서 말씀하신 알집이 생긴다는 그 의미도 아마 털갈이를 말씀하시는 듯도 합니다.
산란닭을 너무 보신시키면 배에 기름이 가득차서 알을 잘 낳지 않는 수도 생깁니다.
음식을 조절하실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
맑은 날 바닥을 유심히 잘 살피시면 혹여 같은 닭이 알을 깨먹은 흔적을 발견하실 수도 있습니다.
닭이 석회+칼슘 성분이 부족하면 동료의 알을 깨먹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는 바지락이나 굴 껍질 같은 종류를 잘개 부숴서 사료에 같이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
양계장 닭은 사료만 먹고도 한두개씩 매일 생산 합니다
드렁허리 먹인놈 한마리 찜 합니더 ㅎㅎ
한 마리만 잡아 몸 보신하고 오게유! ㅋ
두개 낳든 하나도 낳지 않든 너무 심려하지 마세욤~
알집의 알 갯수는 세어 볼수는 없지만 정해져 있습니다.
낳을건 다 낳는다는 예기지요
만약 100개씩 500개라면 날마다 다섯개씩 100일 걸려 500개 낳으나
세개씩 166일 걸려 500개 낳으나 갯수는 500개 낳습니다.
더 오랫동안 낳으니 좋잖아요~~~~~
알을 다 낳고 나면 암컷은 알을 품게 되는데요
그때 병아리를 깰수 있는기간이며 후로 일정 기간이 또 지나면
알집이 다시 생겨서 알을 낳기 시작합니다.
끝이 아니라는 거지요
그러나?
양계장에서는 그 일정기간 동안은 생산성 없이 모이만 축내기 때문에
폐계라하여 정리하게 되지요
암닭은 병아리로 부화 할때부터 자기가 낳아야할 계란을 갖고 태어납니다
종자개량을 통하여 현재 국내에서 생산하는 닭은 목표치가320~330개 정도 일겁니다
시장에서 파는 닭들은 대개 알을 생산하고난 닭을 사다가 환우(털갈이)를 시킨닭으로 추정됩니다
알방에 남은 알이 40~50개정도 아니면 60개정도 있을수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생기는 현상일수도 있습니다
닭은 뇌하수체로 부터 전달받아 계란을 생산하는것이 일조 시간에 관계가 됩니다
일조시간이 길어지면 닭이 계란을 띄엄띄엄 놓을수도 있다는것입니다
계란의 상태로 보아서는 칼슘보다는 칼륨쪽이....
칼슘과 칼륨은 상대적으로 경쟁하게되고 인의 흡수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사료배합비에서 중요하게 대두되는것이 인,칼구성비를 따집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들이면 제가 내려가서 달구한마리를 분해해 봐야 알것 같습니다
날 잡아 주시고 출장비 송금 하시묘ㅕㄴ 내려가서 처방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해체한 닭은 제가 접수하겠습니다.....켁~~~~
닭을 재우지 마세요
100W 이상 밝은 전구 켜 놓고 재우지 않으면?
빠른기간 안에 2일에 3개꼴은 낳을겁니다.
그 담은 폐계가 되는거구요~
날씨,나이 스트레스 등등에 따라 알낳는 숫자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이죠~^^
아무레도 못달님과 친해야 달구 해체작업에 참여가 가능할것 같은 느낌이 ..
국내산은 없습니다
지금 국내에 원종계를 가져와 생산되는 실용계는
이사브라운, 하이라인, 로만 등 입니다
이들이 종계 개량을 통하여 만든 계란생산량을 320~330개로 개량을 하였습니다...
알방이 새로 생긴다는것은 듣지 못하였다는 못달의 말씀....ㅋㅋ
암닭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것이죠
유정란 생산 농가에서 하소연을 할때 직접 방문하여
암,수 구성을 달리하여 생산성을 높힌적이 있었습니다
암,수 최적의 구성은 10~12:1 입니다
오죽했으믄 엘보로 그리 고생하시는 분이
달걀 하나때매 매일밤 그 불편한 몸으루 담을 넘것어유.
알아도 모른척 넘어가 주게요.
이거 다 까발리믄 금주엄니 아파트베란다 양계장으루 바꿔블거구만요.
좀 작~작~먹여유~
巨卵 낳다가 죽을 염려가 있으니
근처 거위놈 타조놈등은 엄히 출금시켜 간통기회를 막아야할줄 아뢰오 ^&^
정독해보니 알듯해지네요.
우리 달구들이 요주의 인물로 못딸님 추가했구먼유~ㅋ
암튼...갈수록 달걀은 적게 낳는데...방금 둔자님이 와서 날계란 하나 드셨수.ㅠ
모시송편 한박스 들고오셨으니...지가 쪼꼼 손해 본거쥬?ㅎㅎ
저로서는 처음 듣는 재미난 이야기였습니다.
또한 월척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유식한 분이 많다는 것도 새삼 깨달았습니다.